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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핫한 게임은 다 이유가 있구나? 바르셀로나 4인플 후기

2,279 조회

2024.04.19 03:31

바르셀로나 (Barcelona) 2023 리뷰!

♻️ 리플레이성 ★★★★★

(진짜 좋음)

🎉 재미 ★★★★★

(어우 정말 정말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 난이도 ★★★☆☆

(중급정도? 버건디 수준정도라고 할까요? 아무튼 쉽습니다!)

가성비 : 이 게임은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바로셀로나!

점수가 펑펑 터지는 요소가 많아서,

초 중 급 난이도 분들과 함께해도 얼마든지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게임 이름 자체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바.르.셀.로.나 이렇게 되어있으니까.

첫 인상은 와.. 난이도 3점 후반대 정도 아니야?라고

쫄았습니다.

박스만 봐도 뭔가 도시 그림이 있고,

화려하고 이러니까.. 아 이 게임 어려운 게임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와.. 근데 플레이 해봤는데.. 왠걸..

게임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샀습니다.

아무튼 이제 바르셀로나 4인플 후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은 박스샷입니다.

진짜 예쁘죠...?

진짜 그림 끝내줍니다...

아래 사진은 맵이랑, 함께 찍은 바로셀로나 입니다.

너무 예뻐서 게임을 하는건지, 사진을 찍는건지

착각 할 정도로 예뻤습니다.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냐 라고 소개한다면,

티켓 투 라이드 도시건설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쉬울 것 같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가 목표카드를 완성하기 위해 달려가면서 점수를 펑펑 터트리면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크게 어렵지 않게 점수를 펑펑 터트리는 것 처럼,

바로셀로나는 그런 재미적인 요소를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목표'를 향해 도로도 만들고, 건물도 만들면서,

콤보를 팡팡 터트리는 재미적인 요소를 여기저기 많이 심어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장점은 너무 예쁩니다.

사실 티켓투라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인상은,

우와.. 기차들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다 였습니다.

물론 이후 훨씬 더 예쁜 게임들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당시 제가 처음 티켓투라이드를 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바르셀로나가 저에게 그런 인상을 줬습니다.

일단 그림이.. 넘 예쁩니다.

그리고 너무 쉽고 너무 재미있어요.

아래의 사진은

개인판입니다.

개인판을 보면 조금 복잡하게 되어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그림들을 굉장히 직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좋은 게임의 기준은, 룰북을 많이 펴지 않고,

개인판에서 모든 걸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걔다가 아주 예쁩니다.

예쁘다를 몇번이나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유럽뽕이 차오르는 게임입니다.

자 아래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건설되는 현장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승객'을 나타내주는 게 그냥 네모 큐브인데,

만약 네모 큐브가 아니라 미플 정도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건설했다고 표시해주는 마커도, 좀더

유럽풍 기물이었다면, 훨씬 예뻤을 탠데 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이 너무 아름답기에 용서가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3D프린터로 업글 할거지만 ㅎㅎ

게임 총평

뭐 큰 말이 필요 없이 재미있네요.

저는 4명이서 해봤는데 정말 치열합니다.

정말 콤보가 터지는 요소가 여기저기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는 재미가 있는 반면에

상대방도 콤보다 펑펑 터지는 걸 보면

내 마음도 펑펑 터지는 것도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2,3인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3,4인플이 제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라는 게임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선주문으로 6만원대로 구입한다면 아주 굿이지만

만약 선주문 가격전인 9만원 후반대 10만원이라면,

솔찍히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하지만 6만원대에 아주 괜찮은 중급 게임을

구매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에 저는

샀습니다..ㅎㅎ

그럼 이 게임을 바르셀로나 영문판을 번역하고,

룰마까지 해주신 '유로'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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