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싸운드] 녹음실 후기입니다.

Af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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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3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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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도 즐겁게 게임했네요 ㅋㅋ

일요일 저녁에 이렇게 후기를 쓰면 이렇게 즐겁게 보냈구나 하는 생각에

월요병이 조금은 사라지는.............ㅜ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일 정도 게임을 즐겼네요~ 오예

평일 저녁에 장고애비군에게 받을 물건도 있고 아그리콜라 다인플이 하고 싶어서

장고애비군과 최장고군을 모아 녹음실에서 만났네요~(정작.. 받아야할 물건을 장고애비군이 두고 왔더군요....)

1. 코바야카와

일단 저녁식사를 위해 요즘 녹음실 주식인 햄버거를 주문하고 밥값내기에 들어갔습니다.

1등은 밥값 면제권을 부여 받죠~

코바야카와가 적당하겠떠군요~ 가벼운 배팅 게임 이니까요~ ㅋㅋ

첫 두 라운드를 장고애비군이 연속으로 가져가며 코인차이가 꽤 나버렸습니다.

그 후 그냥 하우스룰로 코인 두개씩 걸면서부터 불붙기 시작했네요 ㅋㅋ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코인 수가 비슷해져서 결국 마지막 판 승자가 최종승리를 하게됬습니다.

한라운드에 모든게 걸렸다기엔 이 게임이 꽤 운도 따라줘야하는데

저에게 패가 척 붙더군요 ㅋㅋ

짜릿하게 승리하며 즐겁게 식사를 했네요

2.아그리콜라

오늘 모임에 주목적인 아그리콜라 입니다.

E,I 덱만 이용했네요 ㅋㅋ

초반 최장고군이 밥을 신경안쓰더니 결국 구걸을 한 번 하더군요 ㅋㅋ

뒤를 이어 장고애비군도 구걸합니다 ㅋㅋ

3인플이 가장 힘들다더니 듣던대론가 봅니다 ㅋㅋ

최장고군은 갑자기 구걸 한 이후로 머리를 쥐어 뜯기 시작하더군요 ㅋㅋㅋ

저는 일꾼을 빨리 늘린후에 이것저것 많이 하니까 조금 더 수훨함을 느꼈습니다 ㅋㅋ

장고애비군도 비록 한 번 구걸 했지만 이것 저것 잘 갖추더군요 ㅋㅋ

보통 전략게임들이 여러 득점루트가 있다면 몇가지를 이용해 점수를 내는 선택을 하게되는데

아그리 콜라는 여러 득점루트를 다챙겨야하니 참 머리가 아프더군요 ㅋㅋ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17세기의 힘든 농부의 삶은 역시 쉽지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ㅋㅋ

게임이 끝나고 저의 승리군요 ㅋㅋ 최장고군은 가족 둘 먹여살리느라 결국 저조한 점수로 마무리했네요 ㅋㅋ 다음엔 부디 부유한 삶을 살길 ㅜㅜ

3. 카르카손 + 여관과 대성당 확장

최장고군이 다른 게임 한 판 더를 외쳐서 시간이 꽤 늦어서 비교적 간단한 게임중에 고민하더니

자신이 좀 떨어진다 생각하는 카르카손을 고르더군요 ㅋㅋ 좋은 도전 의식입니다!! 카르카손은 또 제가 약간은 자신있는 게임이라 저는 뭐

흔쾌히 받아들였죠 ㅋㅋ (하지만 저번 3인플때 꼴찌를 했엇죠.....ㅜㅜ)

