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헤이븐(feat.파주슈필)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열다섯번째
보드게임 일정이 겹치고 겹치다보니까 오랜만에 긴 시간이 지나고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파주슈필방문과 빠르게 코보게 신작을 돌려볼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까지
들뜬 마음으로 후기 시작합니다!!!
정령섬 (3인)
모임장님께서 몸이 안좋아서 ㅎ님과 하님 저 셋이서 모인날이었습니다.
그냥 뭐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툭툭 던지는 게임들중에서 정령섬을 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날 ㅂㄷ엠에서 정령성 확장을 발매하는 방송을 하던 날이었더라구요?
그렇게 운명적으로 플레이하게 된 정령섬을 ㅎ님의 완벽한 설명으로 시작했습니다.
확장요소와 이벤트 그리고 시나리오도 포함해서 조금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 정령섬이었습니다.
저는 1인플로만 해보고 이날 처음으로 다인플을 해본거였는데 다인플 이거 진짜 정말 재미있네요
능력카드들 내려놓고 하나하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됩니다 저렇게 됩니다 하면서
능력처리하는게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정령섬의 묘미가 다음에 일어날 일들이 공개가 되어있기때문에 당장 처리해야할 것들이 명확해서
그것들을 어떻게 처리를 하는게 베스트일까 고민하는거거든요?
이번에 얘가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되겠지? 이런게 딱 보여집니다.
보통의 게임들은 이런게 보여진다면 최선의 수가 정해져있으니까 알파플레이어가 생길수 밖에 없는데
정령섬에서는 당장 자신 주변도 감당안되는 벅찬 구조라서 알파플레이어고 나발이고 제 앞가림하기도 바쁘게 됩니다.
게임하는 내내 아 갓겜이다 진짜 재미있다하면서 중얼중얼거렸는데요
각자의 최선의 수들을 조합해서 게임승리로 가는 과정이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공포를 많이 줄수 있는 정령 잡고도 이놈의 인간들이 도무지 공포를 느끼지 못하여
그냥 ㅎ님과 하님의 무쌍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타이거 & 드래곤 (4인)
잠시 아지트에 들러주신 모임장님께서 할일이 있으시다고 컴퓨터를 켰는데 인터넷이 안되는바람에
한 겜같이하자고 졸라서 즐기게 된 타이거 앤 드래곤입니다.
엄청 심플한 트릭테이킹인데 한두가지의 변수로 게임을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숫자는 1~8까지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홀수는 빨강 , 짝수는 파랑으로 되어있어요
타일들은 그 숫자만큼의 갯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1은 한개 , 2는 두개 , 3은 세개~
선플레이어부터 타일 하나를 내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패를 낸다는 것이 공격과 방어라는 개념으로 진행이 되는데
공격을 하면 자신의 타일 중 하나를 오픈합니다.
다음플레이어는 이 공격타일을 방어할지 패스할지 결정하는데
방어하기로했다면 공격타일과 같은 숫자의 패를 낸뒤 다시 공격을 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게임이 진행되다가 누군가가 패를 다 털면 라운드가 종료되고
게임 시작전에 오픈해놓은 점수표를 보고 승점을 가져가게되며 먼저 10점을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공격자가 낸 패랑 같은게 있으면 내고 내가 다시 공격을 하는 아주 심플한 룰인데
내가 낸 패를 아무도 방어하지 못하고 다시 나의 턴이 돌아오면
비공개로 패하나를 버릴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패를 더 빨리 털수가 있겠죠?
숫자 1은 패가 1개 밖에 없으니까 무조건 승리할수 있는 무적의 패가 되는데요
이걸 막아주는 타이거패와 드래곤패가 있습니다.
타이거(파랑)는 어떠한 짝수든지 방어가 가능하고 드래곤(빨강)는 어떠한 홀수든지 방어가 가능합니다.
이것 때문에 1을 들고있어도 방심할수가 없고 계속 카운팅을 해야됩니다.
이게 진짜 심플하면서도 정말 재미있어요. 오픈되어있는 패들때문에 카운팅도 쉽구요
라운드마다 점수를 먹을수 있는 패가 바뀌기때문에 패를 낼때 한번더 생각하기도 하고
전략적인 패스도 많이 하게 됩니다.
라운드하나하나 플탐이 짧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엄청 중독적이예요
거의 승리의 문턱까지 갔다가 막판에 져서 엄청 아쉬웠습니다.
워낙에 쉬운 게임이라서 보겜영업용으로 굉장히 좋아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파주 슈필-
모임장님과 하님이랑 같이 갔습니다.
