5인 모임 후기. 히트 외
잊기 전에 쓰는 따끈따끈 후기.
2달 만에 모여서 회포를 풀었던 5인플.
#히트
처음도 이 모임에서 했는데 그때는 룰마만하고 전설의 레이서 2인 조종했었는데
이번에는 저도 게임에 참여했고 5인플, 차고, 날씨, 트랙 확장 모두 포함했습니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카드가 좋았습니다.
한방에 8칸 가는 부스터 카드, 4칸씩 가면서 덱으로 되돌아가는 서스펜션 카드,
1과 5 중 골라쓰는 브레이크 등 재미있는 카드가 많았고 자주 쓰게 되었네요.
두 바퀴 결과는 꼴찌ㅜㅜ
1등의 플레이를 살펴본 결과.
열을 아끼지말고 잘 써야하며, 필요없는 카드를 과감히 버리고 덱순환을 빨리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열을 아끼기만 하고, 남은 칸도 잘 못 보고 스핀아웃 당하고 나니 역전의 기회는 돌아오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는....
쓸 때 쓰고 안쓰는건 과감히 처리하자!
#캔버스
보기에는 아주 예쁨예쁨 하지만 실상은 머리 쥐나게 카드 조합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그림을 완성할 때는 최소 3개의 목표는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필요한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2개로 만족하는 순간... 점수 격차가ㅜㅜ
그럼.. 이쁜 그림으로 승리를?!?!
이라고 생각했으나 투표도 꼴찌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5인플이라 내가 원하는 그림을 가지기도 어렵고, 때로는 팔레트도 말라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게임 임은 틀림없습니다^^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감탄합니다.
처음 인상은 러브레터때의 충격이 생각났습니다.
게임도 비슷한 양상이더군요.
총 3판을 했는데,
어버버하며 조합에 실패하여 감염자 1승,
모두 일반인?!이었던 2판째에는 아름답게 모두 승리,
통수에 통수에 통수를 치며 일반인?! 3명이 승리한 마지막 판
2~3장 남았을 때 본격 혼돈의 도가니로 빠지는,
브릿지 게임으로 참 좋은, 블러핑 게임이었습니다^^
#퀘스트
아발론은 수십판 했지만 처음해보는 퀘스트.
원정대를 꾸리고 떠날지 말지를 투표하는 부분이 빠져 깔끔한것 같았습니다.
원정이 끝나고도 역전을 할수 있는 룰과
새로운 기믹인 마법이 새로운 느낌을 주는 아발론 게임이었네요.
기본으로 2판 감독판 버전으로 1판 했는데
결과는 모두 선의 승리!
마피아 게임의 정점에 있는 최고의 게임임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운 날 시원~한데서 보드게임하면서 피서하는 여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