카르카손 최강자 타이틀에 금이 갔었는데...명예회복을 위해 나섰습니다 ㅋㅋ

저는 따로 가는 노선인 척 하다가 장고애비군과 최장고군 둘 모두에게 일꾼 하나씩을 붙이면서 동맹을 뻗었습니다 ㅋㅋ

경쟁해서 일꾼 소모 하지말고 같이 크게 해먹자~~

양쪽 모두 크게 해먹었더니 꽤나 고득점이 나게 되더군요 ㅋㅋ

장고애비군은 이상하게 저와 같이 만드는 성 하나 빼고 따로 성을 잘 안파고 방해만 하려고 하더군요 ㅋㅋ

최장고군과 만들던 성은 대성당이 붙으면서 완공을 시켜 엄청 난 점수를 먹었습니다 ㅋㅋ

그제서야 장고애비군이 성을 조금조금 먹으면서 따라왔지만 이미 꽤나 격차가 벌어졌죠 ㅋㅋ

결국 최장고군과 저의 2파전 양상으로 가게 되었는데 최장고군의 필드 플레이가 참 좋더군요.

사실 최장고군의 카르카손 실력이 많이 늘었더군요. 사실 길만 덜렁 있는 타일이 쓸데 없다 생각하게 되면 초보이지만

소중히 쓴다면 고수가 아니겠습니까. 타일에 있는 1점짜리 길만 보는 것이 아니라 들판싸움을 할 준비를 하는 용도롤 보게 된다면

비로소 고수가 되는듯 합니다 ㅋ 최장고군이 길타일을 그냥 아무데나 붙이지 않고 제가 누워있는 들판과 이어지진 않지만 근처에 붙여놓고

나중에 이어버리면서 2:1로 들판을 가져가더군요 ㅋㅋ

엎치락 뒤치락 하고 계산해보니 제가 들판을 하나 뺏겼음에도 들판을 두개 먹었더군요 ㅋㅋ 최장고군은 뺏은 들판 하나 (그게 알짜였지만요 ㅜ)가

전부네요 ㅋ 결국 카르카손 마저 저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 날 세번의 게임 모두 승리를 해서 되는 날이랍시고 ㅋㅋ 장고애비군과 집에가는 길에 즉석복권 500원 짜리 10장을 샀는데 500원 3개 당첨됬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

토요일날 여친과 데이트를 하다가

게임방을 찾았습니다.

아그리콜라를 더 잘 알려주려던 참인데 마침 여친이 게임방에 가자고 해서 저는 좋다고 갔죠~ ㅋㅋ

게임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

계산 했던 어플 스샷만 올립니다. ㅋㅋ

가족룰 1판 일반룰 2판 총 세판을 연달아했습니다ㅏ;;;( 무슨 게임이건 계속 반복해서 하는 여친의 스타일;; ㄷㄷㄷ)

가족룰 시작하기전에 지난번 연속 3연패를 한 여친에게 팁을 알려줬습니다.

먹이기 힘들면 화로를 미리 지어봐라. 가족을 빨리 늘리면 그만큼 밥도 줘야하는 대신에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그 팁에 탄력을 받아 여친이 40점을 얻으면서 대승을 하더군요 ㅋㅋ

신나 하는 틈을타서 일반룰을 하자고 꼬드겼습니다 ㅋㅋ

두려워 하는 여자친구를 40점의 고득점자면 충분하다며 꼬셔서 일반룰을 할 수 있었네요 ㅋㅋ

일단은 기본 덱인 E덱만 사용했네요 ㅋㅋ

여친이 뤄양의 사람들을 할때도 사실 조력자 카드에 써있는 텍스트를 끝까지 않읽고 앞에만 봐서 실수를 많이했었는데

이날은 꼼꼼히 잘 읽어보고 쓸만한 카드들을 골라놓더군요 기특기특 ㅋㅋ

일반룰의 카드들은 플레이에 도움되는 것들인데

이 도움들 땜에 게임이 더 어려워집니다(?) ;; 이상한 일입니다 ㅋㅋ 어려운 것들이라고 또 카드를 안쓰고 플레이하면

카드를 잘 활용한 플레이어를 절대 이길 수 없죠 ㅋㅋ 아이고 두야

첫 일반룰판은 여친이 패배 합니다. 카드신경쓰느라 밥을 새까맣게 잊더군요 ;; 구걸을 두장이나 먹어버렸습니다;;

-6점이란 말에 의욕을 잃는 표정이라 재빨리 저한테 있던 탁발승 카드를 주었습니다;(구걸카드를 두장 없애주는..)

