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 샤이보이 야채 주식, 어콰이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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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3:04

안녕하세요! 샤미의 이상한 보드게임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부천 미니 페스타에 이어서 파주슈필 소식에 제마음이 떠들석합니다. 역시 가정의 달 5월! 4월부터 지금까지 몇달동안 썼던 보겜비보다 한두달만에 쓴게 더 많네요.

★★★★★ : 갓겜 말이 필요없습니다! 평생소장
★★★★ : 이 게임을 돌린다면 모임에 주저없이 참여!
★★★ : 가끔 하면 즐겁습니다!
★★ : 한번 해봤으면 됐다!
★ : 방출각

1. 어콰이어 - 3인/★★★★

근본의 근! 어콰이어입니다. 전에 나온 샤크하고 많이 비교하길래 어떤게임인가 항상 궁금했었는데, 정말 비슷한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어콰이어가 더 재밌었지만 같이하신분은 오히려 샤크가 더 좋았다고 얘기하셨습니다. 게임은 정말 간단합니다. 주머니에서 뽑은 블럭을 메인보드에 꽂아 호텔의 영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과정에서 어떤 호텔의 주식에 투자해서 큰 이득을 볼지 결정해야하는데 상당한 눈치가 필요합니다. 각 블럭은 호텔 미래의 정보에 해당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 눈치껏 전략적 요충지의 위치에 해당하는 블럭을 가진 사람이 사는 주식만 사도 반이상은 가기 때문이죠.

게임은 저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타일의 운도 좋았지만 호텔들은 인수합병할 수 있는 블럭조차 많았어서 제차례때마다 정말 떨렸습니다. 게임은 간발의 차로 졌지만 저도 이제 주식게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임이 될거 같습니다.

2. 버거가 버거워 - 3인/ -

간단한 쌓기 게임입니다. 재료들을 쌓다가 와장창 무너지면 지는 그런 게임입니다. 게임이 이쁘고 쉽고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어디 가서 밥먹고 간단하게 하기에도 참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3. 야채주식 - 3인/★★★☆

야채주식입니다. 간단한 눈치싸움 게임입니다. 게임의 룰은 정말 간단합니다. 카드를 사람수보다 한장많게 깔고 한장씩 가져가고 남은 한장이 야채가격의 등락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몇라운드하고 야채의 가격을 모두 더하면 끝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보린이 접대용부터 간단한 필러게임으로도 좋아보였습니다.

4. 스시팡 - 2인/ -

얼마전 중동 아스모디 팝업스토어에서 해본 스시팡입니다. 카드에있는 재료를 하나씩 올려놓다가 스시판이 날아가면 지는 그런 간단한 통아저씨류의 게임입니다. 날아가는 반동이 상당해서 항상 깜짝 깜짝 놀라는 게임입니다.

5. 카르카손 : 카드게임 - 3인/★★★☆

카르카손 카드게임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손에있는 카드를 한장씩 내려놓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라인 전체를 먹으면 되는 그런 고오급 눈치게임입니다. 꽤 오래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꽤 세련된 재미와 오히려 일반 카르카손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재미를 느꼈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코보게 창고개방전에는 무려 250만원어치 게임을 샀습니다,,,, 당분간은 보드게임에 집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