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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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05:51

사진출처 - 보드게임 긱 검색

제목 그대로 믿거나 말거나 이며, 재미로 쓴 글입니다.

글투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이다"로 썼습니다.

*최근 하루 평균 게시글 수는 73개이다.

*보라에 등록된 아이디 중, 하루에 실제 접속하는 비율은 5%가 안된다. 글을 쓰거나 댓글 다는 비율은 1.875%이다.

*접속 상위 10% 보라인의 하루 평균 접속 횟수는 9.33회이다.

*하루에 한 아이디로 게시글은 10개를 넘기면 안 된다. 단! 한줄평은 예외다.

*반대로 자료실 글을 하루에 10개 넘게 등록하면, 보라에서 보너스 포인트를 준다.

*보라 중고장터에는 보드게임만 파는 건 아니다. 최근엔 차, 과거엔 책도 팔았다. 그리고 대동강 물을 팔던 사람도 있었다.

*보드 게이머는 크게 두 종류이다.카페나 모임에서 남의 게임을 하는 사람과,집에서 자신의 게임을 쌓아두고 감상하는 사람.

*파티 겜을 하던 사람은 점점 전략 겜의 매력에 빠져가지만, 워게임에는 그렇지 않다.

*간혹 한 가지 게임을 격하게 사랑하는 보라인이 있다. 이들의 사랑과 정성은 눈물겨울 정도이다.

*이노 펀딩 진행은 동시에 10개 이상 가능하지만, 그전에 서버 과부하가 걸려 보라가 터진다.

*믿거텀은 사실 불매운동이 아니다. 보라인들의 아픈 과거이다.

*보라인들의 평균 글자 타수는 분당 100~150이다.참고로 10대들의 평균 타수는 분당 250~300이다

*보라인들의 평균 나이는 30대, 감성은 2000년대이다.

*보라인들의 성비는보라돌이 8: 보라순이 1: 판정불가 1이다.

*보라를 1시간 이상 하면 눈앞이 침침하고, 2시간 이상 하면 뒷목이 뻐근하고, 3시간 이상 하면 지갑이 홀쭉하다.

*보생아 - 할리갈리, 젠가, 루미큐브를 해봤다.

*보린이 - 파티게임을 해봤고, 보드카페에 가본적 있다.

*보춘기 - 오픈마켓에서 최저가 검색으로 게임을 산다. 이때부터 슬슬 사기 시작한다.

*고인물의 평균 연차는 10년이 넘는다. 다만 가끔씩 연차를 매년 리셋하는 보린인척이 있다.

*신생 보라인 - 보겜 선구자들의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중고장터를 들락날락거린다.

*일반 보라인 - 후기와 펀딩에 뽐뿌를 격하게 받으며, 해구와 중고 거래에 익숙해진다.

*보겜덕후 - 소장 게임 수가 백 단위이며, 웬만한 게임은 이름을 다 안다.

*보겜선인 - 게임을 사는 건 나고 나는 게임을 사고(?), 겜아일체가 되어 게임을 하려고 사는지 사려고 하는지 구분이 없이 자연스러운 경지에 오른다. 그러다 몇 번의 현자 타임을 겪으며 깨달음을 얻고 슬슬 신계로 올라간다.

*신계는 각양각색이라 한 문장으로 감히 정의를 내릴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분명 보라에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보겜 신계에 가는 방법은 보겜 수집은 기본이고, 직구부터 시작해 킥스와 온갖 펀딩 그리고 도색에 이어 한글화 작업등을 하며, 꾸준히 수행 또 수행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