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30 대전 궁동 모임

크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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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 오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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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에센 파티라 신작을 알차게 돌려야지 생각하며

모임을 준비 했지만 ㅎㅎㅎ 보통 모임 처럼 진행 되었습니다 ㅋㅋㅋ

좀 다른 형식으로 모임을 한다는 건 어째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렵네요 ㅡㅜ

1. 아키올로지

모임은 7시지만 일찍 모일 사람은 일찍 모였습니다. ㅎㅎ

3시 쯤 모여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3명이서 아키올로지를 한판 했네요.

욕심을 부리면 망하는 아키올로지 입니다. ㅋㅋㅋ

꾸준히 도자기를 모아서 점수를 많이 먹었네요~

2. 가든 콘테스트

아키올로지를 한판 하고 추가로 두분이 더 오셔서 5명이서 가든 콘테스트 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컴포와 테마와는 다르게 추리 게임입니다. ㅋㅋㅋㅋ

평가 카드에 있는 꽃을 심으면 점수를 받고 평가카드에 해당하지 않은 꽃은 심어도

점수가 없습니다. 5인 게임시에는 각자 평가카드를 한장씩 받고

사람 사이에 인점한 사람만 볼수 있는 평가 카드 한장씩 두고 중간에 라운드가 지날때 마다 펼쳐지는 평가 카드가 있습니다.

처음에 볼 수 있는 카드는 내 카드와 양옆 사이에 있는 카드입니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평가 카드를 추리해서 내 밭을 예쁘게 꾸미면 승리 합니다 ㅎㅎ

중간 이후로 잡초가 등장하는데

잘 못하면 잡초가 무한 증식해서 점수를 깍아먹네요. 잡초 1개당 -1점 ㅜㅜ

눈치보는 것도 있고 잡초 때문에 생각할 거리도 많네요. 재미있었습니다.~

3. 콘코디아

가든 콘테스트를 끝내고 잠깐 저녁 요기를 한뒤에 돌아와서 콘코디아 5인플을 시작 했습니다.

3,4인 플에 이어 5인플까지 해보는군요.

결론만 말하자면 처음 하는 사람이 있다면 5인플은 하지 마세요 ㅜㅜ 모두가 숙련자면 할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시간도 엄청 걸리고 자기 턴 올 때까지 지루하고 도시 먹기도 힘들고 여러 모로 힘들고 지칩니다.

3인 플이 제일 좋았고 다음이 4인플이네요. 만약 5인플이 첫플이었다면 게임 안샀을지도 ㅜ

옆 테이블에서는 프란시스 드레이크가 돌아갔네요 ㅜㅜ 우리 시작할때 룰 설명도 안끝났었는데 우리 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4. 블러드 바운드

다음은 다 같이 블러드 바운드를 하였습니다. 10인하다가 한분 더 오셔서 11인까지 해보았네요 ㅎㅎ

두 세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세력 별로 리더를 추리해서 처리하는 게임입니다.

공격을 받을 수록 자신의 정체가 들어납니다. 중요해 보이는 인물이 있다면 대신 맞아 줄수도 있구요.

사람이 많을 때 시끌벅적하게 하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탈락하지도 않고 인물별로 특수 능력도 있는 등 꽤 재미있는 요소가 많네요.

5. 석기시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석기시대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어떤게임인지 궁금했었는데 ㅎㅎ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었네요.

주사위를 엄청 굴리는 게임이더 군요.

초보자와 간단하게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가져갔던 게임을 많이 못돌려서 아쉬웠던 모임이었네요 ㅎㅎ

또 조만간 모임이 있을 테니

그때 또 열심히 돌려 봐야 겠습니다 ㅋㅋ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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