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추리 시점 후기입니다. (스포x)
페스타때 살까 하다가 어짜피 파주갈건데 파주에서 사지 뭐.. 하고 파주에서 구매 했습니다ㅋㅋ
열자마자 바로 연습문제가 있습니다.
연습문제 자체는 매우 간단한데 '음! 전추시가 이런 게임이군' 이란걸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첫번째 사건을 진행하였습니다.
12장의 카드를 인원수에 맞게 골고루 나누어 줍니다.
저희는 3인플이라
A는 1 4 7 10
B는 2 5 8 11
C는 3 6 9 12를 나누어 가지게 되겠죠.
그리고 사건 개요를 누군가가 읽어 준 뒤에 카드를 확인하며
어떻게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건지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카드는 다양한 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을 보고 서로 이야기를 통해 맞추어 가면서 시간대를 구성하며 사건의 전말을 알아갑니다.
서로의 카드를 보지 않고 말로 설명을 해야한다는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물론 각 챕터마다 1장씩은 공개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증거를 보여 주는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개의 시점이나 카드의 선택이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드를 다 뒤집어 놓고 뒤에 있는 문제에 답을 하게 됩니다.
3챕터때 도저히 오픈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카드가 있어
-1점을 먹고 오픈해서 15점 받긴 했는데..
같이 플레이하신 두 분도 저도 말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추리도 좋아하셔서 엄청 즐겁게 했습니다.
거기에 스토리가 매우 좋았습니다. 억지로 맞추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스토리가 있는 추리 게임이기 때문에 레거시입니다.
한번 플레이 하면 다시 플레이는 못합니다.
머더미스테리를 좋아하는 1인으로 말씀드리자면
최근에 한 게임 중에서는 베스트 3에 등극하였습니다.
추리 좋아한다? 추천.
말하는거 좋아한다? 추천. 그냥 추천. 꼭 하세요.
요즘 머더미스터리 1개에 3만원돈 하는데
이건 3사건인데 4만원이다? 안살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강력추천합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