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헤이븐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열네번째
주말에 참석하면 1시부터 시작해서 저녁먹고 늦게까지 게임을 하는데
그런날은 진짜 게임을 엄청나게 돌리게 되네요. 그때문인지 후기에 적을 게임도 많아집니다.
보라게시판에 연말즈음에 올라오는 이번년도 탑100같은 후기를 저도 적을수 있길 바라면서
후기 시작합니다.
하모니즈 (3인)
쭈꾸미님과 다른 두분 총 세분이서 신칸센을 돌리시는 동안
다른테이블에서 저와 하님 모임장님 셋이서 빠르게 돌린 하모니즈입니다.
세번째 돌려보는데 100점을 못 넘어서 이거 참 미치겠습니다.
저랑 같이 게임하셨던 분들은 모두 첫플에 100점도 넘으시고 다들 이후로도
점수가 꽤 나오셨었는데 이상하게 저만 100점을 못넘어서 시무룩합니다.
동물카드를 조금 적극적으로 가져오면서 조금 달성해도
4장의 카드를 계속 유지시켜주는게 좋은거 같다~ 하고 생각중입니다.
처음 플레이했을때부터 느꼈지만 역시나 제 취향은 캐캐보다는 하모니즈네요.
모임에서 배우고싶으시다면 언제든지 가르쳐드릴 준비가 되어있는 몇안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나르 (3인)
쭈꾸미님 테이블의 신칸센이 끝나고 두번째로 라이프 오브 아마조니아가 돌아가는데 여기에 모임장님이 참여하시게 되어
다른테이블에서 저와 하님 그리고 첫참석이신 ㅁㅋ님 이렇게 세명이서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파티게임만 하시다가 전략게임이 조금 배우고 싶어하시고 목말라하셨던거 같아서
최근 제가 열심히 밀고있는 나르를 빠르게 설명드리고 진행했는데
신중히 플레이하시는 스타일이셔서 약간의 훈수아닌 훈수를 조금 곁들이다보니
게임플레이에 많이 관여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본인만의 플레이하시고 따라오셔서 다행이다 생각했네요
정작 제 점수는 나락이고 하님이 바짝 ㅁㅋ님을 따라갔는데 끝무렵 뒷심부족으로
ㅁㅋ님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2등을 하셨습니다.
1등하신 ㅁㅋ님께서 꽤 괜찮고 재미있다고 하셔서 괜시리 제가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접대한거라고 정신승리중입니다. ㅎㅎㅎㅎ)
촐킨 (3인)
진짜 오랜만에 돌려보는 촐킨입니다.
하님께서 자꾸 생각나는 게임이어서 몇번 이야기하셨던게 생각이 나
이번에 큰 맘먹고 돌리게 되었습니다. 룰설명을 담당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중구난방으로 설명하다보니
ㅁㅋ님께서 이해하시기 너무 어려우실꺼 같은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빠르게 이해하시고 따라와주셨습니다.
촐킨은 행동선택지가 두가지뿐이라 쉬운편에 속하지만 운영이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라서
하님과 저랑 ㅁㅋ님 셋이서 서로 의논하듯이 플레이를 진행했고
저 역시도 승부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알려드리자라는 취지로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촐킨을 억지로 여러번 돌려봐서 익숙하긴한데 할때마다 점수가 엄청 낮게 나오곤합니다.
해골을 놓는 치첸이차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건물 몇개 지으면서 띵까띵까하는 편인데
이렇게 하는게 점수가 안 나온다는걸 알면서도 결국은 하고싶은대로 하게되네요
밸런스문제가 많았던 욱스말012같은거나 막턴의 불리함 같이 밸런스문제도 있고해서 좋아하는 게임은 아닌데
오랜만에 해보는거랑은 달리 이 멤버로 즐기니까 그래도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제 점수는 이번에도 역시나 낮게 나오긴했는데 이날 재미있게 즐겼던 이유는
음.. 잘 알고있는 게임을 약간 으스대면서 그 맛을 알려주는 재미가 좋았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백로성(3인)
이것도 하님 ㅁㅋ님 셋이서 즐긴게임입니다.
전에 플레이했을때는 한창 룰북도 열심히 보고 해서 잔룰도 싹 다 기억나고
설명도 나름 괜찮게 빼먹지 않고 잘 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새 그걸 다 까먹었습니다 ㅠ
룰설명하는 동안 제가 잊어먹었던 잔룰들은 하님께서 많이 잡아주셨네요 정말 다행이예요
촐킨도 꽤 어려워서 하셨던 ㅁㅋ님은 백로성이 체감상 더 어려웠다고 하셨습니다.
