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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한 보드게임 간단 후기

2,637 조회

2024.05.17 07:39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4월에 한 보드게임 간단 후기입니다.

4월에는 게임을 꽤 했네요..!! 그래서 후기를 나눌까 하다가 그냥 한 번에 씁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7원더스 대결

모임을 갔는데 2인이 남게 되어서 하게 된 [7원더스 대결]입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오랜만에 돌리는 것 같네요 ㅎ

아고라 확장을 하고 싶었는데 상대분이 판테온만 해보셔서 판테온만 넣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전투 위주로, 상대분은 과학으로 밀고 갔습니다. 그런데 2라운드쯤 가서 전투를 따라오는 것 같아 과학을 견제한 채로 승점을 챙겼습니다. 특히 판테온 확장에 있는 법령 카드를 견제한 게 컸던 거 같아요! 그렇게 게임은 끝까지 갔고 제가 이겼습니다!

다음에는 아고라 확장을 넣어야겠네요!

2, 북해의 침략자

오랜만에 하는 서쪽 말고 북쪽 게임이네요! [북해의 침략자]입니다! 4인플로 진행했네요! 여기 모임장님의 추천으로 확장 하나만 넣고 진행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은화 얻는 행동 칸 이용하면 은화를 하나 더 주는 캐릭터를 고용해서 돈을 잘 수급해서 운영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한두 번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렇게 빠르게 침략을 시작했고 그 결과 1등을 했습니다! 확장에 있는 부족장? 캐릭터는 한 번 정도 도전했던 것 같아요!

비교적 최근에 한 게 [스키티야의 침략자]인데 전 일러스트 때문에 그런가 [북해의 침략자]가 더 좋더라고요...! ㅎㅎ 오랜만에 재밌게 했습니다!

3, 딥 씨 크루

시간이 애매해서 가볍게 한 [딥씨 크루]입니다.

확실히 [스페이스 크루]보다는 좀 더 미션이 다채로운 느낌입니다. 같은 미션을 해도 매 판 다른 느낌이 나는 게임이에요! 이번에는 5인 이서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5인일 때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이번에도 몇 번은 실패하고 성공했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

[스페이스 크루]도 그렇고 [딥씨 크루]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하기에 좋은 게임이지만 한번 날 잡고 미션 1부터 끝까지 도전하고 싶긴 한데 말이죠....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ㅎㅎ

4, 브라스 버밍엄

오랜만에 한 [브라스 버밍엄]입니다!

진짜 재밌는데 할 때마다 규칙이나 전략 등(뭐 사실 아는 것도 없지만요...ㅎㅎ)이 머릿속에서 리셋이 되기 때문에 1등할 걸 기대를 안 하고 하는 게임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날도 꼴찌를 했습니다!(당당) 초반에는 옆에서 좀 조언을 주시기도 했고 후반에는 막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꼴찌를 해도 점수 차가 많이 나진 않을 수도 있겠다! 기대를 했는데 어림도 없었네요 ㅎㅎ 잘 배웠습니다 ㅎㅎ 역시 재밌네요 ㅎㅎ

5, 서쪽 왕국의 성기사

[서쪽 왕국의 성기사]를 또 했습니다! 이번에도 본판으로 해서 2인으로 돌렸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데 요즘 자주 돌릴 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이번에는 공격 액션을 위주로 플레이했습니다. 아무래도 공격 액션은 액션으로 얻는 부가적인 보너스들이 있는 편이라 초반에 운영하기 편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사면 등 목표 액션을 중심으로 플레이했네요 ㅎㅎ

역시 재밌습니다!

6, 마르코 폴로 2

오랜만에 하는 [마르코 폴로2]입니다!

이번에는 카라반 확장을 넣고 해봤습니다. 카라반 확장은 그동안 해본 적이 없는데 마침 있어서 빨리 룰을 읽고 돌렸습니다. 해보니 또 다른 생각해야 될 요소가 있어서 재밌었어요! 액션을 선택할 때 카라반을 움직일 것도 생각해야 해서 재밌었네요 ㅎㅎ

그런데 제가 실수로 인장이 없는데 물길을 한번 건너 버린걸 뒤늦게 알아서... 이번 판은 무효로 하기로 했네요...ㅎㅎ

7, 캐스캐디아

시간이 애매해서 뭐 할지 고민했는데 같이 하신 분이 [캐스캐디아]를 못해보셨다고 하셔서 알려드릴 겸 한 판 했습니다!

