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로렌초 한글판발매기념 컴포정리(with 다이소)
어제였죠? 로렌초본판과 확장이 합쳐서 콤보박스로 한글판이 펀딩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가진건 1주일전에 중고로 구입한 로렌초 본판과 확장일뿐,,
(절때 사자마자 한글판 펀딩소식들려서 후회하는거 아닙니다..........)
일단 소식이 들렸으니 한번 로렌초를 꺼내서 확인해보록 합니다.
구입하자마자 내부를 상펴보니 기본 플라스틱 트레이나 보관통 없이 모든 컴포가 지퍼백으로 정리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이소를 가는김에 컴포정리통을 사러갔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뚜껑이 양면으로 열리는' 다용도 소품정리함이구요
밑에 그림처럼 양면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어있는 정리함입니다
한면당 작은 정리함 3칸, 중간크키 1칸, 긴게 뻗은 크기 1칸씩 양면이구요
그래서 이제 컴포정리를 해봅니다.
먼저 각 플레이어의 디스크와 큐브를 한쪽에 정리하고요, 본판과 확장을 동시 정리하기 때문에 5개씩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주사위와 나무말들을 정리하면 딱 맞게 들어갑니다.
위에는 덮개타일과 확장판의 경매타일과 특별신앙타일을 놓구요.
그 다음 작은 덮개타일과 그 길이가 어정쩡하던!! 개인 보너스 타일들을 놓습니다.
이제 뚜껑을 뒤집어서 뒷면으로 가면
각 1,2,3시대의 파문타일 8개가 작은 칸에 높이까지 딱 맞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중간칸에는 자원컴포들을 넣습니다(큰 자원에는 5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것도 다이소에 팔아요)
그리고 긴 칸에는 한쪽에 동전을 넣었고, 그다음 집에 남는 박스 한 귀퉁이를 잘라서 칸막이로 만들었습니다.
반대쪽에는 토큰들을 정리하였고, 마찬가지로 칸막이로 막아서 흘러넘치는거 방지함.
가운데 공간에 무려!! 프로텍트를 씌운 지도자 카드 40장이 가로크기와 높이까지 딱 맞게 들어갑니다.
다 넣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제 상자에 정리해 봅니다.
아직 카드를 담을 상자를 생각하지 못하였기에 카드와 가문타일은 그대로 지퍼백포장으로 하구요
크기가 괴랄한 확장판의 탑 타일과 보정타일 2개 의회타일은 카드 밑에 잘 깔아두었구요
로렌초 특정상 자원을 나눠 쓸 때가 많아서 다이소에서 접시 겸해서 쓸 트레이 2개를 같이 동봉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위대한 로렌초 본판과 확장판 컴포정리가 끝났습니다.
와~~~~~~~~~~~~~~~~~~~~~~~
ps) 산지 1주일도 안됬는데 한글판 펀딩시작소식이라니.....
한글판에 오거나이저 있으면 배아플듯.. ㅠㅅㅠ
그나저나 다이소에 이정도로 딱 맞는 정리함이 있다니
오늘도 다이소 사장님이 헤비 보드게이머라는 정설에 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