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사진속 게임들을 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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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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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드게임을 하면 게임에 집중해서 그런지

끝나고 정리 다 하고 나서야 아!! 맞다 사진!! ㅠ_ㅠ

그래서 항상 사진을 못 찍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남아있는 몇장의 사진으로 게임들을 추억해 볼까 합니다

1. 스플랜더

제가 보드게임을 시작하게 된 첫 게임입니다

우연히 와이프의 소개로 스플랜더를 알게 되었고

둘이서만 하다가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하게 되었는데

다들 너무 재밌어해서 진짜 한동안 많이 했었네요

같이하는 사진은 한장밖에 없지만 많은 지인들과

자주 즐긴 게임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지인들도 많이

구입했구요

보드게임의 신세계를 알게해준 고마운 게임입니다

그러고보니 마블 스플랜더는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

토큰말고 보석 컴포와 오거나이저 그리고

전용매트까지 구입한 애정 넘치는 녀석입니다

2. 스플랜더 대결

스플랜더를 워낙 좋아했던 저와 와이프였기에

와이프의 강력 추천으로 구입했던 게임입니다

기존의 스플랜더와 얼마나 다르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훌륭한 게임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박스가 작아져서 휴대하기도 편해져서 더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보드게임의 시작을 스플랜더로 했었는데

지금 보유한 많은 2인 전용게임 중 가장 먼저 구입한것도

스플랜더 듀얼이네요 ㅎㅎㅎ 전용매트까지 말이죠

저에게 있어 보드게임의 시작은 항상 스플랜더네요 ^^

3. 시퀀스

간단한 룰에 오목과 트럼프 카드의 만남?

우연히 알게 되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했던

시퀀스입니다

오목을 만들기 위한 그리고 상대방이 오목을 못하게

하기 위한 겐세이(?) 싸움이 재밌습니다

2인보다는 4인이 더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카드운이 중요하긴 하지만 J 카드의 적절한 사용이

또 묘미가 되더군요 예상외의 카드가 나오거나

쓸데없는(?) 카드에 또 빵 터지는 게임입니다

4. 포션폭발

연속으로 터지는 콤보가 재밌을거 같아 구입했던

포션폭발입니다

먼가 어릴적 뿌요뿌요하는 기분이랄까요 ㅎㅎㅎ

콤보가 터지게 하기위한 전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본판을 사고 다른 게임들에 밀려 한참 뒤에야

확장 2개를 다 샀네요 확장은 아직 못해본터라

꼭 해볼 생각입니다

5. 카멜업

낙타레이싱 테마도 좋았고 예측하는 재미가 있을거같아

구매한 게임입니다

컴포나 테마도 좋았을 뿐더러 예측했을때 맞아 떨어지는

그 짜릿함이 참 재밌는 게임입니다 같이하는 친구가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이지요

낙타끼리 업히는 기능과 예측순위를 바꾸는

시스템도 맘에 들었습니다

카멜업을 좋아하는 친구덕(?)에 본판, 확장판, 2까지

다 구매했네요 ^^

6. 돌팔이약장수

7개가 되면 터진다!!!

돌팔이약장수입니다

이 게임도 와이프 추천으로 구매한 게임인데

(와이프가 게임보는 안목이 저보다 좋네요)

너무 재밌어서 신났던 게임이네요

이제까지 영업했을때 반응은 항상 좋았습니다

게임이 재밌다보니 코인캡슐도 씌우고

확장 2가지 다 구매에다가 오거나이저까지 샀네요

저희 부부는 꽂히면 풀로 사야하나 봅니다 ㅠㅠ

7. 쿡팟

처음에 게임이 너무 이뻐서

펀딩판을 구해보고 싶었으나 못 구해서

일반판을 즐기다가 우연히 보라에서 중고로

펀딩판을 구매해 즐겨 보았습니다

역시 보드게임은 컴포가 중요하군요 ㅎㅎㅎ

천 게임판도 좋고 뒤집개 시작마커도 좋았지만

단연코 냄비 주사위 트레이가 압권입니다 ^^

요리하는 게임이라는 점도 재밌고 신선했고

다른 사람의 주사위를 이용한다는 점도 신선했어요

거기다 재료카드와 물음표카드, 기술카드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점이 괜찮았고 각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있는것도 재밌었던 게임이었네요

8. 임호텝 듀얼

임호텝이라는 게임 자체를 잘 몰랐는데

이제까지 샀던 듀얼 게임들이 다 재밌길래

용감하게 도전해본 임호텝 듀얼입니다

임호텝 본판은 한글판이 있어서 그런지 룰 영상이나

플레이 영상이 꽤 있는데 비해 듀얼은 한글판으로

나온 게임이 아니다 보니 룰 영상이나 플레이 영상이

별로 없고 해외 영상만 있어서 보라에서 한글 룰북을

다운받아 익히고 외국인이 플레이하는 영상과

룰 영상을 보면서 익힌 후 해봤는데

역시나 듀얼류 게임들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ㅎㅎㅎ

나름 재밌는 게임인듯 합니다 게임도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9. 카후나

저희부부는 아무래도 아이들을 재우고 둘이 보드게임을

자주 즐기다 보니 2인 전용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카후나는 제가 추천해서 구매한 게임인데

게임평을 보니 커플 브레이커 게임이라고 해서 머지?

하고 해봤더니 바로 알겠더군요 ㅋㅋㅋㅋㅋ

영향력 싸움 게임이고 서로 영향력을 차지하거나

상대방의 영향력을 없애기 위한 재미가 있습니다

아... 참고로 추천은 제가 했는데 3전 2패입니다 ㅠㅠ

와이프가 생각보다 잘하는건지 제가 못하는건지....

10. 패치워크

2인게임 최강자 중 하나인 패치워크입니다

저희부부는 2인게임도 좋아하고 타일게임도 좋아하는데

패치워크는 2가지 조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게임성도 좋아서 조각보 버전을 구매하고 바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버전도 구매 했습니다

테트리스류 게임은 딱 딱 들어맞을때 쾌감이 있어서

너무 재밌는거 같습니다 패치워크는 제가 많이

이긴거 같네요 그래서 제가 더 이 게임을 좋아(?)합니다

쓰다보니 리뷰가 아니라 그냥 주저리 주저리 글만 썼네요

나머지는 또 다음에 올려볼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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