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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캐디아 롤앤라이트를 즐겨본 후 쓰는 리뷰 (-조금 길어요-)

1,164 조회

2024.07.19 03:46

캐스캐디아도 좋아하고, 롤앤라이트 장르도 좋아하는 자칭 "패밀리 보드게이머"입니다.

그래서 단 1분의 고민도 없이 캐스캐디아 롤앤라이트를 pnp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캐스캐디아: 롤링 리버, 롤링 힐 두 버전과 프로모까지 포함된 pnp 파일을 워킹데이로 딱 10일째 되는 날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작했지요. 롤링 힐은 제작하지 않았고 롤링 리버만 제작했습니다.

각 버전에는 난이도에 따른 4종류의 시트, 티어1과 티어2의 서식지 카드들, 서식지를 완성했을 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컴플리션 카드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플레이는 방법은 참 간단합니다. 총 20 라운드 동안,

1) 특수 주사위를 포함한 중앙 주사위 4개와, 개인 주사위 2개를 굴려 나온 면을 조합해 (특수 주사위 포함)

2) 야생 동물을 모아 시트에 기록하고

3) 수집된 야생 동물을 활용하여 최대 4장이 오픈되어 있는 서식지 카드를 완성하여 환경 시트(서식지 시트)에 기록합니다.

4) 서식지 카드를 완성하면 컴플리션 카드의 보너스를 받고, 야생동물이 부족하다면 솔방울을 사용해, 야생 동물 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룰 설명 끝 !!- 간단하죠?

야생동물들은 희귀도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데요, 곰이 가치가 가장 높은 녀석이 되겠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캐스캐디아 롤앤라는 난이도에 따라 A, B, C, D 4가지 종류의 시트를 제공하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룰도 익힐 겸 A 시트로 플레이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재미없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쉬운데요 심지어 지겨워요. 재미 포인트가 무엇인지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냥 주사위 굴려 밀린 숙제하는 느낌만 들더군요.

그래도 나머지 B, C, D 시트도 한 번씩 플레이해보고 "보라" 분들께 캐스캐디아 롤앤라는 "똥망겜입니다"라고 외치자라는 생각에

모두 플레이해본 후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이거 좋았어 1>!! 각각의 시트는 난이도 뿐만 아니라 특징이 다른 롤앤라에 비해 명확한 편입니다.

시트A> How to Play에 충실한 시트입니다.

익히는 것에 충실하여 재미는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렸습니다.

만약 가족과 익히기 위해 플레이하신다면, A 시트로 5~6라운드까지만 플레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분들과 플레이하신다면 바로 C 시트부터 접근하셔도 되는데요, 만약 캐스캐디아 본판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보셨다면 C 또는 D 중에서

선택하여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두 시트는 느낌이 다릅니다.

시트B> B 시트로 익힐수 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C 시트와 D 시트에서 고 득점을 내기 위한 전략을 플레이해볼 수 있습니다.

서식지를 윤곽으로 표시하고, 습득 조건하에서 보너스 획득, 오버 플로우, 해/비를 통한 보너스 등이 추가됩니다.

시트C> 저는 여기서부터 재미있어졌습니다.

B 시트의 개념 + "인접하게 채우다"와 "랜드마크"의 개념이 추가됩니다. 캐스캐디아 본판에서의 서식지는 인접하게 놓을 수 있는 것처럼,

C 시트에서도 유일하게 "인접하게 채우다"라는 규칙이 있어, 서식지의 윤곽을 표시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점수를 획득할지, 랜드마크를 통한 추가 보너스를 획득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시트D> D 시트는 "캐스캐디아 롤앤라"가 아닌 그냥 "캐스캐디아 본판"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본판의 "동물 점수 카드 A 세트"가 롤앤라 D 시트에서 나오는데요, 서식지 카드를 완성하면, 습득한 야생동물 이니셜을 서식지에 직접 써넣습니다.

더해, "서식지 완성 보너스"와 "야생 동물 다양성 보너스"가 추가되어 이니셜 기입 전 이것저것 따져보게 됩니다.

캐스캐디아 본판에서 타일과 야생 동물을 내려놓을 때 느낌이 이 부분에서 많이 납니다. 내려놓을 때 동물 점수 기준도 챙겨봐야 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거 좋았어 2>!!. 시트 C와 시트 D의 존재 !

C 시트와 D 시트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요.

C 시트로 플레이하면, 캐스캐디아 본판의 분위기인데 반해 조금 다른 게임의 느낌도 납니다.

"보라" 어느 분의 평가처럼 "캐스캐디아의 분위기를 입힌 다른 게임이다"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D 시트로 플레이하면, "동물 점수 A 세트" 로 캐스캐디아 본판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PC 앞에 앉아 키보드 밀어놓고 플레이할 정도로 공간을 덜 차지한 채로 말이죠.

그래서 난이도와는 별개로 C 시트와 D 시트는 각각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좋았어 3>!! 컴플리션 카드와 (완성 보너스 카드) 프로모 카드.

