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마산모임 후기입니다 ㅋ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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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9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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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에 연 모임이라 할 게임이 너무 많더군요..

(그 동안 새로 도착한 게임들 때문에....... ^^;;)

그렇다고 신작만 돌리기에는 시간의 제약때문에 많이 하지도 못할거 같고 또 새로 배우는 스트레스도 있을거 같아서 최소한으로 잡을수밖에 없었네요 ㅠ

어쨌든 간단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1. 미니빌 (항구, 그린밸리 확장 포함)

- 혼잣말, 우루쿠, 에스텔 참여(저는 빠졌습니다.. 애본다고 ㅠ)

역시 미니빌은 초반에 깔리는 카드가 상당히 중요한거 같아요. 확장까지 다 포함하니까 너무 비싼 후반용 카드가 많이 나오면 게임의

재미가 정말 조금 줄어드는거 같더군요.

이번에도 초반에 비싼게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조금은 초반용이 나와서 그럭저럭 굴러갔습니다.

파란색 카드와 빨간색 카드를 제일 많이 모았던 에스텔양이 최종승리를..

혼잣말은 6짜리 건물은 하나도 없으면서 6만 줄창 굴리더니,

it 벤쳐 카드에 11원이나 투자하고도 한번도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안좋은 추억으로 남을거 같더군요 ㅋㅋ

이후 장소를 옮겨 카페로 가서 진행되었습니다.

2. 콜트 익스프레스 2회

- 혼잣말, 우루쿠, 살구가 좋아, ☆Felix★

전날 받은 콜트가 이번에 할 첫 신작으로 간택(!?)되었습니다 ㅋ

예전에 보톡스에서 너무나 즐겁게 하셨던 플레이를 들었어서 기대가 컸었는대...

역시나 빵빵 터지더군요 ㅋㅋㅋ

모두가 계산에 계산을 하는대도 역시 계산대로 안되고 보안관 아래층에 있는대도 위아래 이동카드로 내려갔다가 얻어텨져서 돌아오고 ㅋㅋ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서 2번 연속으로 플레이.. 이러면 게임 많이 못하는대 ㅠㅜ)

게임 소감으로는 고스트 캐릭터는 꼭 포함시켜서 게임을 해야 더 재밌을거 같고,

최고의 총잡이가 되는게 승부에 있어서는 중요한거 같더군요~

두번 다 최고의 총잡이가 된 ☆Felix★ 가 승리..

3. 화이트 채플에서 온 편지 2회

- 잭: 혼잣말, 경찰관: 우루쿠, 살구가 좋아, ☆Felix★

성취감에서 주구장창(!?) 선전하고 있는 채플을 드디어 구해서 첫플 해봤습니다.. ㅎ(코코님 입금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그러고 보니 오늘 한 게임들은 보드게임 방송으로 인해 구해서 한 게임들 위주로 했네요 ㅋ

혼잣말군이 잭을 맡아서 플레이 했는대 첫날에서 은신처 위치가 거의 발각되고 두번째 날 곧바로 살구가 좋아 양에게 검거...

이때는 아마 특수이동룰이 헷갈려서 제대로 못 활용했던게 아마 조기체포의 원인이었던듯.. ㅎ

혼잣말군이 다시 한번 잭으로 해보고 싶다고 해서 바로 2번째 플레이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첫날부터 역시 경찰관들의 놀라운 추리력(찍기력?) 으로 발자국이 고대로 드러나더군요~

거의 다 잡은 듯 했던 첫날..

안되겠는지 잭은 연속으로 마차를 사용해 필살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이때 더 포위망을 좁혔어야 했는대.. ㅠㅠ

아슬아슬하게 첫날 살인을 마치고 귀환한 잭은 두번째 날에는 전혀 새로운 살인마로 거듭났는지 단서 하나 남기지 않고 도주에 성공하고......... ㅠ

세번째 날 이중살인에서는 살인현장을 헛다리 짚은 경찰관들을 농락하고 귀환.....

네번째 날에는 매우 허무하게 끝이 났는대, 살인현장과 은신처가 한칸 차이라 경찰관이 뭔가 손쓸 겨를도 없이 골인해 버려서...

(이거 에러플 아니죠? ㅠㅜ)

그래도 은신처 위치 대략적으로 알아서 포위망을 잡아뒀었지만 아슬아슬하게 비켜갈수 있는 위치에 경찰관들이 잡았더라구요...

아무튼 아쉽게도 두번째는 잭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다른분들 말대로 화이트 채플 좋은 게임인거 같았습니다.. ^^

4. 콘코디아.

- 혼잣말, 우루쿠, 살구가 좋아, ☆Felix★

작년 에센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콘코디아를 다시 돌렸습니다. ㅎ

모두 했었던 게임이었지만 다시 설명요구해서 설명하고..... ㅠ

왜 이건 한글화 안했냐는 핀잔도 듣고.... ㅠ

아무튼 플레이!

게임 종료시 모습

기억 안난다는건 모두 거짓말이더군요. 모두 말도 거의 안하고 엄청 집중해서 굉장히 잘해............. (나만 뺴고 ㅠ)

저는 오랜만에 선을 잡아서 뭔가 해보려 했는대 초반에 비단도시를 너무 늦게 잡고, 독점지역 획득에 실패하는 바람에 순위권에서 밀린걸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ㅠ

(그래도 카드 구입에 전력을 다해서 조금은 선방...)

게임은 6명의 이주민을 모두 보드에 올리고 마르스 신 카드를 6장이나 모은 우루쿠가 저걸로만 72점인가를 획득하면서 200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리며 승리..

우루쿠가 저번 플레이에서도 승리했던거 같은데 이 게임에 강한거 같네요 ㅎ

이로써 오늘의 모임이 아쉽게도 끝이 났습니다 ㅎ

육아로 자주 할순 없지만 이렇게 가끔이라도 모여서 하니까 너무 좋네요~

다만 그러다 보니 할 게임이 너무 쌓여가는게 문제... ㅠ

그럼 읽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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