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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게떡의 아그리콜라 오거나이저 제작기
3,895 조회
2019.04.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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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여학생입니다.
드디어 간간히 출석체크를 완료해서 첫 게시글을 써보네요.
첫 글이니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보드게임은 카탄으로 입문했고,
멋모르고 예쁜 게임을 사다보니
카탄-마르코폴로-테포마 순으로 어찌어찌 룰 공부하고 하면서 보드게임에 빠졌습니다
또, 자작게임도 만듭니다( 아마추어 수준이라 펀딩하는분들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하지만..)
보드게임은 아직 많이 모르지만 보드라이프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있어요><
제가 아그리콜라를 사게 된 계기는 충동구매였습니다
기습할인 하길래 생각없이 샀죠;;
그런데 딱 여는 순간..ㅡ
음.. 속이 턱 답답합니다.
수많은 비닐봉지 비닐봉지 비닐봉지!
그래서, 보드라이프에 오거나이저를 찾아보던 중,
쉘링포드님의 오거나이저에 반하게 되고
쉘링포드님께 허락을 구해 만들었습니다.
(늦은 후기 죄송합니다 쉘링포드님 OTL)
쉘링포드님 오거나이저 사진을 보고 도면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출력 후 폼보드에 붙이고 잘랐습니다
아래는 가조립 사진
그리고 목공풀로 진짜 조립!
확실히 오거나이저를 사용하니 게임이 편하네요!
바로 목공풀로 조립에 들어갔는데
이 폼보드가 참 신기한게
자를때는 너무 약한가 싶을정도로 팔랑팔랑? 했던 녀석들이
목공풀을붙이니 단단해지는것!
-총 제작비
폼보드 3000
물풀 반통 200원
목공풀 4분의 1통 300원
=3500원의 초저렴 오거나이저
총 제작시간
4시간 반.
(3일에 걸쳐 제작)
이상- 망게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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