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헤이븐에서 즐겼던 게임후기 - 네번째
와 벌써 네번째 후기라니!!!!
다른 모임후기처럼 쫌 있어보이는 제목을 짓고 그랬어야되는데
생각없이 지어버린 제목이 이제는 조금 민망해지는 시기네요
바꾸면 통일감이 없어서 그냥 저대로 계속 작성해보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재치와 눈치(5인)
카드에 적힌 문제를 읽고 생각하는 답을 보드에 적어 오픈한뒤에 오름차순으로 나열
각자 답이라고 생각하는 보드에 마커를 올려두고 답을 발표
답에 가장 근접한 플레이어와 그 보드위에 마커를 올려놓은 플레이어가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정말 쓰잘떼기 없이 허무맹랑한 질문들이 이 게임을 갓!겜!으로 만들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임요환의 통산성적의 승률을 알고 계신가요?
치타 몸에 있는 점의 갯수를 알고계신가요?
문제를 읽는거부터 답을 적어내면서 정답발표까지의 과정이 정말 파티게임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내가 생각한 답은 5였는데 누군가가 7을 적어내면 순간 또 혹해서 7에 마커를 올리게 되는데
점수까지 받게 되면 내가 생각한 답은 틀렸어도 7에 올린 선택으로 점수를 받게되니까
뭔가 내가 쫌 똑똑한거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어쨋든 맞췄잖아요?
물론 문제들은 진짜 어처구니 없는것들 투성이긴하지만요
남녀노소 진짜 누구나가 좋아할만한 게임인거 같아서 명절날에도 즐기기 좋아보입니다.
어른신분들도 정말 좋아하실꺼 같아요
한가지 흠이라면 올드한 게임이름이 걸리네요 ㅎㅎ 어떻게 게임이름이 재치와눈치!!
광란의 푸드트럭 (5인)
5인으로 즐길수 있는 게임이 한정되어있다보니 이날은 파티게임쪽으로 많이 돌리게 되었네요
지역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돈을 벌자! 이런 테마인데 게임은 라스베가스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각 지역에 숫자는 주사위면체를 나타냅니다
선플레이어가 모든 주사위를 굴려 나온값들이
이번에 그 지역에 들어온 플레이어들이 나눠갖는 돈입니다.
첫번째 맥주양조장에서 4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4가 나왔습니다.
이곳에 2명의 플레이어가 푸드트럭을 배치했다면 각각 2원씩 받게 되겠네요
대략 느낌오시죠?
파티게임에서 이렇게 평화로울리가 없잖아요?
각자 카드를 비공개로 얼마나 쓸지 앞에 두고 자신의 턴마다 한장씩 오픈해서 씁니다
그 카드들의 능력은
상대트럭을 옮기거나 내트럭을 다른곳으로 옮기거나
주사위를 다시 굴리거나 아예 그 장소를 닫아버리거나
상대트럭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읽기만 해도 엄청 재미나 보이죠?
저도 처음해보는 게임이었고 이날 새로 참석하신 분도 계서서 파티스러운 게임으로
모임장님께서 진행해주신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생각보다 인터랙션이 강해서 새로오신 분께서 조금 어색해하실수도 있으실꺼 같았는데
낄끼빠빠(?)를 잘하셔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시고 저는 엄청 두들겨 맞다가 꼴등했네요 ㅎㅎ
7원더스 건축가들(5인)
옆사람이 이러면 사실 한숨부터 나옵니다 (뭐하시는거예요?? 지금!!!)
룰이 조금 긴 게임이나 운영이 어려운게임을 힘들어하신분도 계시고
인원수도 애매한 5인이라서 모임장님께서 고심끝에 선택해주신 게임입니다.
박스크기나 컴포만 봤을때는 어? 조금 어려울수도? 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네요
이 게임은 후기를 쓰는 지금도 정말 설레고 흥분될 정도로 너무나 재미있게 한 게임입니다.
7원더스 본판에서는 셋콜렉션에 의한 단순한 카드돌리기였는데
7원더스 건축가들에서는 각자 원더를 완성시킨다는 목표가 정해져서
게임이 더욱더 스피드해지고 간결해졌습니다.
매턴마다 중앙이나 왼쪽 또는 오른쪽에서 카드 한장을 가져오면서 카드능력을 처리하면됩니다.
카드에는 텍스트가 없구요 자원,점수,군사 또는 과학기호 그려져있는데
자원이라면 원더를 지을수 있는지 보고 조건에 만족한다면 자동으로 제일 아래칸부터 지어지고
점수라면 게임이 끝나고 이 카드들의 적혀있는 숫자가 모두 점수가 되구요
과학기호는 같은 기호가 두개가 되거나 다른기호가 세개가 되면 진보토큰을 얻고 새로운능력을 얻게 됩니다.
