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 후기(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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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00:23

안녕하세요/

의정부 토요 정기(?)모임 곰곰의 곽군입니다//

2024년 11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오늘의 게임 ! <혁신의 시대(4/5)>

게임 2라운드 (위) / 게임 막라운드 (아래) - 갈색혼자 튀어나간게 보이실겁니다;;;

"혁신의 시대는 테라나 가이아에서 언급되었던 문제등을 수정하기위한 많은 요소들이 추가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혁신은 가이아를 떠나는 새로운 자극이 될지/ 여전히 가이아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경험이 될지...

기대를 안겨주는 하루였습니다!!"

라며 저번 모임글을 마무리 했었는데/ 우여곡절(?)과 함께 바로 다음 모임에 혁신의 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

우선 첫 인상은 가이아보다 더 좋았습니다/

우주테마다 보니 색감이 어둡고 칙칙한데다/ 인터페이스가 기계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가이아에 비해서

화려한 색상과 좀더 이뻐보이는 디자인/거기에 개인적으로 플라스틱보다는 목재컴포를 좋아해서 그런가/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가이아보다 좋았습니다//

룰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신것 처럼 테라에서 크게 달라진부분은 없고/

테라를 해보지 않았더라도/ 가이아를 해보셨다면 비슷비슷해서 간단하게 달라진 몇가지만 체크하면 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라서 그런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시간적인 문제로 인하여 한번만 플레이 해보았기 때문에 큰 감상이나 분석을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크게 두가지

1. 지형과 종족이 매번 달라지는 조합으로 리플레이성과 고정된 테크트리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2. '서적'이라는 새로운 자원요소를 통해 게임의 규모를 확장시켰다.

로 보입니다//

지형과 종족의 조합이 매번 달라지다보니 게임을 얼마나 많이 해보았느냐/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겠지만/

항상 원하는데로 조합이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또 한편으로는 경험자와 비경험자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두번째 서적은 가이아프로젝트의 정보큐브와 같은 위치에 있는 부가적 특수자원으로/

서적으로만 할 수 있는 액션이 있고/ 여러 장치들을 추가해서/

게임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게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몇번인가 더 플레이 해야할 의미가 있다/ 라는게 첫 플레이의 감상이었습니다//

앞으로 '혁신의 시대를 사야할까요 가이아프로젝트를 사야할까요?' 라는 질문이나

'혁신의 시대VS가이아프로젝트' 류의 게시글들이 더 많이 늘어날텐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인적 취향의 차이가 크게 반영될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도움이 안될것 같습니다/ 그러니 꼭 기회를 잡아 플레이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P.S

테라/가이아/혁신/ 모두 모든 자원을 파워충전에 비교해서 효율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스템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습니다만/ 왜 그런 수치가 결정되는지에 대한 근거가 없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