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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테마] 하코온나, 로스트 테일즈 오브 크툴루, 스토리즈 - 리틀 월드 더 차일드 룸

2,789 조회

2017.05.15 17:37

안녕하세요

호러 테마라 하긴 뭣하지만 일단 분위기가 호러틱한 게임 3개의 개봉기 입니다.

첫번째로는 하코온나 3판 입니다.

먼저 정면입니다.

우선 전에 없던 비닐포장이 추가 되었습니다

옆면입니다.

2판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박스의 크기가 1.5배 가량 커졌습니다

전체적인 구성물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박스가 좀더 커져서 GAME OVER가 더 위압적으로 변했네요ㅎㅎ

일단 조금 바뀐 부분을 얘기하자면 문을 막는 나무 타일이 조금 넓어 졌어요

카드의 재질 또한 일반 보드게임의 카드 수준으로 좋아졌으며, 프로모카드 두장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맵 타일!!

2판에 마분지 같이 얇디 얇던 맵과 참조표, 하코온나, 금고 용지가 두툼하게 바뀌었습니다.

다른건 그저 그랬지만 이건 정말 좋았습니다.

그외 구성물들은 전혀 바뀐 부분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하코온나 쪽의 설명서에 Ver.3.1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룰이 바뀐것은 아니나 하코온나의 능력 일부와 소화기의 능력이 약간 변경된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하코온나의 능력 8번과 10번

방문자 아이템인 소화기

두번째로는 로스트 레거시의 크툴루 리테마 버전인 로스트 테일즈 오브 크툴루 : 던 위치 입니다.

뒤에 있는건 이 게임의 짤막한 배경 소설인데 아직 안읽어 봐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네요

게임은 구성물이 단촐한 만큼 상자도 상당히 작습니다.

그냥 카라멜 상자에요ㅜㅜ

구성물은 카드 16장과 참조표, 설명서가 끝입니다.

카드의 전반적인 이미지는 그냥 로스트 레거시랑 판박이 입니다.

싸워야될 범접할수 없는 존재는 요그 - 소토스 입니다.

작은 카드로 보니 앙증맞아 보이네요ㅎㅎ

카드의 뒷면입니다.

게임 진행방식은 로스트 레거시와 동일하기 때문에 이미 접해 보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개봉할 게임은 스토리즈 - 리틀 월드 더 차일드 룸 입니다.

게임 박스의 정면입니다.

딕싯과 같은 카드의 일러와 토크만으로 진행하는 카드 게임입니다.

게임 박스의 뒷면입니다

카드 장수 84장......우연....이겠죠

박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로스트 테일즈 오브 크툴루와 마찬가지인 카라멜 상자입니다만, 저 상자 크기 = 카드의 크기입니다.

카드의 주 테마는 동화입니다.

하지만 일러스트 자체가 추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잔혹 동화같은 느낌이 강한 카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동화가 기본 베이스이다 보니 은근 귀여운 일러스트의 카드들도 많지만,

반대로 '이게 뭐야!'라 생각할 정도로 암울하고 묵직한 카드들도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으론 딕싯 데이드림즈 이상으로 음침한, 악몽같은 분위기의 카드들이 많았던것 같네요.

카드의 뒷면 입니다.

마지막으로 음침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깨알같이 각 카드 일러스트 마다 등장하는 아기곰(?)은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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