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스물세번째 후기
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여름날씨가 되버렸네요
이렇게 더울땐 역시 시원한 공간에서 보드게임이죠ㅋㅋㅋ
그렇게 4월 중순까지 아지트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입니다
4월 1일 평일벙
1. 남티그리스의 학자(Scholars of the South Tigris)
오늘은 제가 일땜에 늦참을 하게 됐는데 제가 없는 사이 또티학이 돌아갔네요ㅋㅋㅋㅋ
근데 진짜 재밌어서 한번 더 돌리자고 해도 돌릴 느낌이에요
2. 코덱스(Codex Naturalis)
두번째는 제가 합류한 코덱스
이것도 참 오랜만에 하는거 같네요
목표카드가 전부 어려운게 나와서 겜은 망했습니다
4월 3일 평일벙
1. 플레임크래프트(Flamecraft)
오늘의 플레임크래프트 해보고 싶어하는분이 있어서 첨으로 5인 플크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5인으로 하니 용카드가 순식간에 떨어져서 게임이 끝나더군요
상점에 마법을 걸 타이밍이 별로 없던ㅋㅋㅋ
2. 롱 샷: 다이스 게임(Long Shot: The Dice Game)
다음 게임은 롱샷 다이스 확장을 넣어서 플레이 했구요
이벤트 카드는 뭔가 재밌어 보이는 걸로 선택해서 플레이 했네요
3. 갬블러 x 갬블!(Gambler x Gamble!)
두분이 먼저 귀가하시고 남은 인원끼리 갬블러 갬블을 돌렸습니다
엄청 오랜만에 해본 느낌인데
오랜만에 하니 재밌더군요
4월 4일 평일벙
1. 캐스캐디아(Cascadia)
오늘 얼마전에 확장을 사놓고 개봉 노플로 있던 캐스캐디아를
확장과 함께 돌려봤습니다
확장에 들어있는 타일들도 뭔가 배치하기 어렵고 랜드마크땜에 동물 토큰을 못올려놓고 하다보니
본판만 할때는 쉬웠던 게임이 타일들 배치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동물마다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이 더 다양해진게 제일 좋았습니다
2. 갬블러 x 갬블!(Gambler x Gamble!)
어제 아지트에서 했던 플레이 사진을 보고 갬블러 갬블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라는 분이 있어서
다음 게임으로 갬블러 갬블을 어제에 이어 또 돌렸습니다
다행히 모임원분들이 재미있으셨는지 연달아 2판을 돌렸네요
3. 우봉고 3D 프로(Ubongo 3D)
마지막 겜으로 뭘 할까 하다가
퍼즐겜이나 할까 싶어서 꺼낸 우봉고 3D입니다
룰대로 안하고 그냥 한명 맞추는 사람 나오면 칩을 하나 가져가는식으로 해서
누가 더 많이 칩을 획득하나 겨뤄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칩을 획득했던거 같네요
4월 5일 평일벙
1. 데드 오브 윈터 : 크로스로드 게임(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오늘은 모임원분들 말고 개인적인 지인분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아지트에 잠깐 와서 게임을 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데오윈
배반자가 한명도 없었지만 결국 한명만 개인미션을 성공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실패라는 결과를...
자기 개인 미션 성공 못한다고 공동목표 일부러 망치는 사람이 있으면 피곤한 게임이라
전 애초부터 불가능한 개인 목표를 받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공동 미션을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던거 같아요
2. 오! 미우바우(Oh! Meow! Bow!)
다음은 시간도 늦었고 지인중에 보드게이머가 아닌분도 있어서 간단하게 즐길겸 오 미우바우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게이머가 아닌 지인한테 저랑 자주 같이 게임하는 분과 제가 완전 발려버렸어요ㅋㅋㅋㅋㅋ
4월 6일 주말벙
1. 피츠(Fits)
오늘은 페스타가 있는 날이죠
저는 수원은 너무 멀어서 참아야지 했는데 모임분들 중에 페스타를 가신분들이 있더군요
페스타 끝나고는 바로 아지트로 오셔서 페스타에서 구매해 오신 게임 몇개를 돌려보았네요
첫번째는 피츠!