주사위도 잘 안나오고 깔린 카드들 액션도 그닥 별로였던지라 세명 모두가 고통을 받으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 세팅이 매번 달라니까 운영법이 매번 달라져서 이점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3액션, 3라운드 너무 빨리 끝나고 정말 알차게 게임하는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백로성도 통곡의 벽 40점을 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클러스터(3인)
무거운전략으로 살짝은 지쳐보이신 ㅁㅋ님께서 집에가기전에 관심을 보이던 게임이어서 빠르게 돌려보았습니다.
자석도 신기해하셨는데 플레이하면서 꽤 즐거워하셔서 덩달아 저도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님과 ㅁㅋ님의 견제에 놓을만한 공간이 없어서 제가 꼴찌를 하게 되었습니다
으 분하다!!!!
빠르게 즐기기엔 클러스터도 참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캠프파이어 (3인)
너무도 빨리 끝난 클러스터때문에 눈에 띄었던 캠프파이어까지 즐기게 되었습니다.
노란색,빨간색 목재가 많이 쌓여진곳에 놓다가 하님이 먼저 탈락하시고
그 뒤에 제가 너무 어려운 조합이 나오는 바람에 올리다가 무너져서 지고 말았습니다.
아 이거는 참.. 자신이 있는 게임인데 말이죠 자신있는거 치고 한번을 못이기네요 이럴수가 ㅎㅎㅎ
돌팔이 약장수 (2인)
ㅁㅋ님이 귀가하시고 쭈꾸미님 테이블 게임이 아직 안끝나서 하님과 2인플로 즐길게임을 찾다가 간단한 돌팔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님께서 처음하시는거였는데 제가 뭐 엄청 쉬우니까 세팅하다보면 기억나겠지~ 하고
들이댔는데 이럴수가?? 당최 룰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플레이 느낌만 기억이 나는 바람에 그냥 그자리에서 동영상과 룰북을 보면서 익혔습니다.
보니까 그제서야 잠들어있던 기억들이 생각나면서 어느정도 흐름이 잡혔습니다.
아.. 이렇게 쉬운게임도 안하면 룰을 완전 까먹어버리네요 이럴수가 ㅎㅎ
본판으로만 진행했고 약재효과들은 그냥 랜덤으로 뽑아서 진행했습니다.
원더랜드워를 엄청 재미있게 하셨던 하님이셔서 라운드별 처리만 좀 잡은 이후에
특별한 룰 설명없이 게임을 빠르게 이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솥이 연속으로 두번이나 터지면서 점수가 많이 안나왔는데 후반부에서는 하님 솥이 터져서
그 타이밍에 점수를 많이 따라갔는데도 결국 이기질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2인으로도 역시 엄청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약재효과에 따라서 뽑은 토큰을 멀리멀리 이동시키는 재미가 너무 중독적입니다.
확장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거 확장넣어서 다인플로 해보고 싶습니다.
메롱메롱 캔디독(4인)
스포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이 게임이 조만간 쭈꾸미님의 유튜브로 올라올텐데 그전에 즐겨볼수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무슨게임인지 감이 안오시죠?
저 귀여운 강아지들의 머리를 누르면 혓바닥이 낼름 하고 나옵니다. (진짜 겁나 귀엽습니다)
그 혓바닥 색이 각각 다른데
자신의 턴에 주사위 2개를 굴려서 주사위색에 맞는 강아지 혓바닥찾기 게임입니다.
총6개를 먼저 찾는 사람이 승리하며 이미 다른사람이 개인보드에 놓은 강아지도 가져올수가 있어서
상대방이 무슨 혓바닥색의 강아지를 가져갔는지도 기억해야합니다.
색깔 기억이고 뭐고 그냥 누르면 낼름 나오는 혓바닥 보는 재미에 홀려서
게임은 대차게 말아먹고 그냥 귀여움만 오지게 간직했습니다.
이런 완구형태의 게임들도 이것들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습니다.
구입까지는 이어지지않겠지만 할수있는 상황이된다면 몇개든 해보고 싶어요
라티스 하와이 (3인)
이렇게 또 갓겜을 만나다니...
각자 28개의 타일을 받은뒤 타일 5개를 뽑아 개인트레이에 올려두고서 시작하는데
이 타일들은 전부 보드판에 제일 먼저 배치한 사람이 승리하는 아주아주 간단한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타일은 문양이나 색이 같으면 놓을수가 있는데 맞닿는 면의 상하좌우로도 모두 맞아야해서
중반쯤 되면 생각보다는 놓을만한 칸이 별로 없습니다.
