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보드게임모임 SCC 5월 3,4주 모임후기입니다.
5월 3,4주 모임 후기입니다.
일본 가서 언어 요소없는 간단한 게임을 가져왔는데 한글판이 있었군요..ㅋㅋ
멍야옹비스켓 입니다.
주인이 구운 쿠키를 몰래 훔쳐 먹으려고 하는데 앞으로13보!
걸음수가 13보를 넘기면 안됩니다. 주인한테 들켜버려 경고를 받거든요.
나름 먹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일러스트도 귀여운데 무엇보다 비스켓이 입체감이 있어서 넘넘 귀여웠네요.(먹지마세요 보겜에 양보하세요)
이번 슈필에서 사온 버거가 버거운 게임입니다. 어찌나 버거운지 떨어지는 맛이 있더군요.
별매품으로 나초가 큰일나초도 가져왔는데 피지컬게임이라 손이 두꺼운 남성분들은 정말 큰일나초..
가벼운 파티 피지컬게임으로 좋습니다.
문제는 이 두 게임을 얼마나 돌릴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구매사은품으로 가져온 다이브.
누가누가 더 계획적으로 더 깊이 잠수하는지 겨룹니다.
대체 이번에 상어가 있는지.. 저 멀리 보이는 상어는 대체 몇번째 상어인지...ㅠㅠ...
계획이 틀어지면 잠수가 멈추기 때문에 잘 세워야합니다.
확실하게 조금만 갈지.. 아니면 도전해서 더 깊이 갈지..
물론 선택은 나의 몫.
슈필에서 사온 나빗길.
길을 주머니에서 가져와서 놓는 기본적인 타일게임입니다.
길을 놓으면 나비가 움직이는데요. 나비끼리 부딪치면 나비가 사라져버립니다.
나비를 잘 모셔서 제가 데려갈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요.
3인플 진행하였습니다. 나비를 혼자 먹을수도 다른 사람과 같이 나눠 먹을 수도 있는데
둘이서 쿵짝쿵짝 협력하면 한명을 그냥 보내버릴수도 있겠더라구요.(같이 하신분이 이거 왕따게임 같다며...ㅠㅠ)
4인플이 제격일것 같습니다 (2인플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우스룰로 2:2 편먹고 티츄처럼 대각선 방향으로 앉아서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아직 해보진않았습니다)
일본에서 모셔온 매지컬 베이커리 내가 점장 입니다.
블랙기업 베이커리에서 일을하다 뛰쳐나와서 베이커리를 차리는데
더~ 큰 빵집을 만들기 위해 다른 빵집을 밟는 게임입니다.
주사위 결투를 통해 남의 알바생도 뺏어오고 오븐도 훔쳐오고 돈도 훔쳐오고
쓰레기통에서 오븐을 주워오기도 하고..
급여는 당연히 주지 않습니다.ㅋㅋ
처음에는 돈이 엄청 빡빡한데 어느 순간 돈이 생기면서 훔치고 방어하고
다투기 딱 좋은 게임이었습니다.ㅋㅋ
때리기 좋아서 때리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맛있어보여서 때리는거지..
칸반 ev.
자동차 업글하고 공장에서 빼서 자동차 가지고..
이날은 업글은 별로 안하고 자동차 빼고 가져가기 바빴네요.
금방금방 빼버려서 플탐이 평소보다 길지 않았습니다.
터미너스.
론델형식의 게임입니다. 총 9바퀴를 돌면 게임이 끝납니다.
생각보다 돈과 자원관리가 매우 빡빡해서 쉽지 않았는데 아이콘이 꽤나 직관적이라 다들 어렵지 않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
(단돈 1원에 희비가 갈립니다)
1회플이라 에러플이 있었던것 같긴한데...(음..)
생각보다 인터렉션도 꽤 있는 편이고 견제를 하면서 말이동을 해야합니다.
다른분들 총평은 꼬깔이 너무 귀엽다.(고무고무합니다) 자원돈관리가 너무 빡세다. 그럼에도 괜찮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조만간 또 돌릴수 있을것 같네요ㅋㅋ
옆파티는 헤게모니 돌렸습니다.
요즘 잘 돌아가는 헤게모니 입니다.
정부 자본가 중산층 노동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며 정부가 1등하셨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커피러쉬 확장.
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케이크의 귀여움은 좋았지만 저는 본판만 하는 게 더 좋네요..
다른 사람들 케이크 가져갈때 저는 하나도 없고 주문도 스페셜만 있고...ㅠㅠ
케이크 카드 뽑아도 별 쓰잘데기 없는..
아. 새로운 업그레이드는 괜찮았습니다.
이걸로 3,4주 모임후기 끝~!
매주 일요일 정기모임 있습니다.
성남에서 즐겁게 게임하실 분 언제나 환영합니다. (야탑쪽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