턴에 카드 하나가져와서 처리만 하면되니까 게임이 엄청 빠르고
텍스트가 없으니까 룰마하기에도 어느정도 부담감이 적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근데 7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 갓겜!!!
7원더스하면 이제 군사를 빼놓을수가 없는데 옆사람보다 많은 군사아이콘을 가지고 있으면
3점을 얻게 되고 왼쪽,오른쪽 모두 체크를 하기때문에 한번에 6점까지 가져올수 있기도 해서
챙겨먹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그저 아이콘 몇개 많은 것일 뿐인데 주먹으로 진짜 친거 같거든요.
자 그럼 이 게임 전략같은걸 짜서 플레이가 가능한가? 사실 그건 아닙니다. 그냥 카드운빨게임이예요
원더를 짓는 조건은 같은 자원카드가 몇장이 되느냐 다른자원카드가 몇장이 되느냐 하는 조건으로 지어져서
카드를 뽑을때 이게 나오지 않는다면 원더를 느리게 지을수 밖에 없습니다.
원더를 느리게 짓는게 왜 문제가 되냐면 누군가가 원더를 꼭대기까지 짓게되면 곧바로 게임이 종료가 되거든요
누군가가 원더를 다 짓기전에 군사도 얻고 과학기호카드도 얻어서 진보토큰으로 능력도 얻고 이러는거죠.
글 시작에서 이 게임에 대해서 극찬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일단 초심자에게 보드게임이라는걸 들이댈려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턴에 하는 행동이 간단할 것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질 것
목표가 확실할 것
스플랜더같은 게임들이 이런 조건에 맞죠
쉬우면서도 숙련자들도 재미있게 할수 있는 게임
그 초심자와 숙련자를 정말 아슬아슬하게 만족시켜야하는 중간선상에 있는 게임 찾기가
정말정말 어려운데 이 게임이 딱 그 선상에 있는거 같아서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된다면
꼭! 이게임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랜만에 충격적으로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라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져버렸네요
7원더스는 나오는 스리즈나 확장들이 아이덴티티는 지키면서 재미까지 갖춰버리니까
안좋아할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너무 사랑스럽네요 진짜
잇 해픈즈 (5인)
각자 자신의 턴에 주사위하나를 굴리고 깔려있는 보드판 세개중 하나에 가장 왼쪽 열에 배치만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그 칸들에는 아이콘이 있고 이 아이콘은 셋콜렉션 개념으로 같은걸 모으거나 다른걸 많이 모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가 됩니다.
자신의 주사위는 각 보드에 한 열에만 들어갈수있으며 그 보드에서 놓인 주사위값이 가장 큰 사람이 라운드점수를 먹게 됩니다.
각 열들의 칸이 다 달라서 칸이 많은 곳에 들어가야되는데 가장 왼쪽부터 둬야되는 룰때문에
누가 얼른 들어갔으면 좋겠고 나는 열이 많은 곳에 주사위를 놓고 싶어지는 그런 게임입니다.
무조건 주사위를 두는게 아니고 지렁이라는 토큰을 하나 소비하면 패스를 할수가 있습니다.
가장 왼쪽열이 1칸짜리여서 들어가기 싫으면 패스를 하고 다른 사람보고 들어가라고 암묵적으로 압박을 하는거죠.
주사위 게임답게 주사위눈금이 역시나 중요합니다.
두칸짜리에서 3과 2를 둔 플레이어의 총합은 5가 되는데요
한칸짜리에서 6주사위를 놓은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 사람이 라운드점수를 먹기 때문에
주사위를 굴릴때는 역시나 신중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
전략적으로 게임을 풀어가시는 광님께서 아이콘타일을 엄청 모으셔서 1등을 하셨지만
제가 무려 3턴연속 6주사위가 나오면서 씬스틸러역활을 제대로 해버렸습니다.
아이벡스의 춤(4인)
한분이 시간관계로 먼저 일어나시고 간단하게 즐길 게임을 찾다가 아이벡스의 춤을 하게되었습니다.
젝스님트라는 게임의 심화버젼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각자 6개의 타일을 받고 한개씩 비공개로 냅니다. 그런뒤 동시에 오픈을 하고서 보드판에 오름차순으로 정렬을 해나가는데
각 열에서 정해진 칸수을 넘어가게 된 숫자를 놓은 플레이어는 그 열에 적힌 점수를 받게 됩니다.
받은 점수들은 이 게임에서는 -로 처리되는거라서 높을수록 안좋은겁니다. 다시말해 숫자가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1등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젝스님트와 거의 동일하지만 아이벡스는 타일을 구매할수 있는 룰도 있으며
어느지점을 지나게 되면 모든플레이어가 타일 두개를 오픈하기도 하고
- 점수만 먹는게 아니라 + 가 되는 시점도 있는 등 플레이 내내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어서 게임이 훨씬 재미집니다.
