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르르] 2024년 03월 23일 - 뉴 페이스 인가?
3월 23일 4인 팟 이였던 게임 후기
참석인원
(뇽, 제이진, 카이)
뉴 페이스 카이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제가 오늘 좀 늦었는데
뇽, 제이진 둘이 카이 기강 잡다고 대화하는데
두둥!!! 사실 옆자리에 카이가 이미 앉아 있었단 사실
그래서 제가 도착하고 카이가 옆에서 이야기 잘 들었다며
등장해서 둘의 기장을 잡아 버렸습니다. ㅋㅋㅋ
저도 카이님이 제가 예전에 만났던 분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첫 게임은 - 쿠키런 러브레터
러브레터를 쿠키런 IP를 추가해서 만든 게임입니다.
0 ~ 9까지 능력이 있는 카드를 매 턴 내려놓고
더미를 다 쓰고 나서 손에 남은 카드의 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카드 능력에 따라서 플레이어 제거를 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쉬운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2분이 카드 카운팅 하는 것을 힘들어 하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버전인 넷플릭스 브리저튼 테마로 나왔습니다.
드라마와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드라마 보신 분들은 구매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게임 - 장난꾸러기 나방
저는 이 게임이 보통의 보드게임에서 절대 하며 안 되는 것이 중요 룰이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바로 카드를 몰래 버리는 행위가 필수여서 좋아합니다.
기본 룰은 매턴 자신의 손패를 중앙에 내려 놓는다.
중앙에 있는 카드 +-1까지 가능합니다. - 1 ~ 5까지의 수가 있습니다.
(3이 있으면 2~4 까지 가능합니다. 5는 4,5,1)
가장 위의 조명카드는 능력이 없고
모기를 할리갈리 가장 늦게 손을 뻗은 사람은 1장 먹기
개미는 나 빼고 다 1장씩
바퀴벌레는 바퀴와 같은 수를 1장 내기
거미는 다른 사람에게 손패 1장을 주기 (단 나방은 x)
나방은 몰래 카드를 버리는 것만으로 손에서 내려놓을 수 있다.
보안관카드는 자신에 앞에 두고 다른 사람의 장난을 잡을 수 있고
나방도 그냥 중앙에 내려놓을 수 있다.
단 손장난은 금지
페어플레이가 아닌 손장난이 메인!!!!
저는 이 게임을 가끔 즐기기 좋은 게임이라고 추천 합니다.
세 번째 게임 - k2
제이진님 픽입니다.
2명의 등산가를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k2를 등산하고
무사히 내려오는 게임입니다.
매 차례 손에 있는 6장 중 3장을 사용해서 산을 오르거나
개인 판에서 원하는 산악인의 날씨 적응 수치를 올리며
k2의 험난한 날씨에서 살아남고
남들보다 빠르게 정상까지 오른 후 내려오는 게임입니다.
보드판에 보시는 것처럼 4인플 하면
같은 자리에 1 ~ 3명까지 서 있는 것이 가능해서
정상으로 갈수록 길막이 가능합니다.
오늘도 욕심을 많은 두 산악인이 k2에 잠들었습니다.
메인판 위에 날씨를 보고 행동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냥 올라가만 해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ㅠㅠ
다음에는 확장으로 플레이 하기를 기약합니다.
네 번째 게임 - 라스베가스
흰색 중립주사위를 추가 하고 1구역에 7만 달러로 해서
파티겜 느낌을 더 했습니다.
2만 달러 차이로 1,2,3등이 결정 되는 박빙의 게임이었습니다.
중립 주사위에 웃고 울고
역시 킥커 보다는 중립이 더 파티 느낌어여서 좋네요.
사실 오늘 1게임 더 하고 싶었지만
1분이 힘들어하시는 것이 보여 여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4인플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게
지방에서는 행복 한 거죠 ㅎㅎ
주말 밤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편히 주무시고 일요일날 보드게임 많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