이번에 a 세트 말고 다른 세트를 했는데 이번 판은 매를 많이 얻은 거에 비해 배치를 잘 못해서 점수가 아쉬웠네요...ㅎㅎ 이번에도 본판만 했는데 개인적으로 확장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못해봤다니...ㅠㅠ

8, 혁신의 시대

이번에 다른 날에 한 [혁신의 시대]입니다.

이번에는 심령술사 캐릭터를 플레이했는데 분명 좋은 캐릭터와 의회 타일을 가져간 것 같은데 제가 활용을 잘 못해서 꼴찌를 했습니다... 같이 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아레나로(알파에 있습니다!) 많이 돌리셨다 보니까 저 같은 뉴비는 호되게 당해버렸습니다...!!

[테라 미스티카]처럼 하면 할수록 전, 전전 라운드에 한 액션들이 후회가 되면서 끝날 때쯤에는 아쉬움이 많아 한판 더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혁시를 자주 했던 것 같아요..!! 뒤에 더 혁시가 나옵니다..!!

9, 어콰이어

그다음에 인원이 더 많아져서 돌리게 된 [어콰이어]입니다.

한글판이 최근에 나왔는데 이 당시에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저는 구판으로 했습니다! 이번에 퀀텀(회사 이름)을 초반에 가져갔는데 합병이 안돼서 턴을 넘기다가 중간에 기적적으로 합병이 돼서 돈을 챙기고 나서 게임이 어느 정도 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아쉽게도 1등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었네요! ㅎㅎ

10, 웰컴투더문

어콰이어를 하고 시간이 애매했는데 다른 분이 [월컴투더문]을 안 해보셨다고 해서 알려드릴 겸 한판 했습니다! 제일 재밌는 맵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2번 맵을 알려드렸습니다!

2번 맵이 기존 [웰컴투]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면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전 처음 하는 분이라면 1번 아닌 2번 맵을 추천드려요! 물론 캠페인을 하면 처음부터 해야 되지만요...!! ㅎㅎ 저는 이번에 우주정거장을 좀 소홀히 해서 그런지 점수가 높지 않았습니다. 무난한 점수로 2등을 했네요 ㅎㅎ

11, 루트

이날의 첫 게임은 [루트]였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네요.

금화가 든 선박을 차지하기 위해 해적을 보내야 하는 간단한 카드 게임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다른 사람들끼리 금화를 먹기 위해 싸우는 동안 혼자 슬쩍 먹기도 하는 등 뭔가 파티파티한 상황이 생겨나요. 이번 판은 저도 금화를 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옆의 분이 알게 모르게 금화를 많이 드셨더라고요...!!

12, 크로싱

그다음에 이어서 한 [크로싱]입니다.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이제야 해보네요!

간단한 눈치 게임이더라고요! 5개의 구역에 보석이 쌓이고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지목을 해 혼자 지목했다면 다 가지고 아니라면 아무도 못 가져가 보석이 계속 쌓이고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보석이 다 떨어지면 끝났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안 걸리더라고요.

무난하게 재밌게 한 파티 게임인데 최근에 [요호호! 해적 고양이]라는 게임으로 리테마 되었다더라고요!

13, 또쪽 왕국의 성기사

그다음에 같이 게임을 한 분 중에 [서쪽 왕국의 성기사]를 궁금해하셔서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도 본판만 했어요.

이번에는 4인플이라 시간이 아무래도 좀 걸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했는데 같이 하신 분 중 한 분이 초플인데도 굉장히 잘 하시더라고요...!! 하마터면 질 뻔(?) 했습니다! 다음에 만약 또 같이 하게 된다면 확장을 알려드려야겠어요...!!

14, 시체와 온천

그다음에 이어서 한 [시체와 온천]입니다. 나온 지 오래된 머더 미스터리인데 이제야 해보네요...!!

