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듀 오거나이저 개봉편!(feat. 올보드)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 옵니다. 글을 더 예쁘게 보고 싶으시면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http://tlstkd123.blog.me/221491558137
얼마 전 호주에 여행차 다녀왔는데, 현지 보드게임샵에서 세븐 원더스 듀얼을 구매해왔습니다. 귀국 후에 대략 5번 플레이해봤는데, 이거 왜 이렇게 재밌어요?ㅋㅋㅋㅋㅋ평생 소장각이 나와버려서, 저의 세듀를 풀셋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관적인 세듀 풀셋의 기준~~
(1) 판테온 확장 (2) 메탈 코인 (3) 메탈 마커 (4) 각종 프로모 카드들 (5) 오거나이저
1번 판테온 확장은 구하기가 어려우니, 나중에 보드엠에 재입고되면 구입하기로 하고. 2,3,4번은 세븐 원더스 샵에서 해구하려고 했는데, 해외 직구를 처음 해봐서 좀 더 알아보고 해보려고 보류 중 입니다. 사실 귀찮기도 해서 메탈 코인은 그냥 우리민트 코인을 구입해서 대체할까 싶기도 하고, 메탈 마커는 굳이 없어도 플레이에는 지장없으니... 어쨋든 보류! 그러다보니 가장 구하기 쉬운 것이 5번 오거나이저였습니다.
저는 세듀 오거나이저를 판매하는 회사를 두 군데 알고 있었습니다. 해외의 브로큰토큰, 국내의 올보드컴퍼니. 브로큰토큰의 오거나이저는 게임아카이브에서 판매를 하던데 배송비까지해서 32,000원 이더군요. 하지만 올보드의 오거나이저는 배송비까지해서 단돈 19,400원! 여기에 저는 목공용 풀까지 해서 19,900원에 구입했답니다.
오거나이저에 삼만원까지 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올보드의 가격이 파격적이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올보드로 주문했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택배 박스가 엄청나게 손상되어 있어서 가슴 졸였지만,
뽁뽁이로 잘 포장해주셔서 부품 자체에는 손상이 없었습니다. 사포를 같이 넣어주셨더군요!
뽁뽁이를 제거하면, 안에는 오거나이저 부품들과 함께 주문했던 목공용 풀이 있습니다. 근데 이미 이때부터 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 다른 곳의 제품은 써보질 않아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냄새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보드라이프에서 올보드의 오거나이저 관련 글들을 읽어보면서 안 사실인데, 다른 분들도 냄새가 심하다는 것을 지적해주시더군요. 그냥 조립했다가는 컴포넌트에도 냄새가 배길 것 같아서, 우선 신문지로 감싸 놓고 냄새가 빠지길 기다렸다가 조립을 하려고 합니다. 냄새때문에 오늘은 정말 개봉만 하고 끝내는 걸로...언능 냄새빼고 조립해서 제 세듀를 예쁘게 보관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오거나이저 조립편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