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 4판 확장 6인플레이.
안녕하세요 역사 전쟁 테마 보드게임 캠프의 화이트라고 합니다.
5월 18일 진행한 여명의 제국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여명의 제국이 하고 싶고 그런 김에 확장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급히 파티를 구했는데 다행히도 여러분들이 호응해주셔서 가까스로 회기 미플 보드게임에서 모임이 개최되었습니다.
미리와서 초기 세팅하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확장요소를 넣었기 때문에 제어권이 새로운 행성을 제어할때마다 행성의 색깔별로 추가 카드를 뽑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으로 행성을 더 향상시키거나 병력을 생산하거나 혹은 유물 조각을 모아서 더 좋은 효과를 얻는 능력들이 생겻습니다. 그 외에도 추가종족들과 메크라는 육상고급유닛 종족 특성 사령관(각 3개), 추가 종족들로 인하여 우주의 광활함을 더 맛깔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주황 솔연방
빨강 이사릴
보라 익스
노랑 나알루
검정 음의 형제
파랑 부일라이스 카발 입니다
처음엔 서로 규칙도 읽힐 겸 서로 견제보단 병력생산에 주력한 모습입니다. 남쪽 세력은 메카톨렉스로 가는 지형이 좋지 않아서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중이네요. 하지만 이사릴의 군대가 조금씩 메카톨렉스를 노리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하지만 노랑님이 초플이신데도 불구하고 빨강색을 공격한 모습입니다.
결국 우주의 중심행성 메카톨렉스에 진입한 빨강의 군대는 곧 메카돌렉스를 제어하며 방어선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이에 모든 종족들의 눈은 메카톨렉스로 향하게 됩니다.. 대규모 우주전쟁의 시작
이를 좌시할 수 없었던 파랑의 대규모 함대가 도착하여 빨강의 병력을 섬멸하기 시작했지만 지상군에서 파랑의 승리로 한동안 빨강의 제어권이 지속됩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 삼일천하? 였던가요. 이에 보라가 갑자기 대규모 군대를 전속력으로 출격시켜 메카톨렉스에서 대규모 회전을 벌여 승리합니다. 보라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동안 병력을 충실히 모아두었던 주황의 대규모 군대가 공격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북쪽에서는 메카톨렉스를 제어했던 빨강이 점수를 착실히 득실해 점수승리를 노리려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결국 엄청난 물량공세로 메카톨렉스는 4번째로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병력만 주구장창 뽑은 주황에게 점수로 이길 가망성은 없습니다.. ㅠㅠ . 이와중에 노랑과 검정도 동부에서의 패권을 차지 하기 위해 싸웟지만 노랑이 이끄는 대규모 군대가 검정이 보낸 기함1대에게 자폭공격을 당하여 싸그리 몰살되면서 이제 본토까지 밀릴 위기에 쳐했습니다. 도한 파랑은 종족특성이 다른 진영의 함선을 뻇어서 주지 않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 승패와 관계없이 신나게 다른 종족의 함선을 가져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빨강은 점수를 올려 어느덧 10점을 찍고 승리했습니다. 뭔가 과정은 길었고 주사위를 굴릴때 희비가 잘 보여지지 않았네요 하지만 하신 분들도 모두 주사위를 여러번 굴려보셨으니 만족한 것으로 !! ㅎㅎㅎ
해본 소감은 본판에서는 병력 생산 행성 제어등의 단계가 다소 지루한 감도 있어서 메카톨렉스가 열릴 때까지는 뭔가 흥미진진함이 없었다면 새로운 행성도 늘었고 새로운 행성을 발견할때마다 추가 이득을 주어 확실히 컨텐츠의 부재가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확장은 2판째이지만 다음에는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해보겠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
전쟁, 역사 테마 게임은 캠프에서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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