딸랑 이게 끝이면 갓겜이라고 할수가 없겠죠?
라티스에는 타일을 놓을때 상하좌우에 맞닿는면이 2칸이면 '달'토큰
3칸이면 '해'토큰 , 4칸이면 '해'토큰2개 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 토큰들이 진짜 이 게임에서 가장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달토큰 2개를 소비라면 1턴 더 진행합니다. 타일을 놓을수가 있어요
해토큰은 1개를 소비하면 1턴을 더 진행할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여러번이 가능합니다. 한턴에 모두 소비하면되는거라서
토큰이 많으면 토큰을 소비하면서 그냥 본인의 트레이에 가지고 있는 타일 갯수만큼
계속 내려놓을수가 있습니다.
타일 놓을수 있는 길을 잘 봐두었다면 토큰을 왕창 모아놨다가 쓰면서 계속 타일을 내려놓는거죠
이게 글로 설명할때는 재미가 전달이 안되겠지만 직접플레이해보시면 진짜 엄청 재미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1개 내려놓고 턴마치는데 나는 토큰소비하면서 여러개 내려놓는다는게 이게 진짜 엄청난 희열이 있거든요.
여기까지도 사실 갓겜이긴한데 제일 재미있는 조커같은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태풍타일인데 각자 4씩 받고 시작하는데 개인타일에 섞어놓아서 나와야지 이 타일을 쓸수가 있습니다.
이 타일의 기능은 어느타일이든지 1칸 밀수가 있어요 밀때 규칙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태풍타일로 한칸 밀어넣고 달토큰 두개써서 타일 하나 내려놓고 3면이 맞아서 해토큰 가져오고~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 게임입니다.
해토큰 3개를 소비하면 태풍타일을 구입할수도 있어서 진짜 타일운빨에만 치우친게임이 아닌
생각보다 꽤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입니다.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연달아 두판을 했는데 이거 플탐도 짧아서 진짜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습니다.
현재는 구할수가 없는 게임이던데 컴포도 너무 훌륭해서 이 버젼아니면 업글된 버젼이나 그런게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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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체스트 (2인)
4인팟으로 결정된 날이어서 돌려볼 게임을 생각해놓고 룰도 좀 보고 갔는데
당일에 저와 모임장님만 모이게되었습니다. 후우....
그냥 갈수는 없으니 그래도 2인으로 즐겨볼만한 게임을 찾다가 워체스트를 제가 한번도 안해봤다고 했더니
아주 기쁜 마음으로 모임장님께서 바로 들이대주셨습니다.
저도 펀딩을 들어가긴했는데 안해봐서 궁금하긴했거든요
본판으로만 진행하고 능력들이 비교적 쉬운 애들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앞면으로 버리면서 뭐뭐뭐뭐
뒷면으로 버리면서 뭐뭐뭐뭐
이런식의 액션들이 다 합쳐서 총 9개나 되는데
처음 들으면 왜이리 많아 이걸 다 외울수가 있나? 싶었지만
1턴 지나니까 그냥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머리가 좋은게 아니고 뒷면으로 버릴때는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는 행동들이고
앞면으로 버리고 하는 행동들은 그 토큰이 움직이거나 하는 액션들이어서 보여줄 상황이 필요한거였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하다가 이런걸 딱 깨달았을때 와.. 이 게임 진짜 잘만들었구나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백빌딩스러운 타일뽑기에 추상전략을 입혀놨는데 여기서 오는 수싸움이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저 타일이 지금 있을까? 없을까?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나의 한수를 두는거죠.
그리고서 타일 뽑을때는 제발 나와라 이러고있고 ㅎㅎ
게임플레이 내내 전략과 운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서 게임의 완성도에 한참을 감탄했습니다.
펀딩들어가길 잘한거 같아요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2:2도 해보고 싶고 토너먼트도 얼른 해보고 싶어요
아그리콜라 크고 작은 생물들 (2인)
크작피라 불리우는 2인 농장게임입니다.
아그리콜라에서 딱 가축관련 룰만 똑! 띠어와서 만든 스핀오프같은 게임입니다.
일단 너무 간단해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냥 동물만 이빠이 데려와서 놓으면 되는 게임이거든요
울타리둘러대고 건물짓고 이러면서
이 돼지는 요기에 둘까~ 양은 집에서 키우는거지~
이러면서 힐링하는 느낌?
