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암스테르담 이모저모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추위가 한창인 1월입니다.
마침 지난 주말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런 날은 그저 집에서 취미 활동을 하기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엠티에스게임즈에서 '스테판 펠트' 작가의 시티 컬렉션 3종 선주문을 진행했는데요. 진행에 있어 많은 분들께 '마라케시'는 게임으로서 유명한 부분들이 많지만 함께 진행되는 '암스테르담'에 대해서는 낯설어 했습니다. 고전 명작인 '마카오'를 시티컬렉션으로 새롭게 개편한 보드게임, '암스테르담'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도록 이모저모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포인트 샐러드 보드게임의 거장 '스테판 펠트(Stefan Feld)'
스테판 펠트는 보드게임에 있어 플레이어들이 수행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서 '점수'가 창출되는 구조를 잘 짜낸 작가로 일찍이 '장미의 이름',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로 명성을 알린 작가입니다.
2024년 금년 기준으로 낸 작품만 40 종이 넘습니다.
그런 그가 '퀸 게임즈'라는 보드게임 퍼블리셔와 함께 협업하면서 새롭게 내놓은 시리즈 라인업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시티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컬렉터들을 자극하는 스테판 펠트의 시티 시리즈
시티 시리즈는 스테판 펠트 작가가 선보이는 정통 유로 게임의 라인업이며 특징으로는 세계의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책장에 옆면으로 둘 시 아름다운 도시의 상징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많은 세계의 보드게이머들의 찬사와 소유욕을 자극했습니다. 스테판 펠트는 각 게임마다의 특별한 포인트와 재미를 담는 데 노력하였고 이는 작품 마다의 개성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치 세계 여행을 하듯 매시간마다 다른 시티의 보드게임을 꺼내 방문한다는 느낌으로 즐기기 좋은 감성이 담겨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을 보드게임으로 만나다
네덜란드의 수도, 운하도시로 유명한 암스테르담을 여러분은 보드게임으로서 만나보게 될 겁니다.
무역과 거래의 주요지에서 여러분은 암스테르담 발전을 이끄는 상인이 될 겁니다.
늘 게임이 그렇듯 여러분은 한정된 기회와 자원을 활용하여 암스테르담 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경쟁자와 평가를 비교하게 될 겁니다.
이제 디테일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볼까요?
'개인 판 하단의 카드는 미완성, 상단은 완성되어 효과를 누리는 카드이다.'
매일이 바쁜 암스테르담의 일상
총 12라운드 동안 매 라운드 플레이어는 게임 종료 전까지 완성해야 할 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카드의 비용과 능력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원하는 카드를 갖기 위해선 선 플레이어의 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완성한 카드는 암스테르담 발전에 기여를 하며,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혜택과 능력을 제공합니다. 모든 카드를 완성하는 뿌듯함을 느끼거나 완성치 못한 카드만큼의 막대한 벌점을 받아보세요.
'매 라운드 플레이어는 카드를 가져와야 한다.'
카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동적인 능력이나 매 라운드 효과 보너스 그리고 종료 시 보너스를 제공하는 장인과 건축물 카드가 있습니다.
또한 자원을 사용하여 게임 운영에 필요한 재화나 점수로 바꿔주는 구역 카드까지!
다양한 카드 속에서 콤보를 찾아서 운영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일만 남았습니다.
독특한 자원 설계 시스템
암스테르담에서는 매 라운드 굴려진 6종류의 주사위 눈에서 원하는 두 주사위의 눈금만큼의 해당 자원을 얻습니다. 얘기만 들으면 높은 눈을 고르는 게 최선으로 보입니다만 그게 다 아닙니다!
선택한 눈이 높을수록 나중에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3눈을 선택할 경우 론델의 3눈 위치에 해당 토큰 3개를 둡니다 :)
그리고 주사위 선택이 끝난 뒤 회전축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려 0눈에 다다른 자원만을 이번 라운드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사진의 경우에서는 1눈의 핑크색 3 만큼의 자원을 사용하게 되겠네요!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현재의 라운드 경쟁과 카드 완성을 위해 적은 자원을 선택하는 것과 먼 미래를 설계하며 많은 자원을 선택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많은 자원들'
'매 라운드 내게 필요한 자원을 고민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선점 경쟁 정신이 들어있는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에서 여러분은 곳곳 상점에 자원을 지불하고 해당 상품과 소유권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획득 한 상품은 바지선을 운용하여 운하 호수 곳곳의 수요에 맞춰 배달을 수행해야 합니다.
자원을 에너지 삼아 물길을 따라 움직이는 빠지선은 특정 상품들에 대한 수요로 판매하고 점수를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수요량은 제한되어 있기에 같은 상품을 취급하는 경쟁자가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임해야 할 겁니다. 장사꾼에게 제일 안 좋은 소식은 구매자가 없는 것이니까요.
또한 각 크레인 부두에는 당신의 배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일꾼 승객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먼저 태워 목적지에 배달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들 역시 먼저 배달 가는 순서에 따라 주는 점수량이 변화하기에 플레이어들은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적지에 다다른 일꾼들의 모습'
'1등 9점에서 꼴등 3점까지 큰 격차의 보너스 점수'
그렇기에 더더욱 치열한 선 경쟁
암스테르담에서 선 플레이어가 갖는 권한은 강력합니다.
모든 행동을 원하는 만큼 수행하고 다음 사람에게 차례를 넘기는 게임 특성상 원하는 카드와 소유 계약, 상품 배달까지 먼저 달성하여 이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원을 사용하여 운하 트랙을 앞당길 수 있으며, 이 앞섬을 기준으로 선 플레이어를 결정합니다.
후 플레이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많은 자원을 투자할 수도 다른 전략을 수행하여 이득을 챙겨도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깊은 고민이 즐거운 게임
암스테르담에서 수행되는 모든 것들은 복잡한 것이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원을 선택하고 상품을 얻고 배달하기를 수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상대가 바라는 것, 목표하는 방향의 차이에 따라 우선순위를 겨루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획한 차례 때 설계해둔 많은 자원들을 활용하여 한 번에 많은 물품을 배달하는 기회를 가질 때 갖는 즐거움은 정말이지 즐겁습니다. 저는 어서 여러분들도 이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하네요.
현재 암스테르담은 엠티에스게임즈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한정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