이정도 숫자를 내면 안전하게 지나겠지~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흐름에 갑자기 점수를 먹게 되고
그냥 점수 먹자 낼께 없다~ 했는데 1~2차이로 점수를 안먹게 되기도 해서
점수를 멕이고 먹는 과정에서 하하호호하면서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젝스님트보다는 훨씬 재미있어서 둘중에 하게 된다면 무조건 아이벡스를 하게 될꺼 같습니다.
덤불속
.
오잉크사 게임인 덤불속입니다. 컴포넌트가 엄청 향상이 된 신판입니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는다는 테마로 뭔가 거창한데 실은 숫자추리 게임입니다.
2~8까지 숫자가 있으며 3개의 타일을 앞에 깔아두게 되는데
이 세개의 타일중에서 가장 높은 숫자가 범인입니다. 그게 뭔지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한개씩 받은 숫자타일을 본뒤 왼쪽사람에게 으로 넘깁니다. 그런뒤 오른쪽사람에게서 받은 숫자타일을 봅니다.
선플레이어부터 중앙에 놓인 세개의 타일중에서 2개의 타일을 보고 어떤게 범인일지 마커를 올려 표시를 합니다.
다음 플레이어는 전 플레이어의 마커가 올려진 타일을 제외한 두개의 타일을 보고 어떤게 범인일지 마커를 올려표시합니다.
이런식으로 진행한뒤 모든플레이어가 마커를 올린뒤에 중앙에 타일세개를 오픈하고 범인이 밝혀집니다.
범인에 놓여진 마커는 버려지고 범인이 아닌 타일에 올려진 마커들은 마이너스점수가 되는데요
여기에 놓인 마커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놓인 플레이어가 모두 먹게됩니다.
마지막에 놓은 사람이 다 먹게된다는게 진짜 이게임의 빅재미인데
왜 이런 룰이 존재하냐면 X가 그려진 타일과 숫자5타일때문입니다.
X는 절대 범인이 될수 없고 5타일은 중앙에 놓이게 되면 제일 숫자가 낮은 타일이 범인이 됩니다.
턴에 시작할때 내타일과 오른쪽 사람의 타일을 보고 게임진행중에 한번 두개의 타일을 확인해서
높은 숫자가 뭐일지 추리를 하면 되는 게임인데 X랑 5타일때문에 정보전게임이 되거든요?
이 정보를 기반으로 후턴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혼란을 줄수가 있는거죠.
일부러 다른 타일에 마커를 올려서 얘가 범인이니까 얘한테 투표하라는 식으로 페이크를 두면서
낚시질을 하는 겁니다.
오잉크사게임답게 아주 간단한데도 재미는 극한으로 끌어올린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컴포도 정말 맘에 들고 누구나가 쉽게 추리가능한 난이도에서 살짝 변주만 준 룰이 정말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스트원 (7인)
무려 7명이 모인 모임이었습니다. 나눠서 게임하기에는 애매해서
모두가 즐길수 있는 게임으로 먼저 저스트원을 플레이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타뷸라 9인 했던 기억 이후로 최고의 다인원 플레이였네요.
술래가 되는 플레이어가 무작위로 뽑은 카드의 적힌 단어를 맞추면 되는데
술래가 답을 맞출수있게 다른플레이어들은 비공개로 한단어로 된 힌트를 적어냅니다.
동시에 오픈한 뒤에 같은 힌트라면 그 힌트들은 모두 지워지게되고
남은 힌트들을 술래에게 보여주고 그 힌트들로 유추해서 답을 맞추면 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형태는 협력게임인척을 하고있지만 사실은 굉장한 비난의 게임 왕따의 게임입니다 ㅎㅎㅎ
아 이걸몰라? 이거는 알아야지!! 이런말들이 난무해요
비행기라는 단어가 문제어라면
힌트에서 하늘 , 날개 이런게 나왔다고 했을때 어떤사람은 새라고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이런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기분나쁘게가 아니고 정말 모두가 깔깔대면서 웃을수 있는 게임입니다.
앞사람이 기가막히게 맞췄는데 나는 내턴에서 못 맞출까봐 좀 쫄리긴하는데 그마저도 너무도 즐거운 게임
후지플러시(7인)
와 이게임.. 대박...
클라이밍게임으로 손패를 다 털면 되며 앞사람보다 높은 카드를 내는게 기본틀입니다.
높은 카드를 냈다면 낮은 카드를 낸 플레이어들은 모두 한장씩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전에 플레이어랑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 숫자가 합해집니다 (!!!!!!)