일꾼놓기의 입문작으로도 이 게임 정말 괜찮다고 느꼈고
커플게임으로는 진짜 완전 강추하고 싶습니다.
게임이 너~무 평화로워요 ㅎㅎ
강원도 양떼목장에서 알바하고있는 줄....
틸레툼(3인)
이날이 일요일이었습니다.
원래 참석하기로 하셨던 하님이 당일 아침일찍부터 회사일로 엄청 고통받으셔서 모임에 참석을 못하셨던건데
문제되었던 회사일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자마자 바로 아지트로 와주셨습니다.
불가항력같은 일이어서 본인도 너무 짜증나고 힘드셨을텐데 2인으로 하고 있을 모임장님과 저를 생각하셔서
바로 아지트로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인이랑 3인은 게임 폭이 아예 달라지잖아요?
언제 한번 하죠라는 식으로 이야기만 오고갔던 틸레툼을 드디어 돌렸습니다.
모임장님과 하님은 이미 해보셨던 게임이고 제가 첫플이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설명에 조금 겁을 먹고 갔거든요?
근데 모임장님 설명을 들으니까 엥? 생각보다는 쉬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에 대한 서순이 정말 좋아서 빠르게 이해를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게임도 그렇게까지 어려운 게임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은 6개로 나뉜 구역에 놓인 주사위를 1개 가져오고 그 구역행동을 하면되는데
놓여진 주사위는 그 주사위색의 자원을 의미하는거고 눈금은 그 갯수입니다.
눈금이 4인 노란색주사위를 가져왔다고 가정하면 금 4개를 받아온뒤에 이 주사위가 놓여진 곳에 액션을 하고 턴을 마치면 되죠.
액션은 AP(액션포인트)를 사용해 진행하면 되는데 이 AP의 수치는 방금 가져온 주사위눈금수치에서 7을 뺀 수치입니다.
노란색 4를 가져왔으니 AP는 3이 되는것이고 3AP로 해당구역의 액션을 하면 됩니다.
보통은 메인보드판에 건축가나 상인이 이동을 하면서 무언가를 짓고 운영에 도움이 되는 토큰들을 가져옵니다.
문양토큰이나 조력자토큰등등을 개인보드판에 두고서 '과업'이라는 프리액션으로 타일의 비용을 지불하고
점수를 얻거나 자원등등을 얻을수 있습니다.
한 라운드끝에 조건에 따라 점수를 크게 받을수 있는 축제페이즈라는게 있는데
이 축제가 일어나는 지역에 자신의 건물이 있거나 상인이 위치해있어야 점수계산이 가능해서
라운드가 진행되는동안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다시 축제가 일어나는 지역에도
다시 가야해서 AP계산하느라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라운드에 딱 세번의 행동만 하면 끝이라서 앞서말한 '과업'이라는 프리액션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운영계획을 세워야합니다.
개인적으로 AP시스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몇개가 있는데 내가 몇개 사용했더라? 하면서 하나 둘~ 하면서 세는게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역활을 한다고 생각을 해서 선호하진 않는데
이 틸레툼은 진짜 정말 재미있네요.
T스리즈중에서 웨이트가 가장낮다고 해도 난이도는 꽤 있는데 게임이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합니다.
액션을 선택한뒤 그 액션안에서만 AP를 사용하면 되는거라서 게임이 늘어지지도 않고
과업이라는 프리액션때문에 빡빡하게 느껴지기보다는 게임이 조금 풍요롭다라고까지 느꼈습니다.
하고 싶은 방향으로 할수 있는 선택지가 아주 많은 게임이지만
큰 점수를 낼려면 순서를 잘 따져서 행동을 해야되기때문에
여기서 오는 서순을 맞추는 재미가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점수도 화끈하게 나는 게임이라서 꼴등했지만서도 크게 만족스럽고
어려울까봐 조금 겁먹었던게 민망할 정도로 낮은 난이도의 게임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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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안에 너무 많이 게임했고 또 후기도 연달아서 적게되니까 어우 너무 힘드네요 이거 ㅎㅎㅎ
펀딩하는 게임들 출시되는 게임들도 많은데 또 이번주말에는 파주슈필에 플레이엑스포 있어서
보게머들에게는 그어느때보다도 바쁘디 바쁜 한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원하시는 보드게임 구매와 즐거운 플레이되시길 바랍니다.
성수헤이븐은 아지트로 운영되며 3명 이상의 인원만 된다면 평일이나 주말 상관없이 모임이 열립니다.
공지방에서 해당일자에 참여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용요금이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래 링크로 오셔서 편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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