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플레이 한 마블좀비, 좀비사이드 2인미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엔입니다.
마블좀비 풀 확장을 받은 기념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저 빼고 다들 첫플이어서 기본판에 보통 미션을 진행 했습니다.
캐릭터들만 다 활용했습니다.
플라스틱 토큰 세트가 아주 품질이 좋습니다.
토큰 이미지에 따라 음각 양각이 되어있고 프린팅이 고급져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구매 안했으면 좀 후회할뻔 했습니다.
좀비사이드류가 그렇듯이 피규어 찾는것도 일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한 곳에 모아놓으니 비교적 찾기 수월합니다.
영웅들 숫자가 많으니까 중복되서 나오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마블 좀비는 기존 좀비사이드 시리즈에 비해 많은것이 축소되고 간소화 되어 있습니다.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이 없고, 문을 따기 위해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히어로들 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위험도가 올라가면 스킬들이 강화되는 방식이지요.
좀비 히어로로 플레이할 경우 포식 레벨이 존재 해서, 이게 올라가면 레벨에 비례해서 굴리는 주사위 갯수가 늘어나며, 포식 레벨이 4가 되면 포식 공격 밖에 못하게 됩니다.
이게 특징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히어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그런 맛이 있습니다.
마블 좀비가 끝나고 식사 후, 좀비사이드 2판에 좀비상사태 2에 수록된 새로운 새벽 3 미션을 또 플레이 했습니다.
이전에 플레이 했을 때 무려 20번의 시도에도 끝내 클리어하지 못했었습니다.
2인 미션이며, 진영이 둘로 나눠져 있습니다.
서로 반대쪽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의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열면 활성화 지점이 하나 더 생기면서 양쪽으로 압박이 들어오게 됩니다.
거기다 위험레벨 노랑에서 시작하고, 체력도 하나 깎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딸린 동료도 하나 있습니다. 내가 있는 자리에 총 쐈다가 실패하면 아군 포격으로 바로 게임이 끝나버리게 됩니다 -_-
목표물 토큰을 획득해서 초록, 또는 파랑이라면 새로운 생존자가 바로 들어와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이 생존자는 또 0레벨에서 시작하므로...뭐 키우는게 쉽지 않죠.
아무튼 여러가지로 힘든 미션이었습니다.
결국 =_= 사기급 캐릭터를 사용해서 겨우 6번의 시도 끝에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니 트레호, 다른 분은 슈퍼내츄럴의 샘 윈체스터로 시작했습니다.
울트라 레드 룰까지 해서 풀 스킬을 찍고야 말았습니다.
하아...정말 그래도 클리어 해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
대니 트레호는 정말 사기캐 같습니다.
마블좀비에 좀비사이드까지, 그야말로 좀비데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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