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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모임 후기 기록 - 3

2,304 조회

2015.03.15 11:31

안녕하세요.

친구들이랑 가끔 주말에 서울에서 만나 보드게임을 합니다. 근데 하다보면 2~3 게임 밖에는 못하더라구요. 그럼 시간이 금방가서요 ㅋㅋ

2월달에 친구들과 했던 게임들 입니다.

1. 콘코디아 _ 4인플

콘코디아 4인플을 했습니다. 콘코디아는 굉장히 간단한 게임 입니다.

선 부터 돌아가며 카드 한장을 내려놓고, 카드에 해당하는 액션을 하면 됩니다. 룰은 굉장히 간단한 반면 점수 계산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각 카드에는 신 이름이 있는데 게임이 끝났을 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신 카드의 장수 곱하기 해당 신에 해당하는 조건이 점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건도 맞추고, 그 조건에 해당하는 신의 카드 장수도 모아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간단히 즐기기에 재미있습니다. ^^

2. 스파르타쿠스 : 피와 배신의 게임 _ 4인플

이번에 2번째 게임이였습니다. 처음 게임을 하고나서 굉장히 재미있어서 종종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ㅋㅋ

제목에서 알수있듯 게임은 굉장히 배신의 연속이죠. ㅋㅋ 좀 디스하고 공격하고 이런거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같이 하면 굉장히 재밌습니다.

기회 되시면 거친 친구들이랑 해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게임은 크게 4단계를 반복하며 진행 됩니다.

1단계는 유지 단계로, 상처입은 검투사를 치료하고, 소진된 카드를 뒤집고, 노예 및 검투사에 대해 비용을 지불합니다.

2단계는 계략 단계로 계략 카드로 카드 능력을 사용 하는 것입니다. 이부분에서 조금 맘상하는 일이 생깁니다. ^^;;

예를 들면 돈을 뺏어 온다거나, 영향력을 낮춘다거나, 경비병을 제거한다거나, 기타 등등 공격적인 카드들도 있고 나에게 좋은 카드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잘 사용해야 하겠지요 ㅋㅋ

3단계는 시장 단계로, 서로의 노예나 검투사를 사고팔고, 거래 액션이 끝나면 시장에서 게임 인원수 만큼 카드를 가져다가 경매로 카드를 얻습니다. 이 단계에서 아이템 즉, 무기나, 아머, 기타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고, 또 검투사나 노예등을 살 수 있습니다.

4단계는 아레나 단계로, 호스트를 정하고 호스트가 정한 사람이 아레나에서 전투를 합니다. ㅋㅋ 돈을 받고 아레나에 나가게 해줄 수도 있고,

맘에 안드는 친구를 내보낼 수도 있구요. ㅋㅋ 가끔 전 검투사의 능력치가 엄청 차이나는 두 명을 내보내서 돈을 능력치가 좋은 친구에게 내기를 걸어

돈을 얻기도 합니다. ㅋㅋ 머.. 가끔 안먹힐 때도 있습니다. ㅋㅋ

그런식으로 4단계가 끝나면 다시 1단계부터 진행하고 먼저 영향력 12를 만드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기회되면 친구들이랑 꼭 해보세요... 맘 안상할 친구들이랑 같이요 ㅋㅋ 아.. 커플을 끼고는 하지 마세요. 커플을 끼고 했더니.. 이것들이 편먹고 해서..

ㅡㅡ;; 이왕이면 남자끼리나 아님 커플 빼고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ㅋㅋ

3. 아쿠아스피어 _ 3인플

천안 모임에서 해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구매하고 친구들이랑 해봤습니다. 역시 재미있네요.

처음 할때 마다 조금씩 조금씩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판 게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또 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엔 이렇게 해봐야 겠다 저렇게 해봐야 겠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은 첨 하는 친구에게 지긴 했네요 ㅋㅋ 전 두번째 였는데.. 또 크리스탈이 없어서 점수는 얻지만.. 넘기지 못하는 바보짓을... ㅋㅋ

이번달에도 한번 돌려 봐야겠습니다.

4. 빌리지 _ 5인플

전 항상 인원을 꽉 채우고 하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왠지 좀 더 빡빡한 느낌이 좋은거 같습니다. 헌데 장고 한명있으면 굉장히 루즈해 지긴 합니다.. ㅋㅋ

저번에는 빌리지 본판만 했었지만 그 후에 여관 확장을 구매해서 이번에는 여관 확장을 넣고 해봤습니다. 뭔가 할게 좀 더 많아져서인지 선택폭이

많아져서 생각할게 더 많아지네요. 아직 여관 카드가 한눈에 안보여서 여관 카드 기능은 많이 못써봤네요. ㅋㅋ 본판도 재미있지만 여관확장을 끼니

재미가 다양해 지네요. ㅋㅋ 다음번엔 구매한 항구 확장도 넣어보고 해봐야 겠습니다. ^^

모두 즐거운 3월의 보드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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