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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쿼키 서킷

959 조회

2024.04.26 13:21

이번 이야기의 게임은 쿼키 서킷입니다.

시나리오북으로 사부작 사부작 한판씩 한판씩 하고 있었죠.

셋팅도 오래 안 걸리고 정리도 꽤 쉬운데다

한판의 플레이타임도 그닥 길지 않습니다.

뭣보다 이걸 플레이 중엔

지난번 테라포밍마스를 이야기 하며 이야기 했던

'질문'이 거의 사라지고,

조용한 가운데 '삐-뽀'소리만 내며 차분하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아이와 함께 게임을 돌릴때 부모에게 어느정도의 안락함(?)을 주는 게임이예요.

대표팀]＂쉿! 내가 간다＂ 박지성 올림픽팀 전격합류｜동아일보

(~~우와! 조용해졌다!!~~)

...흠흠... 그럼 바로 간단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_~)~

~~(링크의 라노벨은 안읽어봤습니다만 타이틀이 마음을 울리네요.)~~

초반엔 제가 어떻게 놨는지를 전혀(!) 가늠하지 못해 꽤 실패했지만 곧 적응했습니다.

애초에 프로그래밍 장르는 삼성태블릿 키즈모드에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크로크로 어드벤쳐를 좀 해 봐서 어느정도 익숙하기도 했고...

▲크로크로 어드벤처 으의외로 머릴 좀 써야 하..

쿼키서킷이 발음이 어려워서 그런가 텔레파시 게임이라고 하던데..

내마음의 주파수를 들여놔야겠습니다.(~~그만 사라는 환청이 들리는것 같은 기분이..~~)

여기까지 이야기 하다가 문득 깨닳았습니다.

(..이 초반 스테이지들 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ㅋ);;;

카드를 적게 내려놓으면 자기 손패에 노란카드(다른카드들을 내기 전에 무조건 노란 카드먼저 내려놔야 하는..)가

들어오는게 싫어서 딱 한장씩만 내려놓는...셋이하는 협력 게임에서 한명이 발목만 잡고 있으니,

확실히 둘이서 할때보다 더 더디게 진행되고 배터리가 떨어져(턴오버) 클리어를 실패하게 되더군요 하하...

엄마와 저의.. 제자리서 빙글빙글 도는 삽질을 보여주며,

이래도 괜찮으니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카드를 내려놓으라고 이야기 해 놓긴 했습니다.

다음에 할때 지금보다는 조금 더 과감성을 가지게 되길...

...그래도 나름 머리를 굴려(?) 카드를 적게 버리면

노란 카드가 들어오는 리스크가 줄어드는걸 생각할 수 있게된건

나름 기특하기도 하네요.

초밥로봇을 해보고 싶어하던데 어느세워월에 그 스테이지 까지 갈런지 하하;;;

나이든 아저씨아줌마가 삐-뽀 거리는건 묘한 괴리감과 함께 볼만하지만,

역시 어린아이가 삐뽀거리는게 귀엽긴 귀여워요 하하;;;;

흩날려라 차원문! 터져라 응보!!!

그럼 쿼키서킷에 어울리는 노래 하나 들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_ _)

(Mr.Blue Sky도 잘 어울리지만 고건 좀 더 스케일 큰 게임에 더...)

그럼 좋은 주말, 좋은 게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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