그거 아니었음 중간에 접엇을듯.. 게임끝나고 여친은 머리가 너무 아파하네요.

'안해! ㅜ 재미없어! '

허허허 말은 저렇게 하고 다시 부랴부랴 게임판을 재셋팅 하는 여친;;;

두번쨰 판엔 더욱 신중히 카드들을 고르더니 이젠 저를 견제까지 합니다;;

저는 극한의 고통을 맛봤습니다.. 하고 싶은걸 거의 못했네요 ... 후반에 겨우 조금 느슨해진 틈을 타 이것저것 따라가기 바빳고

결국 저 위에 스샷 스코어 처럼 석패를 해버렸네요 ㅜ

그래도 여친이 매우 기뻐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에 대한민국 남성들이 모두 가슴에 새겨야 할 그 말이 떠오르더군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일요일날 장고애비군과 최장고군과 녹음실에서 놀기로 했는데 최장고 군이 일이 생겨버렸더군요 ㅋㅋ

저는 잠시 밤중에 문득 떠오른 곡을 스케치만 남겨놓고 장고애비군과 판을 펼쳤습니다. ㅋㅋ

이제 알아서 제가 곡작업하는 틈을타 야구를 보며(한화 극성팬) 게임 플텍작업을 해주더군요 ㅋㅋ 짜아식

1. 나일

호빗군이 생일 선물로 사준 게임들 배송비를 털려고 제가 껴서 구입한 '나일' 입니다.

단종되고 룩소르라고 일종의 디럭스 판으로 재판 되었는데 용캐 오리지날이 위펀에 재고가 있더군요 (한 개 ㅋㅋ) 그래서 냉큼 껴서 주문했죠.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드 질이 굉장히 떨어져서 ( 정말 이집트에서 캐온줄;;)

플텍 하기전에 플레이 해볼 수 없었는데 ㅋㅋ 콜트익스프레스 새 플텍을 보내줘서 이전에 받은 플텍으로 나일에 써버렸습니다 ㅋㅋ 새거는 다시 콜트익스프레스에 ~

드디어 테플 (깔맞춤님 동영상 감사합니다.~)

게임은 한사람이 쭈욱 자기 턴을 진행하고 그다음 사람이 쭈욱 진행 합니다.

나일강은 범람을 거듭하며 주변 땅을 비옥하게 만들었다고 배웠었는데요.

그 테마를 그대로 가져온 게임입니다. 홍수가 오는 작물은 수확하고 심지는 못하는 특징이 있네요.

또한 모든 플레이어 통틀어 같은 작물을 키울 수 없기 떄문에 인터액션도 제법되네요.

게임 스코어링이 꽤나 독특합니다.

게임종료후 자신이 수확한 작물들을 같은 종류끼리해서 가장 수가 적은 작물 부터 차례로 배치하고

서로 비교를 합니다. 제일 적은 작물의 장 수가 더 많은 사람이 승리 합니다. 만약 동수라면

그다음으로 적은 작물끼리 비교를 합니다 ㅋㅋ 고로 만약 5가지 작물중 하나라도 없다면 매우 불리하죠 ㅋㅋ

여러 작물을 골고루 잘 수확해내야하는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하기에 좋은 게임인데 아직 먼가 묘한 매력이라 재미도 묘한 느낌입니다만 다시해보고 싶네요~ 이 날 첫 테플은 저의 승리네요~

2. 촐킨

장고애비군이 어느거든 상대해주겠다고 해서 고르려니

일단 오늘은 수확 3부작은 빼랍니다. ㅋㅋ 어느거든이라더니... 저도 요즘 아콜을 너무해서 소외계층들을 찾고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ㅋ

'버건디?'

'아 말고.'

'촐킨?'

'아 걔도 뺴고'

'야.....'

