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이나믹 보드게임 24.01.22 (서쪽 왕국의 건축가, 듄 임페리움, 하이소사이어티, 차그녀, 카방가, 달무티)

761 조회

2024.01.23 02:57

모임 가입 안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C%AD%BF%EF&tb=community_meet&pg=&bbs_num=6971&delivery=&game_id=

----------------------

낮에 삼송이, 구름, 구름별님 세분이서 전략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저는 참석하지 못했기에 간단하게 사진만 남깁니다.

서쪽 왕국의 건축가.

그리고 듄 임페리움입니다.

저는 저녁에 입문게임 룰마로 참여했습니다. 아지트에 도착하고 정말 놀란게.. 밖에 정말 무지하게 추웠는데, 아지트에 난방이 안틀어져있는 상태였는데도 전혀 춥지가 않았습니다. 단열을 정말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외벽이 없던 이전 장소보다도 따뜻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다음주 도착할 책장 2개를 위해 테이블 재배치 좀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도착하신 4명이서 하이 소사이어티를 먼저 했습니다. 저는 26원 남고, 러러님이 27원 남으셔서 1원차이로 제가 탈락. 러러님이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제의 그 게임.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 전에. 요즘 이거 안하면 섭섭합니다. ㅋㅋㅋㅋ 우리 모임에서 마피아 게임의 최고봉에 올라있는 게임. 아무것도 모르고 신기해보여서 그냥 샀다가, 수제 카드 능력보고 깜짝 놀랐다가, 반응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깜짝 놀란 게임. 모두가 범인에 공범자에 우주인등 정상이 아닌 친구들이었는데, 오직 유일한 보통 학생이었던 제가 승리를 했네요. 그런데 사실은 저도 첨엔 감염자였다는.... 오늘도 마지막까지 누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었던 한판이었습니다.

다음 게임은 노래님이 해외 구매하여 가져다 놓으신 카방가. 아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오늘 첫참이신 으어님이 오자마자 자기는 머리가 나쁘다는둥.. 해본게임은 스플렌더와 루미큐브밖에 없다는 등.. 수도 없이 밑밥을 까셨는데, 카방가를 참 잘 하시네요? -6점으로 1등을 하십니다.

은은님에게 돌아갔던 6장의 카방가...

그리고 마지막 게임 달무티! 으어님만 안해보셔서 일단 룰설명을 드렸는데.. 머리나쁘시다던 것과는 달리 한번에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플레이에 들어서자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시는데... 일부러 낼수 있는 카드를 첫판 첫라운드부터 전략적으로 패스를 하시는등.. 도저히 머리나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하십니다. 그러시더니 첫판 1등을 하시며 왕이 되시드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두번째판.. 연속 콤보로 막 카드를 내리시더니... 나머지 사람들은 넋놓고 지켜보다가... 어라, 이게 뭐지? 두번째 판도 1등 하셨네요? 카방가 1등한거야 뭐, 운의 요소가 많은 겜이니 그렇다 치는데.... 여기부터 좀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한 판 더 해봅시다. 토비님이 으어님의 1등을 막기 위해 회심의 달무티 + 조커를 내시지만.. 이번에도 으어님이 1등을 하시고, 토비님은 소득없이 2등에서 꼴찌로 밀려나십니다. 좋아요... 딱, 마지막 한판만 더 해보십시다. 막판에 삼송이님은 혼신의 카드 카운팅까지 보여주셨지만, 이번에도 으어님의 승리. ㅋㅋㅋㅋㅋㅋ 네, 으어님은 바보인척 했던 도장파괴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