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3.01 정기모임 후기 (언더다크의폭군들, 달무티, 브리스톨, 토르투가, 러브레터, 마헤, 셀레스티아등)

889 조회

2024.03.02 08:49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3/1 금요일 정모에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총 19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저는 오후 5시부터 참석하였는데, 전략 팟과 초보자 팟으로 나누어 진행중이셨습니다. 전략 팟에서는 언더다크의 폭군들, 초보자 테이블에서는 포트로얄을 하고 계셨습니다.

낮모임 하시는 분들중 두명은 귀가하시고, 저녁 정기모임 인원들이 오기 시작하면서 먼저 8인 달무티를 잠깐 했습니다. 첫판이 농노는 제가 되었고, 왕은 은성님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판 시작때 제가 은성님에게 드린 카드는, 1과 4.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리하여 두번째판도 은성님이 이기시고. 저는 럭키! 무려 꼴지에서 3등으로 단번에 올라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분이 더 오셔서 달무티는 여기까지만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9인으로 진행한 게임은 브리스톨. 제가 처음 받은 카드는 1, 3 이어서 흑사병 환자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첫라운드부터 저희 마차에 증상 재섞기가 일어났고.. 저는 바로 흑사병에 걸려버립니다. ㅋ

사람들의 심보들이 고약하여... 다들 재굴림을 할때, 쥐를 재굴림하는게 아니라 쥐는 어떻게든 남겨놓고 사과만 재굴림을 합니다. 여기저기서 증상 카드를 계속 다시 받습니다. 저는 큰 의미 없지만 두번째 다시 받은 증상카드는 또 3, 3 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은성님은 달무티에 이어서 계속 선을 하시며 선두를 놓치지 않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앞으로 가려하나 자꾸 채찍질을 당해 실패합니다.

그러다가 저희 마차에서 또 증상 재섞임이 발생하고 제가 받은 카드는...

ㅋㅋㅋㅋㅋ 오늘 저는 흑사병의 날이네요. 어떻게 3번을 전부 6이상이라니.

게임 후반부까지도 은성님이 계속 1등을 하지만, 기적적으로 여기서 빨간 마차가 5칸을 나아가면서, 계속 밀려서 꼴지마차인 빨간마차까지 떨어져있던 제가 순식간에 1등이 됩니다.

그리고 1등으로 들어오고, 두번째 마차에서도 감염자가 있었던 덕에 첫번째 마차와 두번째 마차 탑승자들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브리스톨이 끝나고 사람이 많이들 도찾하셔서 세 테이블로 나누기로 합니다. 저와 구름님이 초보자 테이블 두개를 맡고, 나머지 하나는 전략테이블을 하기로 합니다.

저희 테이블에서는 러브레터로 시작합니다. 루시님이 오늘 처음 나오신 네오팀을 시작하다마자 킬을 해버리십니다. ㅋ 어리둥절 네오님. 태봉님이 공주를 손에 들고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를 하셨습니다. 러브레터도 이후 사람들이 추가로 오시면서 한판만 하고 접었습니다. 그리고 토르투가를 해보기로 합니다.

저는 가장 어려운 네덜란드가 나왔네요. 저는 왼쪽 배에서 초보 선원으로써 선장들에게 아부를 하며 추방당하지 않고 배에서 잘 살아남습니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섬으로 추방을 당하면서 게임 후반부에는 7명중 무려 6명이 섬으로 추방을 당합니다. ㅋㅋㅋㅋ 유일하게 저 혼자 배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금고를 영국배로 전부 옮겨놓고 영국인 코스프레를 합니다. 토르투가 섬에서는 프랑스가 전투에서 이기고 있었고, 총독이 프랑스 인이어서 전투가 다시 벌어질 일이 없는 상태. 그리고 프랑스인 하나가 반대쪽배로 넘어가서 금괴만 옮겨 놓으면 영국 프랑스 동률이기에 네덜란드가 이길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토르투가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총독이 바뀌고, 바뀐 총독이 전투를 다시하여 영국 승으로 금괴가 전부 영국쪽으로 가버립니다. ㅜㅜ 그리하여 영국의 승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네덜란드인이었던 저는 무척이나 아쉬웠네요 ㅋ

토르투가 후 저희 테이블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한 게임은, 셀레스티아입니다.

저는 다른 선장들을 불신하며 제가 선장을 잡기전에 자꾸 내리면서 열심히 카드를 모으고 모았건만... 개인택시가 안들어오네요. 이번판은 선장들이 대부분 능력들이 좋으셨습니다. 난파될법한 순간에서도 어찌어찌 위기들을 잘 넘기시네요. 50점 돌파 선언은 태봉님이 하셨는데, 다른 플레이어들도 같은 시점에 50점을 넘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오디님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셔서 승리를 챙기셨습니다.

구름님 테이블에선 코드네임, 러브레터, 노터치크라켄을 하셨네요.

전락팟에서는 테라포밍 마스를 하시려다가 5인이라 너무 오래걸릴것 같다며 다른 게임으로 바꾸셨는데.. 뭘로 결정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