차를 렌트한뒤 일찍 출발해서 9시쯔음에 도착했는데 행사장 도로가에는 이미 차들이 주차되어있어서
안내원의 지시를 받아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안내표지판이 잘 보이는곳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잘 찾아갈수 있었어요
토요일은 정말 힘들었다고 하던데 일요일은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많았던 토요일이었던지라 의견을 적극 반영한뒤 구조를 많이 바꿔서 그마나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입장하자마자 구매줄에서 대기하고서 게임을 구매한뒤에
사은품 줄을 서서 사은품을 받고 그 다음에 방문등록확인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구매입장 줄이 두군데로 나뉘고 사은품부스도 두개도 만들어놓아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 안기다리고 금방금방 받아왔습니다.
맛집추천영상중에 화덕피자집이 땡겨서 가서 먹었는데 오우.. 진짜 맛있네요 이집
점심 먹기전에 구매한 보겜과 사은품들을 모두 차에 싣어놓고 다시 행사장으로 와서
커피러쉬 확장 체험줄에 섰습니다. 이때 비가 와서 조금 당황했어요 ㅠㅠ
본판룰을 이미 다들 알고 있어서 확장룰만 빠르게 듣고 알아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5장 실패하면 게임종료인데 게임체험특성상 빠른 테이블회전을 위해서 3장이 되면 게임을 종료해달라고 하셨었습니다.
덱에서 카드를 가져올때 덱에 맨위카드가 확장카드라면 가져간 카드위에 케이크를 두고
케이크가 놓인 카드의 음료를 완성시키면 케이크카드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케이크카드는 턴 시작에 쓸수 있는 카드로 효과가 엄청 강력한 카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재료를 수급해주기도 하고 종료가 임박한 음료를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수도 있기도 합니다.
한정된 재료수급으로 퍼즐풀이를 하는 재미였던 본판에서
한번에 많은 음료를 완성시킬 타이밍을 볼수 있는 뽕맛(?)이 추가된 확장이었습니다.
굳이 빼고 할 이유가 없이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었나? 싶을정도로 잘 녹아져있어서
할때마다 추가해서 할것같고 아직이르긴해도 다음 확장이 궁금해지는 그런 게임이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엄청 많았는데 그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새삼 커피러쉬의 대단함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퍼즐도 이렇게 하나 맞추고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파주슈필이 코보게 단독행사라는거 자체가 정말 놀라울정도로
어마어마한 행사볼륨에 감탄을 했는데요 많은 인원이 방문한 만큼 이 행사가 더욱더 커져서
국내에서 열리는 큰 게임쇼 못지않은 그런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길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었던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꼭! 가고 싶네요
노땡스(5인)
파주슈필에서 돌아와 아지트에서 몇몇게임을 돌렸는데 제 여자친구도 참석을 해서 같이했습니다.
ㅎ님께서도 오셔서 총 5인으로 즐기게 되었던 노땡스입니다.
지니어스게임 마이너스경매의 원작게임입니다.
카드한장을 오픈하고 가져올지 말지 선택하는데 가져오기 싫다면 1코인을 내고 패스를 하면됩니다.
누가 가져갈때까지 계속해서 진행이 되는데 카드를 가져오기로 선택했다면 그 카드에 쌓인 코인전부와 함께
카드를 가져오면 되고 다시 카드를 먹은 플레이어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가져온 카드들은 앞에 두는데 이 카드들은 모두 마이너스점수가됩니다.
하지만 연속되는 숫자라면 연속되는 숫자중에서 가장 작은 수만!! 마이너스가 됩니다.
시작할때 9장을 제거하기때문에 어떤숫자가 빠졌을지 아예 예측이 안됩니다.
여기서 오는 랜덤성때문에 게임이 정말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코인들은 1개당 마이너스 1점을 줄여주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해서
꽤 쌓여있다면 카드숫자의 마이너스를 감수하고서라도 가져오기도 합니다.
코인 툭툭 던지면서 패스하는 재미도 있고 누가봐도 이건 나밖에 못먹는거라서
일부러 패스 시키면서 다른 사람들 억지로 패스시키면서 코인을 끌어오는 재미도 엄청납니다.
정말 고전게임인데 이제서야 제대로 해보는게 한탄스러울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스컬 (5인)
여자친구가 보린이수준이라서 쉬운게임을 찾다가 제가 강력하게 밀어부친 스컬입니다.
