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르르] 2024년 01월 27일 모임 후기
1월 27일 보린이 지님과 즐긴 게임 후기
3인플로 4시간 정도 가볍운 게임 위주로 즐겼습니다.
(저, 진, 지)
오늘은 새로운 지님이 오셨습니다.
첫 게임 - 갱 오브 다이스
3인플을 보린이 분과 즐기기 위해서 첫 게임을 갱 오브 다이스로 정했습니다.
4인 이었으면 라스베가스를 했을 건데ㅜㅜ
게임은 가운데 미션에 맞춰서 주사위를 내가 굴리고 싶은 만큼 굴립니다.
이 게임은 주사위가 점수라서 굴린 주사위 전부가 배팅 됩니다.
총 3번의 기회가 있고 선부터 3번을 굴린 후 다음 사람이 3번 합니다.
앞사람이 실패하면 주사위 한 개로도 승리할 수 있는 운에 모든 걸 거는 게임입니다.
너무 운 요소가 많아서 아쉬운 게임이지만 약간의 눈치가 필요하니 보린이 분들과 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님이 운이 너무 없으시고 진님이 엄청난 주위 운을 보여주셔서
무슨 굴리면 최댓값만 나와ㅡㅡ
보린이 한테 좀 져줘요!!!!
이런 게 주사위 게임의 묘미이긴 한데
오늘은 좀 가혹했다.ㅠㅠ
두 번째 게임 - 루미큐브 !!!
딱 1회플 하고 안 했는데
거의 8개월 만에 꺼낸 것 같습니다.
지님이 좋아한다 하셔서 챙겼습니다.
그래도 전통있는 게임이라
루미큐브만의 맛이 있었습니다.
오늘 3판 했는데
지님이 다음에도 하자고 하시네요. 하..하........
혹시 비슷하게 게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좀 더 어려운 걸로)
세 번째 게임 - 커피러시
역시 예쁜 게임은 종종 다시 하게 됩니다.
지님도 초플인데 폐업 안 하셨고 진님도 폐업 2번 하셨던 분이 1등을 하셨습니다.
예쁜 게임 + 성장한 모임원 + 가능성 있는 보린이
뿌듯하네요.
커피러시 하면서 처음으로 카드 다 써서 게임 끝났습니다.
오늘 커피러시가 초플 제외하고 제일 재밌었네요.
아 혹시 확장 소식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네 번째 게임 - 니다벨리르
마지막 게임은 니다벨리르 입니다.
이겜도 2개월 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게임이고
셋 컬렉션, 드래프팅을 쉽게 알 수 있어서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하게 동전을 빌딩(?) 할 수 있어서 이거 나름의 맛도 있습니다.
앱도 있어서 점수 계산은 쉽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점수계산 전 까지 등수를 알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추천은 아닙니다. 누가 가지고 있으면 1번 해보는 정도(난도 2점입니다.)
오늘도 사진을 못 찍은 게임이 ㅠㅠ
1월도 벌써 다 지났습니다.
빨리 다른 분들도 게임에 적응하셔서
이번에 구매한 푸에르토리코 / 보유 중인 트루아, 도미넌트 스피시즈, 혁신의 시대, 오를레앙 등등 하고 싶습니다.
계속 웨이트 낮은 게임만 하고 있는데
게임 끝나고 후기 쓸 때마다
마음속에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ㅠㅠ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