ㅋㅋㅋ 다 싫다면 뭘하니 ㅋㅋ 결국 촐킨 가져오랍니다 다시는 하고싶지 않게 만들어주겠따며 ㅋㅋ

2인플이 더미플레이가 있지만 역시나 조금은 널널한 편입니다 ㅋㅋ 적어도 더미플레이어는 일부러 제가 갈곳에 놓진 않잔아요?

둘이서 하니 기어가 금방 금방 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슬슬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더군요 ㅋㅋ

저는 또 고통속에 해매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어려워 젠장 ㅜㅜ 내가 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를 연발하고 있는사이;

장고애비군은 저만치 도망 가더군요..... 이상하게 촐킨을 잘해요;;

저는 해도해도 늘질 않네요 ㅋㅋㅋ 세번 밥맥이고 난 후에도 -3점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부랴부랴 마지막에 총력을 다해 서 40점 정도까지 올라갔지만 이미 늦었죠 ㅋㅋㅋㅋㅋㅋ

장고애비군이 120점 가까이 내면서 저를 아주 박살을 냈습니다 ㅋㅋ 그리고 건방 떨며 말하더군요

'아 이건 정말 드럽게 재미없다.'

정말 짜증 납니다 ㅋㅋㅋ 아 이겨버려야되는데 저런녀석은 ㅋㅋ 담엔 꼭 이겨보이겠습니다.

교훈: 어설프게 고수들 전략 따라하지말자.

3.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

너무 몰입해서 사진이 없어서 재탕!

화이트 채플을 좋아하는 장고애비군을 위해( 그리고 그에게 매번 진 게임이라 복수하려는 절 위해) 플레이했네요 ㅋㅋ

희안하게 장고애비군은 경관을 좋아합니다. 보통 잭을 더 재밌게하는데. 자기는 검거했을때 그 짜릿함이 있답니다. (뭐야 얘 무서워)

그래서 저는 장고애비군을 잭을 시켰습니다. 두근거림을 선사해주겠다며 ㅋㅋ

첫날 밤에 꽤나 많은 단서를 찾으며 녀석의 은신처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둘째날밤 실수로 경관들이 한곳에 몰려있게 되서 둘째날을 허망하게 날려버렸네요 ㅋㅋ

세번째날은 두명을 살해하기에 뒤늦게 출발지를 알게되어 쫓아서 거의다 쫓았다 생각했는데 놓쳤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날 밤.

그의 은신처 예상 지점 주변에 경관들을 배치했습니다. 장고애비군도 가까운 곳에서 살인을 저지르더군요.

저는 혹시라도 지나갈까봐 은신처 주변을 못벗어나고 경관 한명만 추적을 붙였는데요 ... 이것이 화근이었네요 ㅜㅜ

13번째 턴에 그가 위치한 곳을 알아냈지만 마차를 쓰면 들어갈 거리여서 결국 마차를 쓰고 은신처로 복귀했습니다 ㅜㅜ

진짜 눈앞에 있는 녀석을 아슬아슬하게 놓쳐버렸네요 ㅜㅜ (검거를 외칠껄 ㅜㅜ)

그리고 말하더군요.

'저언혀 두근 대질 않네.'

으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스타 렐름즈

저녁은 역시 햄버거죠 ㅋㅋ 햄버거를 시키고 배달 오는동안 핫 한 스타렐름즈를 플레이했네요 ㅋㅋ

장고애비군이 꽤나 좋아라 합니다. ㅋㅋ 지휘력이라고 하나요? 저흰 그냥 체력이라고 하는데 저 체력이 점점 떨어질때 그 긴장감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스크랩으로 열심히 핸드나 디스카드덱에 있는 스카웃들을 제거하다보면

상대방과 싸우는건지 스카웃과 싸우는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제거 해도해도 계속 나오네요 ㅋㅋㅋ

이날은 제가 처음으로 노란색 우주제국 팩션을 주로 달렸는데 꽤나 효율이 좋네요

데미지도 꽤 높고 상대 핸드 수를 줄여버리니까 (기본으로 디스카드 옵션이 두개씩은 나와서 장고애비군은 항상 세장으로...)

