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20~21일 동해시 보드게임모임 보동보동 후기
1. 스키티아의 침략자
코보게 창고개방전에서 싸게 냠냠한 스키티아의 침략자 입니다. 평소에 솀 선생님의 작품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작품도 역시 아주 맛이 있더군요. 특유의 이지선다, 침략할래? 퀘스트로 설거지할래? 이런 질문을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던지고 그에 따른 다양한 빌드를 짤 수 있어서 너무 맛있게 즐긴 작품이었습니다. 꺼억
2. 알마마터
중고가 박살난데에는 이유가 다 있다고 느낀, 그런 게임 이었습니다. 랜덤성 하나 없이 순수한 수싸움 게임은 저랑 안맞는걸로. 컴포는 이쁘네요.
3. 언더다크의 폭군들
이 날은 언데드랑 드래곤 조합으로 해봤는데요. 하... 양쪽에서 스퀴즈 당하며 고통만 받았는데 결과는 1등이었네요. 띠요옹. 역시 언데드는 포식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쥐어짜야하는게 제맛인 종족 같습니다.
4. 스페이스 베이스
이날은 11, 12 몰빵 빌드로 해봤는데요. 운좋게 빵빵 터져서 순식간에 40점 먹고 게임 종료~ 역시 화살표 빌드는 개사기 입니다. 확률을 극대화하는 사기 카드!
5. 데드 맨스 드로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간단하게 플레이한 게임. 설명 필요없이 바로 하면 되지만 게임의 재미는 단순하지 않은, 고런 겜이죠. 이날은 나만 촉수 뽑아~ 나만 터져~
6. 스카우트
오잉크 게임중 goat, 스카우트 입니다. 이날은 꼴찌로 시작했다가 겨우겨우 기어올라와서 1점차로 1등 마무리~ 역전극 뽕맛 있네요. 푸하하
7. 돌팔이 약장수
goat. 푸쉬유어럭 장르를 이렇게 재밌게, 맛있게 풀어 낸 장르가 또 있을까요? 킥킥. 긱순위가 이를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면할수록 너무 재밌는 갓겜. 이 날은 분명 빌드를 잘 짰는데 1등과의 격차를 줄일 수 없었네요 따흐흑. 나만 까마귀해골로 루비 못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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