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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러스, 개봉기 및 플레이 후기

1,243 조회

2017.09.18 17:13

안녕하세요. 슝슝입니다~

얼마 전에 '던전의 뒷편' 이란 게임의 텀블벅을 진행 중이신,

붐빠빠님이 코보게를 통해 출시되는 게임을 추첨 선물하신 적이 있었죠.

제가 선정되어 받게 되었습니다.

음, 나름 보라에 등록도 안된 게임이라 여러 차례 플레이 해보고

개봉기 겸 플레이 후기를 써봐야겠다 싶었고, 이제 써 봅니다.

먼저 개봉기 입니다.

박스 윗면 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있습니다.

스타플러스라는 게임 이름 아래에,

-숫자와 친해지는 덧셈 게임- 이란 말이 적혀 있습니다.

(맞습니다! 덧셈 게임 입니다. 아주 약간의 뺄셈도 있습니다. ㅋ)

아랫 박스입니다. 별자리란 컨셉에 맞게 턴 마다 한 달씩 시간이 흐릅니다.

그 흐름에 맞게 카드를 조합해서 내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설명서 앞면,

그리고 뒷면입니다.

열면 이렇게 트레이 안에 카드 덱이 들어 있습니다.

1부터 9까지 카드들과 마이너스 카드들, 조커 카드인 제우스 카드까지,

별자리 디자인으로 채워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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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플레이 후기입니다.

간단한 덧셈 뺄셈에 7, 8, 9를 포함해서 카드를 내려 놓으면

옆 사람 점수 카드 뺏어오기, 플레이 방향 바꾸기 등의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자기 차례에 해당하는 월의 카드를 내려 놓지 못하면 카드를 2장 먹어야 한다거나,

세 장 이상의 카드 조합으로 해당 월의 숫자를 맞추면 '블랙홀'이 발동되어

이 후 플레이어도 세 장 이상으로 내어야 하고, 못내면 카드를 4장 먹어야 합니다.

(게임 답게 하기 위해 변주를 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종료 조건이 카드덱의 소진 외에 손 패를 털면 끝내는 것이 있어

다음 내 차례 때에 몇 월 쯤 일지 내 손의 카드를 어떤 순서로 털어야

높은 점수와 손 털기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지 고민이 좀 필요합니다.

그런 고민 없이 열심히 숫자 맞춰 카드 내고, 없으면 뽑고를 반복해도 됩니다.

같이 해 본 보겜 초보 회사 동료 분들은 게임이 쉬우면서도 한 두 수 앞을 예상해 보는 재미가 있다네요.

집에서 아이들과도 해봤는데, 전략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좀 시큰둥,

열살 딸아이는 쉬운 계산에다 카드 뺏어 먹기가 재밌는지 한 번 더 하자고 하구요.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 분은 1분 정도 설명만 듣더니 "패스~" 하시더군요.

음, 가족용 혹은 아이들용 게임으로 나온 거란 걸 감안하면

디자인이 좀 아쉬운 것만 빼면 가볍게 돌릴만 하다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전 이만, 슝~~~~~^^

- 이 후기는 작가로부터 무상으로 선물 받은 게임을 플레이 한 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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