뭔가 테트리스 하는 느낌도 들고 재밌더군요
겜 하면서 '아... 이게 테트리스였으면 떨어지기 직전에 옆으로 이동시킬텐데...' 했던적이 몇번인지 모르곘네요ㅋㅋㅋㅋ
2. 푸시푸시(PUSH)
두번째는 푸시푸시입니다
푸시유어락 처럼 더미에서 카드를 더 뽑을지 말지 결정해서 3더미까지 나눠서 배치하고
안터졌다면 그 더미중 현재 차례인 사람이 한더미, 나머지 두더미는 그 다음 차례 사람이 차례대로 가져가는 방식의 게임인데
특수카드중에 주사위를 굴려서 한 색상 또는 모든 색상의 카드를 다 버리게 만드는 카드가 있어서
어느순간부턴 내 다음 차례 사람한테 그 특수카드를 먹게 만들어서 터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더라구요ㅋㅋㅋㅋ
3. 매직 메이즈(Magic Maze)
이번 게임은 협력 게임인데 서로 대화를 할 수가 없어서 특이해서 샀지만
거의 돌릴일이 없던 게임인 매직 메이즈를 돌려봤네요
거의 안돌아가는 게임이었는데 간만에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이번에 돌리면 또 언제 돌리려나...)
4. 딥 씨 크루: 심해에서의 임무(The Crew: Mission Deep Sea)
협력게임을 한김에 오랜만에 딥씨 크루도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요즘 저희 모임에 휴기 요정으로 계시는 한분은 트릭테이킹을 어떻게 협력으로(?)하고 의문이 들었던 겜이라던데
해보시더니 엄청 만족하신거 같은ㅋㅋㅋㅋ (좀만 더 영업하면 구매도 하실거 같은데...)
진짜 그정도로 대박인 게임입니다 안해보신 분들 계시면 꼭 해보세요ㅋㅋㅋ
5. 라크리모사(Lacrimosa)
마지막 게임은 모짜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만드는 게임이죠
라크리모사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것도 갠적으로는 좋아하는 게임인데 한동안 잘 안돌렸는데 오랜만에 돌렸습니다
룰 설명과 함께 실제 모짜르트의 라크리모사 음악을 BGM으로 틀어놨습니다ㅋㅋㅋㅋㅋ
라크리모사 할때는 무슨 곡인지 모르던 분들도 음악을 틀어주니까 아 이곡이구나 하시더라구요
4월 8일 평일벙
1. 월드 원더스(World Wonders)
원래는 남티학을 영업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인원이 많아서
급 계획 수정해서 하게 된 월드 원더스입니다
저도 다른분의 룰마할때 한번 해본게 전부라서 버벅거리면서 룰설명을 하고 게임을 진행했네요
다행히도 허접한 설명에도 잘 플레이들 하셔서(알고보니 저 빼고 다 고수일지도...?) 잘 플레이 했습니다
지난번엔 가운데 호수가 있는면을 했어서 이번에는 개인판 뒷면 강이 있는 면으로 진행해봤는데
5인플을 해서 그런가 선 안잡으면 원하는 타일 먹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2. 프로젝트 L(Project L)
두분이 먼저 가시고 남은 3인이서 프로젝트L을 했습니다
초반 초반 타일들을 안좋은것들을 가져오는 바람에 4라운드까지 피네스 타일에서 동전을 하나도 못먹어서
후반가서 너무 힘들었네요
4월 9일 평일벙
1. 여우 실험(The Fox Experiment)
오늘의 첫번째 게임은 여우실험입니다
옛날 실제 소련에서 있었던 여우를 가축으로 길들이려던 실험을 한것을 테마로 한 게임이죠
실제로 여우를 길들였더니 유전자에서 변이가 일어나면서 4가지 특성들이 발현되었다는데 그것들을 게임에 잘 녹여놓았죠
결국 여우를 잘 길들인 플레이어가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방식의 테마가 잘 살아있는 겜입니다
2. 하모니즈(Harmonies)
다음은 얼마전에 출시했던 게임인 하모니즈 입니다
중앙에 풍경토큰을 가져와서 조건에 맞도록 배치하면서 점수를 먹는 방식의 게임인데
동물카드라고 선택적으로 가져와서 해당 카드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큐브를 놓으면 추가로 보너스 점수도 받을수 있어서
어떤게 더 이익일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전 물 토큰을 최대한 길게 연결해서 그거로 점수를 크게 내는 쪽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점수루트도 제법 되는거 같고 비주얼적으로도 좋아서 영업용으로 좋아보이더라구요
4월 10일 휴일벙
1. 점박이(Spots)
오늘은 선거일이라 휴일이었죠(다들 투표는 하셨겠죠!!) 그래서 낮부터 모여서 게임을 돌렸습니다
먼저 도착하신분들끼리 한 첫 게임은 점박이 이거 뭔가 6장 깔아놓고 한방에 완성시키고 싶은 욕구가 드는
그러다 터지고 또 터지고를 반복ㅋㅋㅋㅋ
2. 픽 피크닉(Pick Picknic)
인원이 좀 모였길래 다같이 할 게임으로 집은 게임은 픽 피크닉입니다
