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24. 5. 넷째주 모임 후기
아래 글에는 일반적인 게임 소개와 소감만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 사진, 게임 규칙, 결과 등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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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6. (일)
[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이 날의 Best!★
*평점: 8.3 (누적 평점: 7.83)
*긱 랭킹: 219위 (최고 랭킹: 16위 - 2015. 7. 22.)
*소요시간: 1시간 35분 (누적 평균: 1시간 42분)
4인플: 옥동자, 고등어, 츄리닝, xoon
<일반>
공룡섬 등의 작가인 조나단 길모어롱 등이 만든 '데드 오브 윈터'입니다
좀비 테마에 완전 협력 게임이라는 호불호 요소가 강한 작품이었음에도
스토리텔링 요소가 가미되고 배신자의 존재 가능성 등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소감>
꽤나 난이도가 있는 시나리오였음에도 합심해서 성공 문턱까지 가게 되다보니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이 무척 재밌었습니다
클리어했음에도 무난하게 끝나서 재미가 반감되었던 과거 경험을 돌이켜보면
역시 협력게임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짜릿합니다
[Anachrony]
*평점: 8.27 (누적 평점: 8.42)
*긱 랭킹: 50위 (최고 랭킹: 44위 - 2023. 1. 31.)
*소요시간: 3시간 21분 (누적 평균: 2시간 48분)
3인플: 옥동자, 츄리닝, xoon
<일반>
보름 전에 첫플을 했던 다비드 투찌의 '아나크로니'입니다
무척 재밌게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근래에 했던 것도 있고
사실 세팅과 규칙 설명의 번잡함 등으로 인해 꺼내기를 주저했습니다만
워낙 강력하게 플레이하길 희망하신 터라 다시 뚜껑을 열었습니다
<소감>
재미 측면에서는 역시나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순님은 재미만으로는 9점이지만 세팅의 번거로움 때문에 6.8점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모듈이 많이 추가되는만큼 세팅과 규칙 설명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큰 단점이기는 하네요
하지만 일꾼 놓기 시스템만 떼어놓고 봤을 때는 탑티어급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Havana]
*평점: 8.07 (누적 평점: 7.71)
*긱 랭킹: 1,661위 (최고 랭킹: 411위 - 2011. 6. 3.)
*소요시간: 35분 (누적 평균: 29분)
3인플: 옥동자, 츄리닝, xoon
<일반>
가벼운 카드 게임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독일 작가 라인하르트 슈타우프의
2009년도 게임인 '아바나'입니다
작가보다는 아티스트인 미하엘 멘첼이 더 유명한 느낌일 정도이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이 작품만큼은 꽤나 잘 만들었습니다
<소감>
여러 수를 내다볼 수 있는 카드 운용이 무척 중요한 게임임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평범하고 단순해보이지만 하면 할수록 꽤나 깊이가 있는 작품임에도
눈에 띄어볼 새 없이 잊혀진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Babel]
*평점: 8.15 (누적 평점: 8.15)
*긱 랭킹: 1,856위 (최고 랭킹: 280위 - 2006. 3. 20.)
*소요시간: 47분 (누적 평균: 38분)
2인플: 옥동자, 츄리닝
<일반>
이제는 엄청난 명성을 쌓은 스타 작가인 우베 로젠베르크의 초창기 작품인 '바벨'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퍼블리셔인 코스모스 사에서는
2000년 전후로 유독 2인 전용 미들 박스를 많이 출판했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2001년에 SDJ 추천작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소감>
무척이나 오랜만에 하는 게임입니다
2인 전용이지만 인터랙션이 워낙 강해서 커플끼리는 할 수 없다는 비운의 게임..
반대로 감정을 크게 상하지 않고 서로 치고박는 것을 즐기는 분과 하면 꿀잼인 작품입니다
[Welcome To...]
*평점: 8.13 (누적 평점: 7.84)
*긱 랭킹: 177위 (최고 랭킹: 120위 - 2020. 8. 8.)
*소요시간: 47분 (누적 평균: 33분)
3인플: 옥동자, 츄리닝, 미니언
<일반>
프랑스 작가인 베노아 튀르팽의 작품으로
드로우 앤 라이트 게임 중에서는 손꼽히는 명작입니다
이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엄청난 확장과 스핀오프가 등장하였습니다
<소감>
롤앤라이트나 드로우앤라이트 게임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츄리닝님도
이 작품만큼은 재밌다고 평하실 정도였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데다가 이론상으로 수백명도 플레이할 수 있어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가족용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