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를 일단 지르긴 질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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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7:38

요즘 모임이 잦아지면서 자신감 상승하고 온 마스에 이어 루트를 질러버렸습니다. 컴포는 귀여운데 그렇지 못 한 가격과 높은 진입 장벽 때문인지 사신 분이 많지 않아보이네요? 10% 할인도 안 하니... ㅠㅠ 암튼 갓겜이라고들 하시고 룰이 어려워도 컴포 귀여운 게 일단 접근성이 좋을 것 같아 질렀습니다. 비교적 룰이 쉬운 게임들인 아발론 스플렌더 아쥴 러브레터 등만 하다가 최근 신작들인 도쿄하이웨이 4인, 아키텍추라, 레이크홀트도 돌려보고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아 자신감 좀 얻었는데 이거 돌릴 수나 있으려나요. ㅎㅎ 보겜 유전자가 있는 친구들이 몇 있긴 한데 룰 설명도 넘 오래 걸려서 지칠까 걱정이네요 ㅠ 미리 룰 숙지하고 오면 좋을텐데 혹시 보겜하기 전에 룰북 배포하면 다들 읽고 가시나요? 저는 만일 초대된다면 꼭 해보고 싶었던 거는 읽고 갈 거 같은데 (그 전에 이미 영상도 찾아보고 대충 알고 있겠죠..) 그런 거 아니면 자세히 안 읽고 갈 거 같긴 하네요 ㅠㅋㅋㅋ 아참 근데 루트 합본도 장식용으로 예쁘겠죠?ㅋㅋㅋ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