( 디스카운트 카드 - 일반 컴플리션 카드 - 프로모 카드)

서식지를 완성하면 해당 서식지에 배치된 컴플리션 카드의 보너스를 받거나, 디스카운트 카드를 사용해 서식지 카드의 완성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축소해서 의미를 부여하면, 다양한 컴플리션과 프로모 카드를 활용해, 시트의 정해진 맵만 사용하는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고,

- 확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면, 플레이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리플레이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롤링 리버"와 "롤링 힐" 카드를 혼합해서 사용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거 좋았어 4>!!. 교차하거나 혼합하여 플레이 가능합니다.

캐스캐디아 롤앤라이트 두 버전은, 중앙 주사위 세트와 플레이 시트를 세트 단위로 서로 교차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더해, 두 버전의 서식지 카드와 컴플리션 카드는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프로모 카드까지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리플레이와 다양성이 확보될 수 있겠네요.

이거 좋았어 5>!!. D 시트의 경우, 시트에 기록되어 있는 "동물 점수 세트 A" 대신 캐스캐디아 본판의 다른 "동물 점수 세트"를 적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안 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해본 후 공유하겠습니다.

이거 좋았어 6>!!. 서식지 플레이 시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사뭇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시트가 추가되는 확장 정도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캐디아 롤앤라의 판매량이 많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조금 좋았어 7>!!.

해와 비를 얻음으로써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비록 4개의 옵션 중에 2개만 고르는 것이지만, 그 안에서도 테크트리를 타게 됩니다.

솔방울을 획득해 업 컨버트 또는 다운 컨버트로 야생 동물 수급의 어려움을 조금 덜 것인지,

아니면 깡 승점을 먹을 것인지 선택하게 만드는데요, 마치 "세 자매"에서 "헛간 옵션"을 선택할 때의 느낌도 듭니다.

단점도 있어요.

1. 컴플리션 카드 4장을 뽑은 순서대로 배치할 때, 그중 한 장은 프로모 카드를 넣는 것이 좋아요. 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 A 시트로 게임을 익히는 것은 비추천 합니다. 굳이 A 시트로 익히시겠다면 5~6 라운드까지만 플레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컴플리션 카드 1-4번은 웬만하면 제외한 상태로 랜덤 선택하시기를 추천합니다.

4. C 또는 D 수준의 시트는 다다익선인 것 같아요. 캐스캐디아 "롤링 힐"의 D 시트는 조금 다릅니다. 그것까지 포함하면 좋습니다.

(롤링 힐의 D 시트 !! 롤링 리버의 D 시트와는 조금 다르죠?)

그래서 원래 하지 않으려고 했던, 캐스캐디아 "롤링 힐"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캐스캐디아의 "호불호"는 더 극명하게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된 비슷한 류의 게임과 비교돼서 그런 것 같은데요,

만약 캐스캐디아 본판이 "호"에 가까우셨다면, 캐스캐디아 롤앤라이트도 구매하셔서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아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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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챗 지피티에게 캐스캐디아 롤링 힐과 롤링 리버 보드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주제별로 분류해서

정리해달라고 지시해 봤습니다.

아래는 챗 지피티가 읊어 준 것을 그대로 복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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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플레이 및 메커니즘

Cascadia: Rolling Rivers:

이 게임은 전략적 깊이로 주목받고 있으며, 운과 전략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야생 동물을 모으고, 서식지 카드를 완성하는 것이 중심 메커니즘입니다. 주사위를 조작하고 콤보를 잠금 해제하는 특별한 액션은 복잡성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Meeple Mountain) (Meeple Mountain).
A에서 D까지 다양한 보드가 제공되어 초보자부터 고급 플레이어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난이도를 제공합니다.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점이 좋게 평가되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Cascadia: Rolling Hills:

Rolling Rivers와 마찬가지로 Rolling Hills는 콤보 생성에 중점을 둔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동물을 배치하거나 타일을 교차하여 추가 동물, 타일 또는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게임 플레이는 보드의 복잡성에 따라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것으로 칭찬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어에게 접근 가능하고 재미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Meeple Mountain).

2. 디자인 및 구성 요소

Cascadia: Rolling Rivers:

Beth Sobel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특징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명확하고 기능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What's Eric Playing?) (Great Boardgames).
주사위와 같은 물리적 구성 요소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주사위의 품질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Cascadia: Rolling Hills:

Rolling Rivers에서 보여준 높은 디자인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상세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구성 요소의 품질도 좋으며, Rolling Rivers에 비해 주사위 품질이 개선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프레젠테이션도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What's Eric Playing?).

3. 장단점

Cascadia: Rolling Rivers:

장점: 다른 Cascadia 버전과 혼합하여 재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콤보 중심의 게임 플레이는 전략적 계획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입니다. 다양한 보드가 깊이와 변화를 더해줍니다 (What's Eric Playing?) (What's Eric Playing?).

단점: 운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어 모든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보드에서 광고된 플레이 타임보다 오래 걸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Cascadia: Rolling Hills:

장점: Rolling Rivers와 혼합하여 확장된 플레이 옵션을 제공합니다. 복잡성이 다른 다양한 보드가 있어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개선된 주사위 품질과 잘 설계된 득점 시트도 좋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What's Eric Playing?) (Great Board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