저번에 외쿡인과 했을때 너무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어서 다시 즐겨보게 되었는데요
아!! 역시 이 게임은 너무도 갓겜입니다.
많은 인원도 커버하면서 단순함과 동시에 블러핑의 재미가 극대화되어있어서 게임자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 게임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서 기세로다가 그냥 밀어부쳐서 1등했습니다.
1등하면? 갓겜!!!!!!
겟 빗 (5인)
ㅎ님께서 설명해주신 게임입니다. 이름만 들어봤었던 게임인데
이거 실물 보니까 그제서야 아 맞다 이런게임이 있었지!! 하고 생각이 났네요
레고같은 사람미플을 일렬로 두고 제일 왼쪽에 상어를 둡니다.
모두들 카드를 한장씩 앞에 내고 동시에 공개한뒤 숫자를 낮게 낸 사람부터 제일 오른쪽 끝으로 미플을 이동시킵니다.
이렇게 모두 처리가 된 상태에서 상어에 가장 가까운 제일 왼쪽에 있는 미플에 부위 하나가 뜯겨나갑니다.
예!! 상어한테 잡아먹히지 않게 수영을 해서 도망치는 테마입니다.
어떻게? 누구보다 빠르게!!!
카드를 냄과 동시에 자신의 앞에 숫자가 보이게 내려놓기 때문에 카운팅이 가능합니다.
누가 어떤걸 냈으니까 내가 이걸 내면 어느정도 여기에 있겠지 이런식으로요
문제는 같은 숫자를 낸 사람끼리는 이동을 못해요
그래서 일부러 똑같은 카드를 내서 못 움직이게하는 상황도 나옵니다.
팔 , 다리가 하나씩 뜯겨나갈때마다 무지막지하게 웃어대던 여자친구는 진짜 이게임을 너무 좋아라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이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이 게임이 이정도의 재미일줄은 몰랐는데 아무래도 자극적인 맛이 강해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일에 4인으로 모여서 밥먹고 아지트로 가는길에 모임장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
대존맛!!! 너무 잘먹었습니다!!!!!!!
프로모 교환식
클님께서 토요일에 파주슈필을 가셔서 딕싯3개 사오시고 모임장님 하님이 일요일에 가서 또 딕싯을 사오시고 해서
서로 프로모를 교환하는 느낌으로다가 토,일에 받을수 있는 프로모를 모두 챙기셨습니다.
아니 저런걸 준다는데 어떻게 참습니까 이거..
다섯개의 탑(4인)
코보게 신작 다섯개의 탑입니다.
다섯가지의 색상의 숫자를 각 열에 두고 내림차순으로 놓으면 되는 아주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5장을 오픈하고 몇장가져갈지 말하는데 그 다음사람을 더 많게 부르거나 패스해야합니다.
딱 한번만 말할수 있어서 선플레이어일수록 신중하게 비딩을 하게되죠
가져온 카드들은 무조건 두어야하며 못두게 된다면 애초에 가져올수가 없습니다.
쌓아논 탑의 층수는 점수가 되고 맨위에 0카드를 두었다면 점수가 두배가 됩니다.
8,9 카드는 특수카드로 내림차순의 규칙을 무시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가져와서 탑을 쌓으면 됩니다.
아주 강력한 카드라서 높은 점수를 내려면 꼭 필요한 카드더라구요
상대방들 탑을 보면서 어떤 카드들이 남았는지 내가 쌓을수 있는지 없는지
카운팅하면서 비딩하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내림차순으로 쌓아야한다는 압박때문에 꽤 골머리썩긴하지만 딱! 적당한 고민거리를 줘서
필러게임으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도적단의 월급날 (4인)
이것도 코보게 신작이죠. 정말 착한 가격으로 나와서 저도 구입을 한 게임입니다.
팀플 게임으로 편을 나누어 앉은뒤에 플랭키 팀부터 카드 5장을 뽑아 왼쪽 , 오른쪽으로 카드를 분배합니다.
한쪽에 1장이상은 두어야하며 5장중에 1장은 뒤집어서 숫자가 안보이게 두면 됩니다.
상대가 어느쪽을 가져갈지 결정한뒤에 남는 카드를 가져와서 캐릭터 위에 두면 됩니다.
조합에 따라 이 카드들을 팔면 돈이 되는데 먼저 30원을 얻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들의 조합이 포커족보처럼 연속되는 숫자거나 색깔들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카드를 분배할때
엄청난 심리전이 오고 갑니다. 특수카드들도 있는데 효과가 강력해서 이거를 줄지 말지
이 숫자를 줄지말지 하면서 서로 엄청 속닥속닥 거립니다.
