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디럭스 한글판 발매정보 공개시점에 대한 생각
많은 분들이 킥스가 종료되기전에 한글판을 기다려야 할지 킥스를 들어가야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한글판이 나온다는 정보를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공개를 했지만
한글판에 킥스스트레치골로 무료로 주는 맵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논의중이라고 해서
한글판을 기다렸다가 무료 스트레치골을 놓치게 될까봐서였죠.
제 생각에는 코보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계약조건이 미리 정해져 있었다면
최대한 빨리 공개하는게 유리했을 겁니다.
킥스타터 들어가려는 사람들 중 하나라도 더 한글판주문으로 유도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킥스타터 끝날때까지 정말로 맵포함여부가 결정되어 있지 않았거나,
즉 다시말하면 이글그리폰에서 킥스타터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글판의 내용을 확정해주었다거나,
아니면 적어도 미리 한글판에 스트레치골 맵이 포함되어 계약은 되어 있었지만
이글그리폰에서 공개시점을 킥스 종료 이후로 한정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저같은 킥스도 들어가고 한글판도 사는 호구를 만드는 거죠.ㅡㅜ
줴길...
어쨌든 호구됐지만 코보게 탓이 아니라 이글그리폰의 빅픽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한줄요약: 한글판 탑승 성공. 하지만 존버실패.
p.s) 킥스 들어갔으면서 한글판은 왜 또 들어갔냐고 묻는 분들을 위해.
=> 1. 박스가 다르잖아요. 박스가! (보드게임은 박스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요?)
=> 2. 부가적으로 킥스로 15만원에 삼. : "10만원짜리 15만원에 사서 5만원이나 비싸게 샀네."
킥스 15만원, 한글판 10만원에 삼: "남들보다 2만5천원 비싸게 두개 샀네." 정신승리 가능.(아, 3개사면 개이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