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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보드 게임 카페 ‘보드막 미아사거리점’ 이용 후기(협찬)

1,206 조회

2024.07.11 02:25

신생 보드 게임 카페 ‘보드막 미아사거리점’ 이용 후기

※ 협찬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 날 이용 요금을 후기로 갈음하기로 하였습니다.

1. 가는 길, 입구, 주차

2. 요금 혜택 행사

3. 인테리어, 메뉴

4. 미니 게임(방 간 상호작용)

5. 게임 풀

6. 이 날 플레이한 게임

1. 가는 길, 입구, 주차

최근에 지인분께서 오픈하셔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서울시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⑥ 근처 도봉로13번길 13 지하 1층에 위치한 보드 게임 카페입니다.

미아사거리역 ⑥번 출구로 나오면 왼쪽 앞으로 노란 건물이 보입니다.

파리바게뜨가 1층에 있는 건물입니다.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건너편 롯데백화점에도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

2. 요금 혜택 행사

평일은 종일 6천 원이고, 시간당은 2,400원이네요.

청소년 요금제가 또 따로 있습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1시간 무료 쿠폰이 제공되고

5회 방문 시 ☞ 허니브레드 제공,

10회 방문 시 ☞ 이후 매번 10% 할인 혜택을 받는답니다.

3. 인테리어, 메뉴

좌식 방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입식 큰 방도 있더라고요. 큰 방엔 6인 테이블 2개가 있어

12인 게임도 가능합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화장실 가는 길이 근사하게 되어있습니다.

간식, 식사류도 있습니다.

저는 곡물 라떼를 먹었는데요.

율무차/미수 같은 것일 줄 알았는데

가미유 같은 라떼에 견과류 조각이 들어간 거더라고요.

오히려 좋았습니다.

우유 하니 설탄유가 떠오르네요.

〈설사약을 탄 우유〉 후기

4. 미니 게임(방 간 상호작용)

보드막의 특이한 점은 태블릿으로 주문, 게임 설명 영상 시청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10종 미니 게임도 된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 오락실에서 비시바시(빠샤빠샤)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게 여기 있습니다.

매장에서 갑자기 간식을 걸어줄 때가 있습니다 ㅋㅋ.

모든 방에게 알림이 가고, 게임으로 경쟁하거나 경매를 통해

승자 방이 해당 간식을 받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단순 연타 게임 말고도

●-●-●-●-●와 같이 순간 순서 기억하는 게임(소위 침팬지 게임)도 있고

다양한 게임이 있습니다.

저보담 다른 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글이 있어요(전주시 매장).

https://blog.naver.com/nec1400/222164631171

보드막 홈피의 설명

http://boardmak.com/bbs/board.php?bo_table=w2_c&wr_id=1

특정 방을 지목해서 간식을 걸고 1 대 1 게임을 할 수도 있고요(다인 단체 손님에게 좋다네요).

태블릿으로 회원가입, 로그인을 해서 이용 기록을 쌓으면 또 혜택이 있고요,

다른 방에 쪽지,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쪽 신사분께서 보내셨습니다.”

5. 게임 풀

저희 같은 보드 게임 소굴에 찾아가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솔직히 인테리어, 음식보다 ‘게임 풀’에 관심이 있습니다.

프차 카페들은 게임이 매니아 게임은 거의 없는데요,

이곳 보드막 미아사거리점은 사장님이 다양한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이셔서

다른 프차 카페에 없는 게임들이 좀 있습니다.

썬더로드 벤데타

Courtisans

데바데 보드게임

슬더스 보드게임

스카페이스1920

다이스 쓰론+확장들

원더랜드워(고급 컴포)

디스워오브마인+확장들

킹덤 러시 시간의 균열+거미여신+3D타워

네메시스+카르노모프+지형

광기의 저택+뱀서길+끔찍한여정

펠트시티1. 함부르크(브뤼헤)

펠트시티2. 암스테르담(마카오)

펠트시티3. 뉴욕시티(리알토)

펠트시티6. 쿠스코(보라보라)

프로젝트L+피네스+고스트블록

페데레이션

ICE

파이어볼 아일랜드 불카의 저주

불릿♥

불릿★

블랙스토리즈 황당한 죽음

블랙스토리즈 운수 좋은 날

블랙스토리즈 재앙의 나날들

블랙스토리즈 No. 1

트랙스 사이렌 베이

게임 가격이 높거나, 부피가 크거나, 아주 신작이거나, 품절이거나, 이야기를 미리 알면 안 되는 게임들은

직접 사서 해보기보다 보드 게임 카페에서 해보면 좋을 수 있는데

그런 게임들을 우선 적어보았습니다.

