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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2.20 모임후기 (광기의저택, 아크노바, 듄임페리움, 다이스쓰론, 언더다크의폭군들)

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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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1 오후 2:00

IP: 2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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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낮모임과 저녁모임 총 10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주의) 광기의 저택 후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녁 모임에서 광기의 저택 : 아컴의 거리 확장에 있는 별들 사이의 연금술 시나리오 진행을 맡았습니다. 4인플로 진행하였는데, 토토님, 제육님, 파토스님 모두 저와는 광기의 저택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입니다. 게임 시작전 도색해 놓은 모든 피규어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감상해주시며, 예쁘게 열맞춰 옆에 세워놔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색품 감상을 마치고 캐릭터 선택에 들어갑니다.

저는 마법을 공짜로 한번 쓸수 있게 해주는 마리 램부를 골랐습니다. 첫 소지품으로 받고 시작하는 마법이 무엇인지에 따라 활약여부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선택 완료후 분위기 연출을 위해 소등을 한 다음.. 드디어 시작.

플레이 시간은 2시간이라고 나와서 적당한 듯 한데... 난이도가 별 4개짜리라 실패할 것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뽑힌 마법 카드는 좀 그닥이네요. 광원으로 사용되면서 위력 2짜리의 하늘빛 화염이라는 공격마법입니다.

대학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스켈레톤이 등장하네요. 저의 하늘빛 화염 주문으로 바로 퇴치를 해버렸습니다. 그러자 해골이 산산히 부숴지며 그 파편들이 우리들의 몸에 달라붙었는데 이로 인해 우리의 능력치가 향상되네요. 오잉? 광기의 저택이 이럴리가 없는데? 암튼 처음부터 기분 좋은 출발. 저는 마법을 자주써야 해서 의지를 향상 시켰습니다.

한편 파토스님은 정원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경비원한테 딱 걸려가지고.. 뇌물을 주었으나...

역효과로 수갑에 채워집니다. 이 수갑때문에 한동안 단서토큰도 못쓰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셨네요.

한편 리타를 선택한 토토님의 주사위가 초반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5개를 굴렸지만....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한 교수는 비교적 빨리 만났네요. 괴물을 퇴치할 영약을 만들기 위해 4개의 물품을 구해오라고 합니다.

수갑이 채워진 파토스님은 어찌됬든 문을 열었는데 그 안에 무시무시하게 생긴 괴물을 보고는....

바로 저희가 있는 곳으로 도망쳐 온... 것이 아니라 적의 존재를 가르쳐주기 위해 오십니다.

실험실에 모였는데 실험실에서 자꾸만 가스가 분출되며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네요.

파토스님이 단서서를 못쓰는 바람에 점점 망신창이가 되어갑니다.

우리를 쫓아온 별의 흡혈귀를 여대생들이 묶고있는 기숙사의 자물쇠를 따고 들어간 수상한 제육님이 삽자루를 들고 때려눕힙니다.

게임 중반부.

대학 교수가 계속해서 연금술을 위한 물건들을 빨리 가져다 달라고 재촉합니다. 가져다 줄때마다 능력치를 하나씩 올려주는 영약을 주네요.

저는 파토스님이 문만 열고 도망간 화실쪽을 수색하러 들어갑니다만...

아뿔사! 평화로울줄 알았던 화실에서 별의 흡혈귀 한마리가 또 튀어나옵니다. 다행히 마법으로 잘 때려잡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된 마법의 난사로 정신력이 점점 고갈되어 미치기 직전까지 와 있습니다.

별의 흡혈귀귀를 때려잡은지 얼마 안되어 마당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어둠의 추적자도 출현하고.. 점점 불길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걸로 보아 파멸의 시간이 멀지 않았나봅니다.

빨리 연금술을 위한 물품들을 찾아 건네줘야 하는데, 두개가 어디있는지 안나옵니다. 그 와중에 괴물들은 어디선가 계속 튀어나와 우리를 괴롭히고..

마지막 두개를 가까스로 찾아내고 이제 교수한테 건네주기만 하면 되는데!! 결국 실험실에서 폭발이 발생하며 교수는 죽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나리오는 예상했던대로 실패로 끝났습니다.

게임 종료시 사진

아쉬운 김에 기념사신 몇장 찍었습니다.

한편 아지트에서는 오후 1시부터 아크 노바가 진행되었고,

아크노바 후 언더다크의 폭군들을 즐기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이스쓰론을 하시고,

그 후 듄 임페리움도 한번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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