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본 투매니본즈!
<첫인상>
드디어 기대하던 투매니 본즈를 해봤습니다
모임원분이 중고구하셨다고 해보자고 하셔서 3인플을 하게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저도 같은 타이밍에 투매니본즈 풀셋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ㅋㅋ
도착하면 저 드디어 샀어요! 하고 말하려 했는데 모임원분이 하루 먼저 저 샀어요! 하길래 깜짝 놀래서 바로 모임잡았죠 ㅋㅋ
열심히 배워서 저도 자주 돌리길 기대합니다 ㅎㅎ
게임 자체는 생각보다 작은박스에 이만큼이나 주사위와 칩이 가득하니 묵직 하더군요 ㅋㅋ
<플레이>
그리고 주사위를 엄청나게 굴리는건 알았지만 게임 내내 쉬지않고 굴릴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모든 선택요소들을 주사위로 굴려야하니 어쩔수 없나? 싶지만 이만큼이나 주사위로 모든걸 해결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참 독특했습니다 ㅋㅋㅋ
계속 주사위를 굴리는게 피곤하신 분들은 이런장르가 힘드시겠네여 ㅠㅠ
피곤하거나 귀찮거나 운빨망겜을 싫어하거나 ㅋㅋ
전 주사위를 좋아하기에 이런 시스템들은 호 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스킬트리 짜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전 '피켓'을 골라서 무한 방어 캐릭을 해보자! 라고 했구요 공격력은 다른분들이 알아서 잡아주겠지~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ㅋㅋ
공격력 주사위를 거의 게임끝에 가서야 추가했었으니 파티원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죠 어흠흠
하지만 제가 아니었다면 20렙짜리 몬스터랑 1대1 뜨며 버텨야 하는 이벤트를 처리하기 힘들었을테고, 그외 하수인들도 도발로 제가 다 버텼으니 제가 잘한게 아닐까요?! ㅋㅋ
하수인들이 다양한 능력이 있어서 상당히 까다로웠고 보스까지 8일차에 바로 진입해서 꺨수있을까? 걱정됐지만 그냥 바로 닥돌해서 고블린 킹을 잡아내었습니다!
<후기>
정말정말 첫인상만 놓고보면 주사위랑 칩이 참 비싸긴한가보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제가 비슷한 가격대의 원더랜드 워나 그보다도 싼 미니어처게임들에 비하면 볼륨이 아주 작아보이거든요
하지만 게임성만큼은 다른분들이 다 재밌다고 할만큼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아직 캐릭터의 능력을 반도 못쓴거같은데 다음엔 이렇게 스킬트리를 짜봐야겠다 라는 기대감이 커지네요.
물론 캐릭터, 폭군 등등마다 적절한 빌드같은 공략법이 있겠지만 모든 캐릭터와 폭군들의 빌드를 그렇게 알맞게 짤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해봐야 아는거 아니겠어요?
충분히 오래 즐길수잇다고 봅니다!
그전에 언터토우가 도착해서 또 할게 많아질테니 무궁무진할것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그런데... 투매니 잔룰은 어떻게 숙지하고 제가 룰마하죠?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