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펑크 2077 - 성공의 댓가 시나리오 플레이 후기
이번엔 1:1로 사이버 펑크 2077 스토리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상대측은 부두보이즈. 저는 목스로 플레이 합니다.
부두보이즈는 넷러너유닛이 중요합니다. 넷러닝 할때 실패시 한번 더 체크를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넷러너 유닛이 포함된 전투에 공격력을 플러스 해주기 때문이죠..
반대로 제가 진행한 목스는 은신처가 스타트지역인 왓슨(붉은 곳)이며, 맵상에선 늘어나지 않습니다..
대신 특수 능력으로 은신처를 건설할때 자신의 개인보드에 놓으며 그 효과를 패시브로 받는건데..
전투시에 1유로달러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하드코어 DB판매소, 유닛 징집때 1명이 아닌 2명으로 해주는 신선한 고깃집,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수비로써 전투 진행시(즉,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트리거로 인해 전투 진행시) 공격력을 1 증가받는 건물을 건설 할 수 있습니다. ' 3')...
목스는 '정복' 보너스를 얻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는 승리의 댓가였습니다.
아주 큰 시나리오 설명으로는 아라사카라는 기업에서 한 에이전트가 '아라사카의 청사진'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저희 갱단은 그것을 파악하고 쫒아가 그 에이전트를 잡는데 혈안이 되어 쫒아다닐지, 아니면.. 설렁히 쫒아다니며 살길을 줄여나가는 행동을 취할것인지 선택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어떤 선택(조건)에 따라서 다음 룰과 다음 트리거가 정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는 스포일러기에 스토리는 넘기겠습니다..
승점은 부두보이즈 21점, 목스 22점으로 끝났습니다.
게임 종료는 다행히 스토리 조건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게임 종료 트리거는 스토리 종료 또는.. 25점의 명성트랙의 달성입니다)
마지막 조건에 시간제한도 있었으며, 게임 점수가 4점차였기에 빠르게 조건을 조이는데 매우 서둘렀습니다..ㅎㅎ;
다행히 마지막 전투에 한 지역에서 모든 적군 유닛을 제거하면 3점이라는 맨티스 블레이드 효과와, 전투 종료 후 기업 비밀토큰을 지불하면 최대 4점까지 얻을 수 있는 아라사카 Mk.4의 연계로 점수를 조이고 마무리를 할 수 있던 덕에 승리했슴다.. ' 3') 사진은 그 승리 후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2인이였지만 꽤나 조여오던 부두보이즈와 어쩔 수 없이 왓슨에서 부터 퍼질 수 없었던 목스간의 전쟁이였습니다..
다음에는 3인이나 4인 이상으로 플레이가 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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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은 매우 간략하고, 쉬운편입니다.
입문하기 좋은 겜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모듈이 많아서 매 게임이 새 게임이 될거 같네요.
(이번엔 배드랜드 모듈과 트라우마 팀 모듈을 차용하여 플레이 했습니다).
ps. 게임 도중이였지만 사펑 룰북이 한글화 되었었더군요..! ㅎㅎ.. 기쁩니다.
' 3') 카드도 한글화 되면... 더욱 입문자가 늘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군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