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파티시리즈 리뷰 [범인? 그건 모르겠고 나부터 살아야지] #11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 [2019 초판출시]
디자이너 : 시리즈에 따라 다름
아티스트 : 시리즈에 따라 다름
퍼블리셔 : 엠티에스게임즈
협력, 커뮤니케이션, 조건부점수달성, 스토리기반
►7-9인 ►난이도 -.-- ►시리즈에따라 인원수 채워서 하는게 베스트
※읽을때 주의사항 : 상당히 주관적이고 비판적으로 글을 쓰기때문에 불편하실 수 있다는점 알려드립니다
일본에서는 ‘인랑’이라는 장르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마피아’라고 부르는 장르랑 동일한 어원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서로의 정체를 숨긴상태로 거짓말 하는 빌런을 찾아내는 롤플레잉기반게임이다
그 장르의 가장 완성된 형태의 게임이라 생각한다
범인만 잡아내는게 아니라 개개인의 목표까지 완성시켜야 해서 일차원적이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며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게임의흐름 ★★]
게임을 미리 경험해본 게임마스터가 함께 한다면 훨씬 매끄러운 게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룰북이 친절하게 설명은 하고 있지만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게임인 만큼 어쩔 수 없이 스포를 피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게임은 ‘첫번째 조사단계’ 와 ‘회의단계’ 그리고 ‘두번째조사단계’를 거쳐 투표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그리고 독특한점이 투표가 끝난후 개개인이 ‘행동’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 행동으로 인해 개개인이 어떻게 목표를 달성하는지 볼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라 할 수 있겠다
[테마 ★★★★★★]
스토리 기반 게임인 만큼 당연히 테마에 몰입하다보면 훨씬 게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메커니즘적인 측면보다는 테마에 힘을 많이 준 게임인 만큼
각각 가지고있는 스토리 설정집을 얼마나 몰입감있게 본인에게 녹아내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재미적인 부분도 함께 상승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구성물(미학) ☆]
컴포넌트는 설정집, 보석토큰, 결말북이 전부다
대부분 텍스트 기반이고 설정집의 그림들도 흑백 실루엣을 이용하고 있어 미학을 논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리플레이 ☆★★]
게임에서 리플레이의 재미는 게임을 해본사람이 룰마스터로 넘어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며 내가 한것과 어떻게 다른가를 찾는 재미가 될 것이다
당연하게도 스토리를 알고 있는 상태로는 플레이어로 참여하기는 힘들다
[추천비추천]
요즘 크라임씬 류의 게임들이 범람하고 있다
텀블벅에 보드게임란에 가보면 반절 이상이 미스터리 추리시리즈이다
하지만 확실히 머더미스터리 파티시리즈를 먼저 해보길 권하고 싶다
잘 짜여진 스토리가 놀라움을 넘어서 감동까지 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개인적으로는 ‘몇번이고 푸른달에 불을 붙였다’ 편을 추천한다
크라임씬 추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과의 대화가 어렵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추천!
거짓말을 잘 못하고 사람간의 대화가 힘드신분들에게는 비추천!
주관적인 평점 : ★★★★★★☆☆☆☆ 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