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힐링인줄만 알았던 나보리아의 탐험가 후기
아트워크를 보고 아 이 게임은 아~단순히 귀염움을 어필하는 셋 컬렉션 게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기회가 돼서 본판만 플레이를 해봤는데 귀여움을 가장한 수 싸움 게임이었네요.
이 게임 룰은 엄청 간단합니다. 유로게이머부터 초심자까지 쉽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요.
1.토큰 주머니에서 토큰 두 개를 뽑아 하나를 선택하여 카드를 가져오기. 남은 토큰은 중앙 맵에 두기.
또는 중앙 맵에 남아 있는 토큰을 가져오기.
-이때 다섯 가지의 종류의 카드덱이 있는데 각 카드덱마다 능력이 특화되어있습니다.
어떤 카드를 선택하냐에 따라서 플레이가 빌드업이 되며 이 한 번의 선택은 매우 귀합니다.
그 선택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머릿속에서 전략을 수정할 정도로..잘보입니다 ㅋㅋ
2.카드를 선택하는 소모했던 토큰을 이용하여 역순으로 맵에서 보너스 받기.
이것 또한 눈치싸움이 있어서 웃기더라구요 ㅋㅋ
3.수입받기
4.정리하기
이게 룰의 전부인데 처음 맵에 깔리는 호의 타일이 깔리는 거를 보고 큰 그림을 그리며 플레이를 해야 하더라구요.
게임 플레이를 하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두껍고 귀 여운 나무 컴포가 맵에 놓여있는 것도 귀엽고..
나무 토큰이 두툼하여 뽑는 손맛도 좋았습니다.
플레이를 하게 되면 저렇게 카드덱 옆에 3장씩 카드마켓을 만들게 되는데 이번에 펀딩으로 판매하는 플레이 매트를 보니
확장의 요소도 추가 인쇄해서 모든 컴포가 올라갈 수 있도록 프린팅이 되었더라구요.
나보리아 확장은 비대칭의 요소도 들어가게 되던데 또 어떤 반전을 만들어줄까 궁금하더라구요.
확장은 추가적인 재미를 컴포업글은 필수 요소로 생각하게됩니다.
궁금해서 킥스에서 이미지를 퍼왔어요
이렇게 매트에서 확장요소까지 추가적으로 인쇄가 됨.
장점. 1.얕잡아볼 정도로 쉬운 룰이었지만 상대방 플레이를 보며 재미있는 인터액션이 가능했던 점.
2. 귀여운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색감 및 디자인에서 만족스러움을 느꼈던 점.
단점. 첫 플레이 였어서 그런지 플레이가 한 턴만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짧다고 생각이 되었던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