눈치를 잘 봐가며 모이를 먹거나 여우카드로 새를 잡아먹거나 해야하는
오늘은 운이 좋아서 맛있게 잘먹었네요ㅋㅋㅋㅋㅋ
3. 후지 플러시(Fuji Flush)
인원이 7인이나 되서 인원이 많을때 재밌는 게임을 몇개하고 나눠서 해야겠다 싶어서
후지 플러시를 돌렸습니다 인원이 많으니 나가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ㅋㅋㅋ
4. 뱀파이어 퀸(Vampire Queen)
다음은 뱀파이어 퀸
사냥꾼 카드 안먹으려고 노력했는데 막판에 마이너스를 너무 크게 먹어버렸네요ㅠㅠ
5. 아이벡스의 춤(Dance of Ibexes)
무슨 게임을 할까하는데 젝스님트 얘기가 나오길래
젝스님트 상위 호환 느낌인 아이벡스를 영업해서 돌렸습니다
한분이 게임 거의 막바지까지 마이너스 점수를 1점으로 유지를 하시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됐네요ㄷㄷㄷ
6. 버건디의 성: 스페셜 에디션(Castles of Burgundy: Special Edition)
이후에는 둘로 팟을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서 먼저 돌아간 게임은 버건디의 성
고전 명작이자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겜인데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했고
첨해보신 분이 있어서 일단 기본판으로만 돌렸습니다
7. 아줄: 마스터 쇼콜라티에(Azul: Master Chocolatier)
저희 테이블의 다음 게임은 아줄
이것도 처음 해보시는 분이 있어서 일단 1탄으로 진행했습니다
8. 하모니즈(Harmonies)
반대편 테이블은 첫게임으로 하모니즈를 돌리는거 같더군요
9. 월드 원더스(World Wonders)
하모니즈가 끝나고 저희쪽은 아직 버건디 중이라서 반대쪽에서는 이어서 월드 원더스를 하는거 같더군요
저희 테이블에서 버건디를 끝내고 아줄까지 끝내고 나니 이쪽 테이블도 월드 원더스가 종료되었길래 저녁을 먹고 이어서 겜을 하기로 했습니다
10. 데드 오브 윈터 : 긴 밤
저녁을 먹고 나니 4인만 남게 되어서 4인 데오윈을 돌렸습니다
대신 4인 모두 데오윈 플레이 경험이 있었기 땜에 본판 말고 스탠드 얼론 확장인 긴밤으로
지난번에 공동 목표만 성공하고 개인 목표는 한명만 빼고 다 실패했던걸 교훈삼아 확장 모듈중에 개선 모듈만 넣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결과는 공동목표 성공 개인 목표는 한분만 실패했네요
담에 이 멤버로 플레이 할 기회가 되면 다른 확장 모듈도 넣고 해보고 싶었습니다
4월 14일 주말벙
1. 퀘스트(Quest)
오늘의 첫 게임은 우선 모인 사람끼리 퀘스트를 돌려봤습니다
아발론은 해봤는데 퀘스트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은근 많은 것이 바꼈더라구요
특이나 새로 생긴 캐릭터들이 익숙치 않아서 어버버 하다가 겜이 끝났네요ㅋㅋㅋ
2. 롱 샷: 다이스 게임(Long Shot: The Dice Game)
두번째는 롱다
요건 안 해봤다는 분들이 있어서 돌려봤네요
이번엔 이벤트 카드를 랜덤으로 뽑았는데 매점 보너스에서 뒤로 보내는게 못쓰게 되어서 다들 결승선 도달하기 전에 배팅하느라 바뻤던거 같네요
3. 원더랜드 워(Wonderland's War)
인원이 많아서 두 테이블로 나눈뒤 저희 테이블에서는 원더랜드 워가 돌아갔습니다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 한번 해본적이 있긴했는데 워낙 오래전이라 다시 하니 생소하더군요ㅋㅋㅋ
퀘스트를 너무 달성 못해서 망했네요ㅠㅠ
4. 스탁파일(Stockpile)
저희 테이블에서 원더랜드 워가 돌아가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는 스탁파일이 돌아갔습니다
5. 칠교신도시(Tangram City)
저녁을 먹고 와서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우베의 신작인 칠교신도시를 돌려봤습니다
룰은 엄청 단순한데 점수를 잘 얻도록 배치하는건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군요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
지난후기:
첫번째 : [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첫 후기
두번째 : [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두번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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