쉬운 게임을 하시는 분들께는 다음 게임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뒤죽박죽서커스

저스트원

펭귄파티

폭탄 돌리기: 끝말 잇기

넘버체인

탑텐티비

블리츠 한 글자

Drone Home

부엉이의 3가지 비밀

금지"어"게임

너도나도파티

Forklift Challenge

캐치스케치

꿀곰굴리기

블리츠

코잉스 패밀리

요트다이스

펭트하우스

Kluster

매치 매드니스 블랙

스플렌더 포켓몬

우봉고3D(family)

코코너츠

그 밖에 제가 개인적으로 우선 관심 있는 게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코미노(HeckMeck) 딜럭스

시타델(구판)

석기시대

자메이카

팬데믹

리틀타운

콰왈레

서머너 워즈 마스터세트

잇 해픈즈

네트워크

디크립토

꼬마유령의 비밀통로

생쥐 만세

퀸토

적룡객잔

할리우드 골든에이지

Dice Flick

알라카르테

카훗

비치 게임 풀 사진

6. 이 날 플레이한 게임

이 날 보드막 미아사거리점에서 플레이한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할리우드 골든에이지(TraumFabrik)〉

〈QE(양적 완화)〉

〈꿀곰 굴리기〉

〈할리우드 골든에이지(TraumFabrik)〉

영화 제작사가 되어, 각 프로젝트(각본)에 포지션별 캐스팅을 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경매 게임입니다.

보드막 미아사거리점에는 한국인 리테마 패치가 되어있습니다.

요 게임은 따로 소개 글을 나중에 쓸 것 같아요. 한국어 규칙서 파일이 공개돼있지 않아서, 알려드리는 보람이 좀 더 있을 것 같아서요.

이 트로피들을 누가 얻게 될까요?

게임 종료 모습.

저는 어느 작품에 어느 배우, 감독이 어울리는지, 테마상으로는 신경 안 쓰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우연히 좀 어울리게 된 것 같네요.

일단 장르별(초/파/빨색) 선착순 5점짜리 트로피인 '개척상'이 있어서

저는 남들보다 빨리 완성하는 전략으로 가보았습니다. 겸사겸사 B급영화상(최저 별 각본)도 받았고요.

그리고 각본마다 기본 추가 점수가 있어서, 별이 적은 프로덕션 타일이라도 가져와서 빨리 빨리 완성했습니다.

106점인가 나와서 2등했네요.

〈QE(양적 완화)〉

QE는 돈 쓰는 데에 한도가 없는 경매 게임입니다.

그래서 ‘돈을 가지고, 쓰다가 다 쓰면 파산’이 아니라 ‘쓴 돈을 다 더해서, 가장 금액이 높은 사람이 파산(탈락)’입니다.

경매로 얻는 물건에는 ‘단순 승점’ 외에 추가로 ‘나라’, ‘태그(산업/색)’, 이렇게 총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자기 나라 타일을 많이 모은 것에 따른 승점, 같은 산업 많이 모은 것에 대한 승점 계산이 있습니다.

돌아가면서 경매 진행자가 되고, 경매 진행자는 자신의 입찰가를 공개합니다(다른 모두가 0을 쓰면 진행자가 낙찰 받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보다 높은 금액을 쓰거나, 0을 써서 경매 진행자에게 입찰판을 줍니다. 경매 진행자만 모두의 입찰판을 비밀스럽게 보고, 결과를 알려줍니다.

경매 진행자일 때 자신도 경매에 참여하는 거라, 마냥 높게 쓰지는 못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쓴 금액을 아는 한 기억하는, 기억의 비중이 생각보다 큰 게임이었습니다.

〈꿀곰 굴리기〉

마지막으로 꿀곰 굴리기를 했습니다.

예능 방송에서 ‘물통 돌려 던져 세우기’ 보셨을 거예요.

그겁니다.

이오 요거트처럼 생긴 오뚝이 꿀통을 사용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무게가 꽤 됩니다.

이지다님 영상 참고(소리 주의) https://youtu.be/wvxqpPF0E5U?si=FW_LtLCyaBncb82f

통 2개를, 대각에 위치한 인원들에게 주고(가장 멀리 떨어지게) 시작합니다.

성공하면 다음 사람(왼쪽)에게 넘깁니다.

통이 점점 다가오겠죠? 다가오는데, 내 앞의 통은 성공하지 못해 넘기지 못하고 있다면,

언젠가 한 사람 앞에 통이 2개가 될 겁니다. 그때 그 사람은 꿀(목숨) 1개를 잃습니다.

(탈락자가 발생하면 그 다음 사람이, 통을 하나는 자기 앞에, 하나는 대각에 위치한 사람 앞에 두고 다시 시작합니다.)

목숨 3개씩 갖고 시작하고, 다 잃은 사람은 탈락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탈락하다가 2명만 남으면, 할리갈리처럼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립니다.

첫 시도에 성공한 경우에는 꼭 내 왼쪽 사람에게 넘겨야 하는 게 아닙니다, 원하는 사람에게 줍니다.

플탐을 조절할 수 있어요.

하우스 룰로 시작 목숨을 덜 갖고 할 수 있으니까요.

‘보드막 미아사거리점’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같이 보기~

〈팬데믹: 크툴루의 지배〉 후기

〈설사약을 탄 우유〉 후기

예고~

주제별

ㆍ2023년 출시작들 코멘트, 개인적인 순위(꾸준히 갱신, 추가할 것)

ㆍ2022년~

ㆍ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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