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레이어 보드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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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4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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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듀얼 레이어 게임을 두 개 구입하고 하나 더 플레이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이드 + 먼 곳 확장, 네타-탄카 디럭스, 젠테스 디럭스 이렇게 세 개였네요. 사이드는 기본판, 먼 곳 확장을 윈드 갬빗 확장 선주문 때 같이 주문하여 얼마 전 같이 받았습니다. 사이드 기본판의 정치체제(?) 듀얼 레이어 보드는 모두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먼 곳 확장에서 추가된 두 개의 보드는 좀 휘어 있더군요. 심하진 않지만 적어도 어느 보드가 확장 보드인지는 금방 알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젠테스 디럭스는 지인분 걸로 했는데, 개인판이 개봉한 날에도 좀 휘네 싶었습니다만 다음날 보니까 더이상은 2차원의 '보드'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휘어 있더군요. 만약 이게 듀얼 레이어가 아니었다면 컴퍼가 보드에서 흘러내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했을 수준. 위 두 게임의 듀얼 레이어 보드는 두 장의 보드가 풀로 붙어 있는 구조라서 두 장의 보드가 휘는 정도의 차이 및 풀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네타-탄카는 접어서 얹는 구조라서 휘는 일 없이 지금도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언박싱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는 그게 그렇게 심한가 싶었는제 실제로 눈으로 보니 훌륭한 선택이었네요. 물론 보드 제질 자체가 위 두 게임보다 더 좋다는 느낌도 있지만요. 최근 듀얼 레이어 보드를 사용하는 게임이 많은데 네타-탄카처럼 좋은 보드를 사용하고 풀 없이 그냥 접기만 하는 방식이 좀 더 유행하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어설프게 두껍게 했다가 휘어버리는 것보단 차라리 버건디의 성처럼 얇고 휨 걱정 없는 쪽이 더 좋습니다. 다음달에 올...오려나... 올 수도 있는 Barrage 듀얼 레이어는 적어도 제가 본 젠테스의 경우처럼 심각하진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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