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게시판의 문제점?

1,691 조회

2019.04.07 19:20

첫번째

저는 후기게시판을 이용하는 주목적이 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입니다.

게임을 구매하기 전 어떤게임인지 알고 싶다는점이 가장 큰데요.

후기를 검색해보면....

요런상태가 됩니다... 저는 테포마란 게임을 알고 싶어 검색을 했는데, 테포마를 돌린 모임후기만 촤르르르르르륵 알게 되지요...

과연 그 게임이 돌아가는 모임을 찾고 싶어서 검색을 하시는분이 몇분이나 될까요?(물론 계시긴 할꺼에요..)

물론 여기서 카테고리를 리뷰로 변경하면 되긴 합니다만...불편하긴 하죠.

모임 후기는 모임관련 컨텐츠를 늘려서 그쪽에 합류 시키고 게임후기를 분리시키는게 좋을것 같은데...(나중에 적음..)

얼마전에 캘린더에 대해 부정적이신분을 봤습니다.

이해 합니다.

현재 캘린더는...

요런 상황이니까요...

모임일정이 아니라 이런 저런 모집글 게시판이네요.

그럼 코보게 서포터즈는 왜 후기로 싸울까??

얼마전에 부르심님께서 산타마리아 후기이벤트를 하였닥다 사과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당시 후기게시판이 산타마리아로 도배됬던적이 있었죠.

부르심님께서 잘못된 이벤트였다는걸 인지하시고 사과하시고 이벤트를 철회하셨습니다.

보드라이프의 후기 게시판은 모임후기를 제외하면 하루에 0~1개 주말에야 많이 올라올경우 2~3개가 올라왔습니다. 2~3일간 한건의 후기도 못올라올 때도 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하루에도 기본 2~3개의 후기가 올라옵니다. 많을때는 4~5개가 넘기도 하죠.

그럼 과연 이점에서 좋아해야 하는점일까요? 안 좋아해야 하는 점일까요?

저는 이게 홍보다, 아니다.

보기 싫다, 좋다를 떠나서

보드라이프의 생태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코보게 서포터즈의 후기에, 얼마전 별빛바다의 파도(별빛바다라서 파도라고 표현한거에요. 후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ㅠ.ㅠ 별빛바다의 이번 협찬은 대부분 이전에도 후기가 많으신 분들이라 별 문제 없으실 꺼에요.)가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후기는 많지 않지만 음양의 이치를 깨달으시는분과, 폭죽을 쏘아올리신분도 계시죠..

후기를 작성하신는 분들이 게임을 받았다고, 그게임에 대한 긍정적 후기를 쓰지 않고, 소신있는 후기를 쓰셨다고는 알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업체들이 추가되고 그래서 협찬후기가 많아지면 대한글화시대를 지나 대홍보화시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례 걱정해 봅니다.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때마다 계속 서로 대립하겠죠..)

<추가내용>이 문제의 해결하기 앞서 이 문제에 임하는 저희들의 자세가 너무 이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상업적 후기에 대해 말하기전에, 우리는 거기에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듯 합니다. 문제에 직면하여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상황을 비판하기 위해 글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수 있는 일이 없는가? 서로 헐뜯고 싸우기 전에 함께 발전해 갈 방법은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할듯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보드게임에 관한 커뮤니티중 활성화된 곳은 보드라이프가 유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몇몇 카페가 있기도 하지만, 보라만큼 많은 인원이 유입되진 않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인구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만큼 날이 갈수록 문제가 많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취미생활을 여러번 바꿔봤는데, 보드게이머들 만큼 순박하신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보드게이머들만큼 자기주장이 강하신분들도 보지 못하였죠..

오히러 자신을 숨기지 않아서 더 마찰이 잘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요즘 보라와 들어와도 즐거운 기분이 안들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이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신의 의견과 다른사람의 의견을 서로 존중해 주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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