꽤 위협적입니다. ㅋㅋ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파란색 교역연합? 카드들이 잘 안깔려서 체력들이 금방 줄어가더군요 ㅋㅋ

장고애비군도 빨간색 덱과 블롭들을 이용해 꽤 큰 데미지를 주더군요 ㅋㅋ 둘 다 초반부터 스카웃을 맹렬히 스크랩 했더니

꽤 이른타임에 돈들이 안모여서 비싼 카드들을 못사는 덕분에 2,3코스트짜리 카드들이 주력이되더군요 ㅋㅋ

마지막 라운드까지 체력 5:5를 가는 치열한 접전!!

장고애비군 체력을 2를 깍아 3을 만들고 제턴이 넘어가는데 얼마나 긴장 되던지 ㅜㅜ

다행히 다음턴 장고애비군은 돈만 잔뜩 들어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나 긴장감 넘치는 승부였네요 ㅋㅋ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습니다.

5. 버건디의 성 + 슈필박스 부록 확장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마지막 게임으로 정말 오랜만에 버건디의 성을 꺼냈네요~ ㅋㅋ 한때 모두 재밌게 즐겼었는데

신작들이 자꾸 들어와서 밀려나있었네요 ㅋㅋ 오랜만에 하는 만큼 세팅 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ㅋㅋ

이왕 하는김에 슈필박스 부록 확장으로 플레이했네요 ㅋㅋ

두가지 룰이 추가 됩니다.

1. 성을 제외한 타일들은 기존과 달리 같은 색상만 붙여 나갈 수 있습니다. ( 기존에는 색상 상관없이 놓여진 타일에 인접하면 됬었죠.)

성에서면 아무색 타일을 붙여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 성이중요해서인지 플레이어는 액션을 포기하면, 전 라운드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성타일이 있다면 그 성 타일을 획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성이 중요해서인지 버려지는 성은 잘 없더군요 ㅋ

저 1번 룰떄문에 게임이 꽤나 빡빡해집니다. 쉽게 타일들을 붙일 수가 없죠. 원래 기본판에서도 주사위가 잘 안나오면 힘들때가 간혹 있는데

더 힘들어집니다 ㅋㅋ

저도 힘들었지만 장고애비군은 꽤나 힘들어 하더군요

저도 첫 성위치를 잘못잡은거 같았습니다 ㅜㅜ

다음 성을 지으려면 광산이나 배를 얼른 이어서 성 구역까지 타일을 깔아야 되는 아시다시피

광산은 한라운드에 하나 나오고 배는 두개뿐이라 빠르게 채우기 어렵자나요 ㅜㅜ

초반엔 장고애비군이 성을 붙이기 비교적 쉬워서 금방 치고 나가더군요 ㅋㅋ 저는 초반에 덜컥 먹은 성을 붙이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한채

창고를 두칸만 이용하는 격이 되버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얼른 광산과 선적 타일들을 얻어내서 두번째 세번째 성을 이었습니다 ㅋㅋ 역시 타일 붙이기가 어려워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ㅋㅋ

그래도 숙련자들 답게 플레이타임은 많이 단축된거 같습니다 ㅋㅋ 1시간 안걸린거 같은 느낌? ㅋㅋ

마지막에 저는 성과 지식 타일을 다 채워버려서 보너스 타일을 더 챙겼습니다 ㅋㅋ

점수타일도 겨우 챙겨서 꽤 득점했네요 ㅋㅋ 장고애비군은 동물 타일을 주로 탔지만 다 채운 타일이 선적밖에 없었네요 ㅋ

점수 계산 결과 제가 10여점 앞서면서 승리했습니다 ㅋㅋ '버.깡'의 명예를 지켰네요 ㅋㅋ 오랜만에 했는데 버건디의 성은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사실 여친이 다음에 버건디 하자고 해서 미리 연습한거랄까....독한 남친이라 미안하다.)

이렇게 많은 게임들을 즐겼네요~ ㅋㅋㅋ

다음 한주도 기대하면 글을 줄입니다.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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