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즌'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롤앤라 간단후기
그오호는 2판 해봤습니다.
빡빡한 재정에 까다로운 손님을 모시는 일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게다가 능력있는 종업원을 상대방에게 빼앗기기라도 하면.. 멘붕ㅠ
너무 빡빡한 맛에 첫인상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눈밖에(?) 내놓고 지내다가
경매에서 급 발견한 롤앤라이트버전!!
국내미출시작이라 깊이 알아볼 시간도 없이 낙찰 받게 됩니다.
간단한 세팅, 짧은 플레이시간, 주사위는 그대로!
여기에 혹하고 말았네요.
룰영상은 스웨인님이 쓰신 글을 찾아 보고
바로 2인플로 해보았습니다.
정말 간단한 세팅이지요?^^
첫플에서는
붙어있는 방만 준비할 수 있다는 룰을 놓치고
황제트랙에 대한 소소한 룰을 빠뜨리는 에러플을 했지만 다행히 게임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바로 2판 연달아 해봤습니다.
이제야 점수내는 방법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만 빨간방 노란방을 채울때 바로 받는 혜택을
까먹어 늦게 적용하긴했습니다^^;
짝꿍의 어마무시한 점수.. 이때 저는 29점ㅠ
짝꿍은 계획대로 잘 되어 큰점수를 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하하!
저는 뭐.. 대출까지 내며 무리하다가 점수를 후루룩..
개인판 4장으로 앞뒤로 모두가 다르고
종업원판도 4장이고 앞뒤가 모두 다릅니다.
어느정도 리플성이 보장되어있습니다.
구성물은 정말 단촐합니다. 개인판 종업원판은 양면이고 보드마커가 4개가 더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간단 세팅과 짧은 플레이타이임에도 본판의 재미(제기준 테마, 주사위 오픈 드레프팅, 콤보 플레이 등)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었습니다.
아직도 더 해보고 싶은 여지가 있는 게임이고 다른 롤앤라이트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수선한 간단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