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0618~19 화, 수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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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07:52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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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화요일 26명, 19일 수요일 2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화요일에는 머더 미스터리 리썰 캐쉬 1팀과 자유 보드게임, 수요일에는 머더 미스터리 슬로터즈 펠러스 7팀과 전지적 추리 시점 그리고 자유 보드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화요일 저녁, 정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탐정 시드 시리즈, 리썰 캐쉬를 플레이 했습니다. 첫번째 팀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갱단의 일원이고 은행 강도후 돈을 나눠 갖기로 했는데, 강탈한 돈을 보관하고 있던 회계사가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탐정 시드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게 했네요. 다만, 번역 과정에서 타임 라인에 약간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 2팀 플레이시에 수정을 해서 진행을 해야겠네요.

또한 수요일 저녁에는 타임 스토리즈 : 해변의 형제들을 플레이했습니다. 프리퀄인 산토 토마스 데 아퀴노도 있는데 나무위키 정보에 프리퀄은 먼저 하라는 추천이 있었는데 깜박 잊고 있었네요. 순서를 바꿔서 프리퀄을 다음번에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전 시나리오에서 분명 분기가 둘로 나누어졌었는데.. 그래서 뭔가 분기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뭐, 그런거 없었습니다. ㅋ 이전 시나리오를 안해도 진행하는데 아무 상관이 없었네요.

본부로부터 우리 동료 요원들의 숙주를 죽여 본부로 복귀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처음 만난 요원이 그 세계에서 한 여성과 결혼하여 아내는 임신중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 요원을 죽이고 싶지 않았으나... 은은님, 땅이님, 승헌님은 우리가 완수해야할 임무이니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지 말고 죽이자라는 결정을 하십니다.

그래서 벌어진 그와의 전투에서 굴리신 땅이님의 주사위 세계가 전부 2 성공짜리가 나오며 한방에 죽여버리십니다. 진심으로 죽이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임신한 와이프를 남겨둔채 죽임을 당하고...

이 후, 섬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요원들의 숙주를 하나하나 살해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요원인 존을.. 죽이기 전에 이야기나 들어보자라고 했다가... 임무 대실패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연히 리트를 할 줄 알았던 은은님이였으나.. 대실패에는 리트가 아니라 그냥 실패한 채로 게임 종료라는 것을 알게되고, 세상을 잃은듯한 반응을 보이십니다. 절대로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으신 은은님. 그래서 시간이 너무 늦어진 관계로 이날은 일단 귀가하고, 다음주에 리트를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