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러쉬 시나리오 4 후기
또 오랜만에 네 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했습니다.
시나리오 넘어갈수록 플레이시간이 길어지니 하기 쉽지 않네요.
보스전이 아닌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그냥 포털 부수기라 딱히 스포가 될 것 같지는 않아 스포탭 이용하지 않고 그냥 쓰겠습니다~ 그래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조금이라도 정보 노출에 민감하신 분은 뒤로가기 누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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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입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큰 거 2개에 1x1 하나만 붙이면 돼서 간단하네요.
캐릭터는 전 시나리오에서 획득한 릴리스와 이그너스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첫 라운드 때 상성이 별로인 것 같아 알레리아로 다시 교체합니다.)
처음으로 주문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진짜 본 게임 시작일까요?
1라운드 후 아니다 싶어 이거너스를 알레리아로 교체한 뒤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알레리아 특수 능력 중에 영웅 행동 1회 늘릴 수 있는 능력,
릴리스 기본 행동으로 특수능력 하나 되돌리고 회복하는 능력을 콤보로 사용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상과 실제는 다르더군요
릴리스의 기본 능력은 회복 측면에서는 강력하지만 공격이 1x1로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알레리아와의 연계는 유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혼자 쓰고 혼자 회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알레리아 개인판입니다. '바람처럼'이라는 특수 능력이 영웅 한명을 이동 한 칸 시켜 기본 행동을 하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근접 공격을 하는 캐릭터들은 이 능력으로 2x2 공격을 포기할 수 없어 이동을 못하게 되고 기본 공격만 하게 되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알레리아의 '바람처럼' 스킬 콤보를 위해서는 원거리 캐릭터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릴리스 개인판입니다. 사진은 중간 세이브를 위해 대충 찍었더니 엉망이네요.
'사신의 수확' 스킬이 유용합니다. 릴리스 위치의 사방으로 2x1 2개, 1x1 2개를 릴리스 각 면에 하나씩 붙일 수 있기 때문에 한 무리에 대해 광범위 공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거 쓰고 다음 턴에 기본 행동으로 자가 회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는데 다른 캐릭과의 상성을 살펴보면 더 좋은 활용법이 생길 것 같습니다.
마지막 포털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아슬아슬하네요. 실패각이 보입니다.
네,, 처음으로 패배했습니다. ㅜㅜ
보이시나요?
포털은 막았으나 해당 라운드까지 왕국이 무사해야하는데 다른 무리들은 다 병사나 영웅, 고양이로 막았으나
좌측 가운데 타일에 두 번 이동하는 타일을 막지 못해 무리 이동 단계에서 왕국을 침범하게 되었습니다. 총 15데미지라 게임오버네요.
병사 타워 하나만 더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는데 하나가 너무 아쉽네요.
주문 선택도 다르게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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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아쉽고 아직 1시간 가량 여유가 있어서 재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겜스겜
캐릭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기로 합니다.
다만 앞 게임에서 병사 하나가 아쉬웠기 때문에 주문을 병사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주문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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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과정은 스겜하느라 사진 촬영을 못했네요.
마지막 클리어 후 사진입니다.
정말 겨우 깼습니다.
보시면 포털은 이미 부수었고 나머지 타일을 병사나 영웅들로 움직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그래도 두 번째니 대략 흐름을 파악해서 깰 수 있었으나 그래도 왼족 길이 꽉차서 아슬아슬했네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 거겠죠??
시나리오 5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일지처럼 플레이할 때마다 쓰고 있는데 나름 이거 쓰는 행위가 꾸준히 플레이를 하게 만드네요.
아무튼 아직까지는 할만한데 좌절 한번 맞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