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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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22:41

어릴 때 저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오토바이를 원했지만 오직 자전거만 있었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책벌레라는 소리를 들었고 과학 클럽에도 가입했죠

열 여덟살 생일때 여친을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해버렸죠...

대학에 가고 그녀에게 보낼 시간이 없어서 불행하게도 그 뒤는 잘 안풀렸습니다

그 후로 현혈과 과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대학 친구들도 많이 생겼죠~

놀랍게도 제 첫사랑은 저를 아빠가 되게 했습니다

제 아이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그래서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결국 저는 스쿠터를 샀고 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즐거움이 없었고 우울하게 일하고 있을 때,

클럽 DJ 일을 배웠습니다. 더 이상 박사 학위는 필요없게 되었죠

그러다가 정신병이 생겨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나서 웰빙에 눈을 뜨게되어 식단에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 일을 그만두었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요트를 샀습니다

전세계를 항해하기 위해서죠~

돌아와서는 프리랜서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시골에 집을 짓고 거기서 제 여행에 관해 블로그를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로또를 맞아서 그 돈으로 포크음악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은퇴 후 다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 그 지역의 알아주는 DJ가 되었습니다

잠깐만요!

그런데 만약.. 제가 여친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 동영상의 내용을 오역과 의역을 통해 여러분께 적어봤습니다~
절대로 제 인생 이야기가 아니에요 ㅎㅎ

저번에 소개 드린 인생게임 CV 의 새로운 소개 동영상들과 룰북이 올라왔길래 글을 써봅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81&tb=board_community&id=

저렇게 적어두고 보니 같이 소개 드린 Funny Friends 처럼 게임이 끝나고 나서 하나의 인생사가 만들어지네요~
(유쾌한 친구들 또는 Fiese Freunde Fette Feten 줄여서 FFFF 로도 불립니다)

물론 유쾌한 친구들의 인생사는 위 동영상보다 훨씬 막장이지만요^^;

아래와 같은 보드판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오른쪽 하단의 표에 승점으로 보이는 무엇인가가 있군요!

CV 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룰북을 확인해보세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8쪽짜리 룰북이라 부담 없으실 것입니다
http://www.boardgamegeek.com/filepage/95485/english-rulebook

독일어판은 10월 24일 발매예정이고 영어/폴란드어 판은 올해 4분기에 발매예정입니다~

2~4인용/ 60분 플레이/ 87장의 카드/ 7개의 주사위/ 보드판/ 49개의 토큰/ 노트패드/ 연필/ 룰북

이것은 게임 플레이 방식을 설명해주는 영상이군요! (전체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