이 속닥속닥하는 과정이 진짜 미치도록 재미있습니다.
이거를 줄까요?
얘를 뒤집어놓으면 이걸 가져가지않을까요?
이렇게 하면 낚여서 이걸 먹겠죠?
이러면서 카드 분배하는 과정이 진짜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정말 갓겜입니다. 이 게임 진짜 정말 강추하고 조금 텐션이 높아야됩니다.
게임에 딱 한번 쓸수 있는 엄청 강력한 능력카드를 각자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게 진짜 너무 강력해서 이거 언제쓸까하는 타이밍 보는것도 진짜 최고로 재미있습니다.
제발 확장 빨리 나왔으면 좋겠고 이런 게임은 그냥 확장 미친듯이 뽑아도 다 살꺼 같아요
진짜 강추!!!
전지적 추리시점 (4인)
4인 기준으로 각자 3장씩 (겁나게 큰)카드를 받습니다.
이 카드는 본인만 볼수 있고 카드에 그려진 것들이나 텍스트등등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사건의 문제를 푸는 게임입니다.
내 카드에 몇시 몇분에 뭐가 있더라~ 이러면
어? 나는 몇시 몇분에는 뭐가 없던데? 이러면서
서로가 퍼즐조각을 맞춰나가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나가게됩니다.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적을순 없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카드에 내용들을 브리핑하다보면 진짜 신기하게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납니다.
어느정도 추리를 좋아하고 이런장르자체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좋아할것 같은 게임입니다.
총 3개의 사건이 각 사건마다 4개의 챕터로 구분되어있어서 볼륨은 충분한거 같습니다.
저희는 1개 사건을 4챕터까지 마무리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카드내용들 이야기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내용들 파헤지는게 꽤 재미있었고
추리쪽이 약해서 발언을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카드의 내용을 묘사하면서
다른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야만 하기때문에 어느정도 내가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나머지 사건들도 싹다 풀어보고 싶긴합니다.
나빗길(4인)
일단 크니지아 선생님 존경합니다.
당신은 신이예요!!
나빗길 이거 여러분 꼭 사세요.
데굴데굴 영상에 나빗길에 대한 역사가 아주 잘 담겨있는데 이거 한번 보시고
게임하시면 진짜 정말 재미있게 하실수 있습니다.
4인으로 즐겼는데 이 게임 진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나비를 내쪽으로 끌고와야지 점수가 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 점수를 같이 먹는 룰 때문에 이게 진짜
완전 정치질 게임이 됩니다. 근데 나비는 한정적이라서 매번 정치질 할 대상이 바뀌게 됩니다.
정치질이라는게 기분이 나쁜쪽으로만 쓰이는 단어인데 이 게임에서는 안그렇습니다.
서로가 계속 얽혀있고 각자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계속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길 타일 디자인도 기가막혀서 어느쪽으로든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이 재미를 아주 극한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단순함에서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딱!! 크니지아스러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강추드립니다.
================================================================================================================================================
오우.... 오랜만에 긴 분량으로 썻더니 꽤 힘드네요
이번에는 역시나 파주슈필이 메인인데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신작들도 너무 좋았고 듄봉기도 사왔는데 조만간에 이것도 돌려봐야겠습니다.
이번에 룰설명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모임장님의 룰설명 스타일은 그냥 평소에 아주 잘 알고있는 게임인거마냥
튜토리얼스럽게 친근하게 알려주시는 스타일이시고
운영진 ㅎ님께서는 제대로 준비해온 PPT발표마냥 딱딱딱
순서에 맞게 차례대로 정말 깔끔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이지만 정말 잘 알려주셔서 게임 익힐때 정말 막힘 없이 잘 이해가 되곤 합니다.
떠먹여주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걸 받아먹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경청하며 듣는 습관을 들이곤하죠.
그러면서 나도 룰 설명할때는 이렇게 저렇게 하고싶다 이런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을 한번에 이해시킬 예시로 들만한 단 한줄의 문장'
이게 제가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뭐 어쨋든 많이 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감사하게도 여러번 룰설명할 기회도 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다독여주셔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모임장님이나 ㅎ님처럼 촥촥촥촥 하고 싶어요~~~
성수헤이븐은 아지트로 운영되며 3명 이상의 인원만 된다면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모임이 열립니다.
공지방에서 해당일자에 참여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용요금이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래 링크로 오셔서 편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