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의 보드게임 모임(1) 후기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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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8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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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지역모임에 나가고 싶었으나

지역 정기 모임은 항상 일요일..가끔 게릴라 성으로 토요일에도 모임이 있긴 하지만

제가 낯을 좀 가리고 일요일에는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그냥 제가 직접 보드게임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_+

첫 모임이겠네요 공식적으로!

저 포함 3명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보드게임 펼친것을 보고 갑자기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하게 되어

총 6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첫 게임은 카멜업!

카멜업은 총 2판을 진행하였습니다.

첫판은 6명으로

두번째 판은 3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아 정말 대박이네요! 사람이 많으면 대박이에요>_<

결승선 직전에 사막타일 깔아놨는데 자꾸 걸려서 2바퀴나 돌고...

심장 쫄깃쫄깃하고 ㅋㅋㅋㅋㅋ

돈이 제일 없던 친구가 일등과 꼴등 두개를 동시에 1등으로 맞추면서

일등을 해버렸네요.

역쉬 카멜업은 끝까지 해봐야아는 건가봐요.

일등한 친구는 오늘 참 촉이 좋았네욤. 다 찍으면 다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좋은건가? 운이 좋은건가?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좋아하고 거들먹대던지요....ㅋㅋㅋㅋ 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게임은 클루 입니다!

어제 저녁에 보드판 잃어버려서 낙심해하고 있던 차에

클루로만으로도 카드클루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부리나케 만들어보았습니다.

판만 제가 만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주황색 하드보드지위에 카드명과 관련된 명칭을 쓰고 그 위에

보드말이랑, 범행도구랑, 그리고 장소는 따로 그림이나 사진을 찾아 넣기 어려워서 그냥 글자만 적어서

붙인 뒤에 투명 시트지를 발랐어요.

이렇게 하니까 카드 종류들이 무엇인지 볼 수 있게 되고

거기다가 직접 추리하는 맛이 났던 것 같아요.

오늘 같이 한 친구들이 클루 처음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3d로 시각적으로 보이니까 손가락으로 가르쳐 가며 하니 더 몰입이 되더군요.

아래 사진은 상세 컷입니다.

정리는 다이소 퍼즐통에 넣어서 정리했습니다.

다 들어가요 호호호호호호호호

깔끔하게 정리되어 좋습니다>_<

저의 후기를 마칠께요 ㅎㅎㅎ

게임은 약 한시간 반 정도 한것 같아요

카멜업 두판

클루(카드클루로 바꿔서) 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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