같은 숫자낸 사람들을 멕일라면 엄청 높은 숫자를 내야하는데
( 3카드를 3명이 연속으로 냈으면 숫자가 무려 9)
이 게임에서후반대에 있는 카드들은 1장씩밖에 없어서 필살기마냥 아껴뒀다가
딱!!! 내서 그 사람들을 한방에 멕이는 맛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클라이밍 게임인데 이렇게 인원이 많아도 재미있을줄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이 게임은 인원이 많아야 재미가 있는 게임이네요
3 뭉칩시다!! 5 모여라!! 이러면서 시장바닥마냥 외치는것도 너무 웃기고
갑자기 18 이런숫자 딱 내려놓으면서 다 한장씩 멕이는것도 정말 재미집니다.
연속으로 두판을 했을정도로 플탐도 짧아서 좋았습니다.
또이벡스의 춤 (7인)
이번에는 7인이서 즐겨봤는데
어우 7인 ㅋㅋ 너무 혼돈입니다. 절대 예측불가 근데 재미있어요!! 하핳
오늘 제가 처음뵙는 분이 두분계셨는데 오랜만에 모임에 나오신거더라고요
근데.. 한분이 와.. 걸어다니는 룰북입니다 세세한 룰도 그냥 막힘없이 나와서 너무 놀랬어요
모임장님께서 항상 룰마를 하시면서 힘든부분이 계셨을텐데 이 룰북님께서 오시니까
그냥 챗gtp마냥 거침없이 룰이나 세팅을 촥촥촥촥 진행해주셔서 게임을 너무 수월하고 편하게했습니다
7명이서 타일을 한개씩 내게 되니까 사실 다 오픈하고 오름차순 정렬하는게 굉장히 복잡해지거든요
근데 모임장님이랑 룰북님이랑 같이 한번에 그냥 막힘없이 진행해주시니까
게임의 템포는 유지가 되면서 흐름이 끊기질 않아서 너무 재미있게 즐겼네요.
웰컴 투(7인)
플립앤라이트 웰컴투입니다.
라이트라고 붙여진 게임들은 종이와 펜을 사용해서 게임을 하는게 특징이고
대부분은 주사위나 카드등의 나오는 값을 통해서 종이에 그려진 항목들을 지우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웰컴투는 플립앤라이트로 카드를 이용해서 플레이합니다.
매턴 3세트로 구성된 카드가 오픈되는데 오픈되는카드에는 그림과 숫자가 있습니다.
그림에 맞는 요소와 숫자하나를 지울수 있습니다.
큐윅스처럼 각 열에 숫자기입을 오름차순으로 써가면 되는데
웰컴투에서는 다양한 점수획득 방법이 존재해서 이를 고려해 효율적으로 지워나가야하고
미션이 3가지 존재하는데 어느한명이 3개모두 달성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각 요소별로 익혀야 할 부분이 많아서 초반플레이때 너무 어버버했던게 아쉬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는데 이게 요소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제대로 숙지가 된 상태에서 플레이를 다시 해보고 싶어지긴 합니다.
룰북님께서 이리 저리 양옆을 체크해주시고 다른분들도 초심자분들을 케어해주시면서
에러플을 잡아가고 설명도 곁들어 주시긴했습니다만
초심자였던 저랑 ㄱㄴㄷ님이 처참한 점수를 기록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꼴등은 저였어요 이런 젠장 ㅠㅠ
룰북님이 3개의 미션을 너무 빨리 달성해버렸어요 으아아아아
게임마져도 오차없이 플레이해버리는 그는 대체...
뭐 어쨋든 많은 인원수를 커버할수 있고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해서 플탐도 적고
자극적이진않아도 슴슴한 매력을 가진 재미있는 게임이어서 이건 좀 더 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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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뵙는 분들이 이번에는 많이 계셨고 다인플도 많이 돌아간 회차였네요
식사하실때는 조용하시고 다소곳하셨던 ㅎㄹ님은 게임들어가자마자 텐션이 확 오르시는 모습
정말 룰북을 다 읽고나서는 씹어드시면서 뇌로 흡수하신거 같은 느낌이 드는 룰북님의 내공
새로오셔서 재미있게 플레이해주시는 신입멤버분들까지
그 선한 모습들에 정말 맘편히 놀았습니다
이번에 즐긴 게임들은 너무도 인상깊게 재미있게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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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최근에 제 후기를 보시고 단톡방에 들어와주시는 분들이 몇몇 생기셔서
후기를 쓰면서도 이게 내 기록용보다는 홍보에 좀 더 힘을 써야하는건가하는 딜레마가 생기긴했습니다.
저는 이 모임에 제가 참여를 하는것이지 주체적으로 끌어가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조금은 조심스럽니다만
게임을 혼자 즐길수 밖에 없는 환경이시라던가 해보고싶었던 게임을 여러명이서 돌리고 싶다던가하는
게임의 대한 갈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의 선택폭을 늘려드리는 차원에서 제가 즐긴 게임후기에
덧붙여 모임의 정보를 드리는것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단톡방에 들어오셔서 편하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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