한 인물이 목욕탕에서 살해당했고 용의자가 5명인 상황에서 거센 눈이 와 경찰이 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ㄹ라는 많이 본듯한 시작 배경이었습니다. 게임은 나쁘지 않았어요! 확실히 머더 미스터리 게임은 하면서 점점 몰입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더 이야기하면 스포는 여기까지...!!

아 범인은 결국 못 잡았는데 저만 범인 찍었어요...!! 흑흑 ㅠㅠ

15, 오부족

그다음에 오랜만에 하는 [오부족]입니다...!!만 시간상 끝까지 하진 못했습니다..!! 제가 낙타 놓은 개수가 제일 많아서 잘하면 이길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해야겠습니다!

16, 또신의 시대

이날은 [혁신의 시대] day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속 두 판을 했습니다.

일단 첫판인데 저는 사막 지형에 수도승(?)을 플레이했습니다. 초반에 너무~~많은 파워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사실 점수 측면에서 이겼어야 했는데 이게 너무 많이 받다 보니까 점수가 많이 떨어지긴 하더라고요...ㅎㅎ 게임을 이기진 못했지만 6라운드 내에 모든 건물을 다 뺐습니다...!!! [테라 미스티카], [가이아 프로젝트]를 통틀어 건물을 다 뺀 적은 처음인 거 같아요...!! 정신승리했습니다! ㅎㅎ

17, 또또신의 시대

두 번째 판입니다. 같이 하신 분들이 아쉬웠는지 한판 더!를 외치셔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췄어야 했어요...!!

두 번째 판은 황무지와 철학자 조합으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사기 조합이다!라고 하셨는데 또 운영 미숙으로 꼴찌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뭔가 안 풀렸어요...!! 일단 왜 요새를 늦게 뺐을까요... 그 와중에 돈 여유는 있어서 혁신도 추가 돈을 내고 지었었습니다! 요새 효과를 바로 쓰면서 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그래도 새로운 캐릭터 잘 배웠습니다! 또 하고 싶네요...!!!

18, 클랭크 카타콤!

그다음에 식사 전 할 게임을 찾다가 한 [클랭크 카타콤]입니다! 이 게임도 평이 좋아서 해보고 싶었는데 해보게 되었네요. 배우고 보니 모듈형 맵이 된 클랭크?의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이번 판에서 저는 순서가 꼴찌라 많은 지형은 돌아보진 못했고 그 와중에 돌아오는 길어 기적적으로(?) 비명횡사를 당했습니다! 아니 내 큐브보다 다른 사람 큐브가 더 많은데...억까야...!! ㅠㅠ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초반 지형에서 사망해서 점수 계산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분은 제일 많은 큐브를 넣지만 기적적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점수 계산을 하셨습니다.... 역시 인생이란...ㅎㅎ 그 분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셨어요!

그리고 확실히 [클랭크]도 그랬지만 4인플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생깁니다..!! 내가 턴을 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2~3인으로 해봐야겠어요!

19, 하모니즈

이 게임도 요즘 핫하죠...!! [하모니즈]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기본 룰로 했습니다. 자기 차례에 블록 조합 중 하나를 가져오고 배치하고 원한다면 카드를 가져오면 되는 간단한 흐름이었습니다. 카드에 나온 배치대로 블록을 배치하면 주황 큐브를 올려 끝날 때 점수가 되는 구조였어요! 저는 노란 블록(들판)의 점수 빼고는 나머지는 어느 정도 챙겨서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캐스캐디아]보다 낫다!라고 많이 하시더라고요...!! 전 둘 다 좋은데 말이죠...! 하지만 아직 [캐스캐디아]확장을 못해봤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20, 모자가 아니잖아

이제 가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이 게임 진자 간단하니까 하고 가시라는 말이 한 게임입니다! [모자가 아니잖아]입니다.

평이 좋던 파티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빵빵 터지더라고요...!! 진짜 세상 멍청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기억하면 되는 게임인데 카드를 뒤집는 순간 귀신같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웃으면서 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전 다음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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