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년 3번째 Axis & Allies 1940 글로벌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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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2 오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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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토요일, 지난 5월 27일 플레이에 이어서 7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독일이 레닌그라드를 침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소련은 레닌그라드로 방어병력을 집중시킵니다. 병력규모로 보았을때 레닌 그라드를 점령하더라도 많은 손실을 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노르망디에 상륙을 성공합니다. 추축국의 유럽 서부 병력이 많이 거의 없네요. 독일이 골치좀 썩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는 연합국들이 인도를 탈환할 목적으로 천천히 걸어서라도 한칸 한칸씩 인도로 향합니다. 한편 독일은 레닌그라드 공략을 포기하는 대신 모든 항공 병력으로 지중해에 들어온 영국 함대를 전멸시켰습니다.

하지만 소련의 방어선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추축국이 소련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미국은 일본의 해역을 봉쇄하고자 수송선은 없지만 일본 앞바다에 전 함대를 가져다 놓습니다.

일본의 함대는 모두 필리핀에 집결해 있습니다.

8라운드.

독일은 빼앗긴 노르망디를 다시 수복하려 준비하면서 레닌그라드는 포기하고 대신 소련의 남부쪽을 공략하고자 밑으로 내려옵니다. 이탈리아는 약소하게나마 독일의 도움이 되고자 소수의 병력들을 지원보냅니다. 노르망디를 빼앗은 영국은 마침 그곳에 공장이 있이서 손쉽게 병력을 충원중입니다.

영국은 아프리카에 생산애 놓았던 함대를 다시 지중해 근처로 끌고옵니다.

페르시아에 영국의 병력이 점점 모여갑니다. 일본은 바퀴벌레같은 중국의 마무리를 쉽게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카미카제를 모두 사용하며 미국의 길막을 뚫어내자 미국은 일본 앞바다에 있던 함대들을 하와이로 후퇴시킵니다.

9라운드.

소련의 방어 병력이 집결하여 점령이 여의치 않아 독일은 소련에서 후퇴하여 독일로 돌아옵니다. 소련의 보병들이 한데 모여 독일을 공격해 들어올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중국이 다시금 살아나는 모양새네요. 태평양에서는 여전이 일본과 미국은 팽팽한 대치중입니다.

이탈리아가 수송선 한기와 잠수함 한기를 생산하자 연합국측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이 수송선 한기 때문에 사방 팔방에서 전투기를 보낼 계힉을 세우는 연합국.

일본이 중국의 마지막 보병들을 끝내기 위해 병력을 집결시키지만, 영국의 전투기가 방어를 해주러 왔네요. 중국 정복 참 힘들군요.

미국이 다시 캐롤라이나로 내려왔네요. 일본 함대랑 한번 붙어보려는 생각일까요?

한편 어디론가 떠나는 엔젝 수송함대들.. 어디를 가려는 것일까요

10 라운드.

소련이 드디어 독일땅을 침공했습니다. 계산기상으로 이렇게까지 추축국이 대패할 상황은 아니었는데 소련의 주사위가 공격력 1 주사위 10개중 6개가 성공하는등.. 말도안되는 결과가 나오며 소련의 병력이 굉장히 많이 살아 남으면서 독일 주력 부대를 전멸시켰습니다. 이제 유럽쪽은 연합국이 전술이고 뭐고 닥돌만 해도 이길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시아 쪽도 승기를 잡은 소련이 중국에까지 지원을 오면서 일본도 점점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중국 완전 정복은 실패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다시 하와이로 돌아갔네요. 계속 위치를 왔다갔다 이동하는 미국. 유람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11라운드.

소련이 베를린을 들어오려는듯 한곳에 병력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베를린을 단칼에 죽일까 천천히 죽일까 토론을 1시간을 하시는 연합국 분들... 추축국의 중재에 간신히 결정을 하시는 연합국이었습니다. 어쨌든 막기가 쉽지 않아보여서 이탈리아까지 가세해서 방어해 보기로 합니다.

한편 연합국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했던 이탈리아의 슈퍼 수송 함대는 보병 한대를 시리아에 상륙시키는데.. 이 보병때문에 연합국은 또다시 크게 술렁입니다. 마치 제가 전쟁의 신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소련이 중국을 방어하러 중국 영토까지 들어왔습니다. 결국 중국 정복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추가 병력을 생산하는데 라운드를 보냅니다.

이날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기로 하였습니다. 14시간 동안 7~11 라운드까지 진행했네요. 이것으로 총 28시간째 플레이 중입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이제 점령당하기 직전이고, 일본과 미국은 큰 전투는 하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기싸움만 하는 중입니다. 일본이 하와이나 엔젝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점령하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라이언이 워낙 방어를 튼튼히 잘 해 놓아서... 아무튼 추축국으로써는 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이네요.

일본 IPC 는 미국에 비해 많이 앞서고 있으나, 독일, 이탈리아의 합이 36.. 영국, 소련의 합은 90 입니다. 2.5배가 차이납니다. 다음번 플레이때 게임이 끝날 수 있을 것 같군요.

여기서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 놓으며 다음은 6월 29일날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패배는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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