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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6일] 원더랜드 워 - 블랙 프라이데이 - 언더다크의 폭군들
최근에 컨디션도 좋지 않고 살짝 번아웃이 와서 후기를 미루다 다시 끄적이고 있네요.
간단 후기로 고고씽 하겠습니다ㅎㅎ
원더랜드 워 디럭스 / 3인
인원: 2~5인
베스트: 4인
저도 구입했지만 지용 님도 급구한 원더랜드 워입니다.
펀딩판과 일반판 가격이 비슷해서 펀딩판 구매자들의 원성을 많이 샀죠ㅋㅋ
원더랜드 워는 2022년도 출시 이후부터 각종 후기와 보드게임 긱 사이트에서 좋은 평이 꾸준히 나와서 저도 펀딩 열리자마자 풀세트로 바로 구입한 게임인데요.
난이도도 3점대이고 영향력+백 빌딩 게임이라 적절한 운 요소와 약간의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라 게임 스타일만 맞으시면 호불호 없는 게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최대 5인플 가능이 가능한데 각 직업이 다섯 개가 있습니다.
직업마다 특성과 능력이 다르고 해금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서 지휘관을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다과회 차례→전투 단계인데 참조표가 잘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가주면 진행이 쉽더군요.
아군 쫄 참조 카드에도 능력이 잘 나와있어요.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공용 칩인데요.
업글을 해서 클레이 칩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ㅎㅎㅎ
코인에 적힌 숫자가 전투력인데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점수를 따야 하죠.
그 외에도 NPC 같은 중간 영웅 캐릭터 같은 게 있는데 조건이 맞는다면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ㅋㅋ
병사 칩을 주머니에 넣어서 랜덤으로 뽑는 손맛까지ㅎㅎ
각 지휘관 색상에 맞게 주는 성과 알박기용 일꾼들입니다.
성은 하나의 지역에 나의 전투력을 영구적으로 올려줍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메인 맵의 원하는 지역에 나의 일꾼을 박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인터랙션이 발생되는데 각종 퀘스트와 보조 장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점수가 게임 종료 시 생각보다 영향이 크더군요ㅎㅎ
영웅들과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보입니다ㅎㅎ
각 지역마다 알을 박아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영웅들마다 능력이 비대칭이라 이를 잘 활용해야 하죠ㅎㅎ
후반부에는 각 지역마다 성도 박혀있고 자신만의 NPC를 영입하는 등 꿀 잼 요소가 많이 있더군요.
사실 시간이 좀 지나서 세세하게는 기억이 안 나는데 영향력 요소 좋아하고 백 빌딩+운 적인 요소를 좋아한다면 호불호가 없을 거 같은 게임입니다ㅋㅋㅋ
신작 게임이다 보니 요즘 트렌드에 밀리는 거 같지도 않고요.
컴포 업글은 역시나 돈질을 해야 하지만 아깝지 않네요ㅎㅎ
게임 종료 후 영웅의 능력도 해금하고 업그레이드까지 뚫은 모습입니다.
전투는 역시 영웅빨인거 아시죠!?
사실 쫄이 더세다는ㅋㅋㅋㅋ
블랙 프라이데이 / 3인
인원: 3~5인
베스트: 4~5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실제 주식과 흡사한 게임으로 알고 구매를 하였는데요.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 게임은 금을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는데요~
금 컴포 업글을 할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모으지 못하길래 그냥 기본으로ㅎㅎ;
우리의 단짝 아이언 클레이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ㅋㅋ
가림막으로 자신의 돈을 가리고 보유한 주식도 가려줍니다.
저는 테마에 몰입하기 좋게 소소한 컴포 업글을 했습니다ㅎㅎ
테슬라 짱!
총 다섯 개의 주식이 있는데 주가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해당 주식이 와리가리 하는데요.
이때 주식을 판매하거나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판의 숫자가 주식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게임의 재미있는 점이 주가가 변동될 때 아래위 대각선으로 움직이는데 폭락하면 땅굴을 팔 수도 있고 급등하면 천장을 뚫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후반부에는 가격이 꽤나 많이 올라갔죠?
네이버가 제일 비싸다니 허허ㅋㅋㅋ
게임하면서 느꼈던 건 진행 중 컴포가 수시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데 잘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게임이 단순했습니다.
뭔가 꿀 잼 요소가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컴포 업글도 했는데 언제 다시 꺼낼지 모르겠군요ㅎㅎ
언더다크의 폭군들 / 3인
인원: 2~4인
베스트: 4인
커스텀 맵을 만든 겸 병사들 업글도 그냥 같이 해버렸습니다ㅋㅋㅋ
확실히 눈에 잘 띄긴 하더군요~
3인으로 했는데 커스텀 맵을 플레이해 보니 확실히 맵이 좁고 피 터지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더군요
오랜만에 해서 긴가민가했는데 하다 보니 기억도 나고 스파이의 위상은 역시나 최고!ㅎㅎ
언닥이 극 초반 핸드에 몇 원이 깔리냐가 중요한데 저는 운 좋게 5원이 핸들에 들어왔는데 멀 잘못했는지 파벌 싸움에서 계속 밀렸습니다ㅠ ㅜ
기본 카드도 제거해 주고 열심히 했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가 없더군요;;
그린 님이 주요 요충지에 계속 거점을 마련하고 확장을 했는데 저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지용 님이 계속 뭐 하냐고 구박을 하시더군요ㅋㅋㅋㅋ
살짝 스팀 올랐지만 바다의 마음으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ㅋㅋㅋ
언닥은 영향력 싸움도 재미있지만 저는 덱빌딩 하는 맛이 더 좋네요ㅎㅎ
아무래도 D&D 영향이 있는 게임이라 그런지 정도 가고 카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다음번엔 주요 요충지를 꼭 먹어서 복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